미단시티개발 박관민 대표가 26일 보라매아동센터 아이들과 인천대교에서 ‘생명존중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보라매아동센터 관계자는 “오늘 생명존중 프로그램은 보라매 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생명존중의식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저희 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이런 체험 행사를 함께해주신 미단시티개발과 인천대교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박관민 대표는 “오늘 ‘생명존중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저희 직원들에게도 뜻깊은 체험이었다”며, “오늘 체험행사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가 소중하다는 마음으로 생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최근 5년간 인천에서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의 40% 이상이 예인선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다음달 27일까지 해양오염 사고를 줄이기 위해 예인선에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25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5년간 인천에서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 87건을 분석한 결과 예인선에서 발생한 사고는 36건으로 4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고의·부주의가 원인이 되는 사고는 56%에 달했다. 이에 인천해경은 해양오염 방지설비의 정상작동 여부 및 선박에서의 오염물질 적법처리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미흡한 사항을 개선·시정 조치하고, 위법사항에 대하여는 관련규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의 미래성장동력 아이템으로 추진 중인 골든하버 개발 및 투자유치 업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사는 24일 골든하버 사업추진의 필수조건인 ‘송도국제도시 국제여객터미널 실시계획’이 최근 인천경제청의 승인을 받아 개발주체와 투자자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골든하버는 크루즈 전용부두와 터미널을 포함해 인천항에 건설 중인 새 국제여객부두와 국제여객터미널의 배후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인천항의 미래를 책임질 국내·외 물류 비즈니스 거점과 해양 관광 비즈니스 분야의 핵심 프로젝트다. 이번에 승인·고시된 실시계획에는 전체 면적 113만8천823㎡ 중 약 42만8천823㎡(37.7%)가 상업시설용지로 지정됐다. 건축계획은 건폐율 70%, 용적률 최대 500% 이하, 최고 건축높이 250m 이하의 건물이 들어설 수 있다. 공사는 개발속도에 탄력을 붙이기 위해 홍콩·싱가포르 소재한 글로벌 기업들뿐 아니라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개발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골든하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인입시설, 도로 등 상부 기반시설 공사를 최대한 빨리 착공할 방침을 세웠다. 공사 관계자는 “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20일 G타워 글로벌센터에서 한국어 교실 수강생과 거주 외국인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제1회 IFEZ 글로벌센터 문화강좌’를 열었다. 이번 문화강좌에는 송혜경 한국의정신과문화알리기회 상임이사가 강사로 나서 고조선의 ‘천문학’, 삼국시대 ‘성덕대왕 신종’, 고려시대 ‘팔만대장경’, 조선 ‘한글’ 등 한국 문화에 대해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문화강좌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7월과 11월에도 개최할 계획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송도국제도시에 신세계그룹이 도심형 복합쇼핑몰을 위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18일 인천경제청과 ㈜인천신세계, 인천도시공사가 ‘송도 신세계 도심형 복합쇼핑몰 건립 토지매매계약 체결식’을 가진 것이다. 신세계그룹은 세계적 투자사인 GIC싱가폴국부펀드가 참여하는 해외자본 포함 총 5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부지 5만9천600㎡에 백화점, 대형마트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문화시설 관련 콘텐츠를 갖춘 라이프스타일 복합쇼핑몰을 2020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청은 정체됐던 투자유치 활성화에 물꼬를 트는 것은 물론, 롯데·이랜드·현대 등 유통클러스터 조성으로 경제자유구역 개발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경제청은 1천365억원의 토지매각대금을 확보함으로써 재무상황을 호전시키고, 인천도시공사는 송도 브릿지호텔 일괄매각(900억원)을 통해 재정건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 이는 신세계 부지 인근 경제청 소유 미매각 용지(47개 필지)의 적정가 조기 판매 유도 및 송도지역 토지 매각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은 2016년부터 차례로 문을 열 하남, 고양삼송,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예인선 A호(283t급) 선장 최모(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30분 인천 남항에서 출항해 오후 8시쯤 옹진군 자월면 초치도 동방 5.6㎞ 해상에 도착할 때까지 만취 상태로 A호를 운항한 혐의다. 인천해경은 122 긴급전화로 주취운항에 대한 민원신고가 접수돼자 경비정을 급파해 최씨를 적발했다. 적발 당시 최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78%였으며, A호에는 승선원 4명도 함께 타고 있었다. 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음주운항 경위를 조사한 뒤 관련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선박의 화석연료 사용을 막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줄 육상 전원 공급설비의 운영과 사업화를 위해 관계기관들의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인천항만공사는 14일 인천항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에서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 한국에너지공단 인천본부와 ‘인천항 육상 전원 공급설비 도입 업무협의체 구성’ 협약을 체결했다. 육상 전원 공급설비는 항만에 선박 정박 시 필요한 필수 전력을 육상에서 공급하는 장치로, 이 장치를 활용하면 선박이 정박할 때 기름 대신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용을 줄이고 대기오염도를 낮출 수 있다. 현재 인천항에는 내항 34개를 포함해 총 50개의 전원 공급설비가 설치돼 있지만 전기의 공급 및 수급시설 설치를 위한 전력사업자와 선사의 초기 투자비용이 커 시설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네트워크에 구축에 따라 공사는 육상 전원 공급설비를 운영할 경험을 통해 인천항에 해당 설비를 확대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한전은 새로운 전력 수요와 시장을 창출하고 온실가스 저감량에 따른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이규용 건설본부장은 “항만의 특수시설인 육상 전원 공급 설비 확대를 통해 항만을
인천항을 기점으로 남중국을 거쳐 베트남까지 바다 무역길을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2일 인천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부두에 흥아 싱가포르호(HEUNG-A SINGAPORE)가 접안했다고 밝혔다. 흥아 싱가포르호와 마닐라호는 흥아해운이 인천발 베트남 기착의 정) 정기 컨테이너 서비스에 투입되는 2척의 2천TEU급 선박 중 하나다. 2척의 선박은 ICT를 통해 베트남을 잇는 정기 노선을 주 1회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설된 컨테이너 항로는 인천항-부산-홍콩-베트남 하이퐁을 거쳐 중국 세코우를 경유한 뒤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노선이다. 이날 첫 항차 때는 컨테이너 약 600개(TEU)를 내린 뒤 400개를 싣고 13일 기항지로 향했다. 공사는 이번 베트남 항로 추가로 아시아 권역 내 컨테이너 서비스 네트워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는 정부기관 및 민간단체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지방연안사고 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방연안사고 예방협의회는 ‘연안사고예방에 관한 법’에 따라 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장 소속하에 4급 이상의 정부기관과 연안사고 예방업무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 등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 및 연안안전관리규정 설명, 2015년 연안안전관리 추진성과와 2016년 정책방향 소개, 연안사고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 협조사항 등에 대해 논의됐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해양경찰서가 인천 도서지역 주민들의 한표를 지키기 위해 경비함정을 통한 투표함 수송에 나섰다. 인천해경은 13일 인천 덕적도, 자월도, 장봉도, 신도 등 4개 섬 지역에 경비함정을 이용해 투표함을 인천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대청도와 소청도의 경우 백령도로 투표함을 이송하는 행정선(어업지도선 인천232호)의 안전호송을 책임진다. 특히 선거일 전후로 만일에 있을 사태에 대비해 전 직원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고, 경비함정, 122구조대의 긴급출동 준비 태세를 갖추는 등 해상경계근무를 강화할 방침이다. 선거 당일에는 경비대책반을 편성·운영해 투표가 시작되는 오전 6시부터 투표함 수송이 종료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투표함 수·호송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한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