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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골든하버 개발 가속화

항만공사, 미래성장동력 추진
송도 국제여객터미널 실시계획
경제청 승인… 투자자 모집나서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의 미래성장동력 아이템으로 추진 중인 골든하버 개발 및 투자유치 업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사는 24일 골든하버 사업추진의 필수조건인 ‘송도국제도시 국제여객터미널 실시계획’이 최근 인천경제청의 승인을 받아 개발주체와 투자자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골든하버는 크루즈 전용부두와 터미널을 포함해 인천항에 건설 중인 새 국제여객부두와 국제여객터미널의 배후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인천항의 미래를 책임질 국내·외 물류 비즈니스 거점과 해양 관광 비즈니스 분야의 핵심 프로젝트다.

이번에 승인·고시된 실시계획에는 전체 면적 113만8천823㎡ 중 약 42만8천823㎡(37.7%)가 상업시설용지로 지정됐다.

건축계획은 건폐율 70%, 용적률 최대 500% 이하, 최고 건축높이 250m 이하의 건물이 들어설 수 있다.

공사는 개발속도에 탄력을 붙이기 위해 홍콩·싱가포르 소재한 글로벌 기업들뿐 아니라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개발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골든하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인입시설, 도로 등 상부 기반시설 공사를 최대한 빨리 착공할 방침을 세웠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골든하버 사업 참여나 투자가 확정된 기업은 없는 상태지만 관심을 갖고 있는 해외 사업자들이 여럿 있는 만큼 열린 협상을 통해 최적의 사업주체와 투자자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현재 골든하버 부지에 대한 1단계 매립공사를 기 완료하고, 2단계 매립공사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한다./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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