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남동국가산업단지 내에 있는 위험물질과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안전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CAS번호의 중요성과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른 기업체 이행사항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남동국가산업단지 위험물 및 취급업체 현행화’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인천소방안전학교 김선태 지방소방위를 강사로 초청해 화학 물질마다 고유번호로 지정된 CAS(Chemical Abstracts Service Registry Number)번호 숙지의 중요성과 위험물질 인허가 제도강화, 진열·보관 운반 시 유의사항, 표시 등의 기업체 이행사항에 대해 교육했다. 구 관계자는 “URL을 활용하여 수집한 자료는 이달까지 DB(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해 남동경찰서, 한강유역환경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공단소방서와 공유해 한층 더 강화된 공조체계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을 찾는 크루즈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3월부터 신항과 내항에서 크루즈 전용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인천관광공사, 인천항여객터미널관리센터와 함께 ‘크루즈 셔틀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셔틀버스 운영 경비를 부담하고, 인천항여객터미널관리센터가 버스 운영, 신청접수, 운영비 관리 등을 맡는다. 인천항에 10만t급 이상 크루즈가 입항하면 셔틀버스 3대를, 10만t급 이하 크루즈의 경우 셔틀버스 2대를 지원한다. 크루즈 승무원과 관광객은 신포시장∼인천역 코스나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구월동 시내 면세점 코스 등을 선택해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첫 셔틀버스는 오는 4일 인천신항에 입항할 16만7천t급 크루즈인 ‘컨텀오브더시즈’ 승객이 이용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이번 셔틀버스 운행으로 인천 지역경제에 새로운 비즈니스와 사업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창근 인천항만공사장은 “크루즈 관광객이 인천에서 더 오랜 시간 머물고 더 많이 소비를 할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전용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인천항에는 총 5차례 크루즈가 입항했으며 연
인천시가 최근 급격히 일본으로 발길을 돌린 중국인 관광객(요우커·遊客)을 끌어 모으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온 ‘카지노복합리조트 집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6일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최종 허가 심의에서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리조트)를 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예비 허가’했다. 인스파이어리조트는 미국에 다수의 복합리조트를 운영 중인 MTGA(Mohegan Tribal Gaming Authority)와 국내 대기업 KCC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인스파이어리조트는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업무지구(IBC-Ⅱ) 내 105만㎡에 2019년까지 총 1조5천억원을 투자해 1천실 규모의 5성급 호텔과 2천석 규모의 대형 회의시설, 실내외 테마파크, 공연장, 쇼핑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 다양한 관광·휴양시설을 포함한 복합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전용면적 1만5천㎡)는 총 시설면적의 3.7%를 차지한다. 1만5천석 규모의 공연장과 4천석의 야외공연장, 소극장,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예술
㈜송도아메리칸타운의 신임 대표이사로 전 한국광물자원공사 남준우(사진) 감사가 내정됐다. 남 대표이사는 전임 황기영 대표이사가 지난 2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으로 임용됨에 따라 ㈜송도아메리칸타운의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남 대표이사는 1957년생으로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새누리당 인천시당 사무처장, 국회정책연구위원(1급) 등을 지냈고, 최근까지 건양대학교 글로벌경영학부에서 교수로 재임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지상 41층 2개동 총 2040실 원룸부터 3룸까지 4개 유형 실수요자·투자자 선택 폭 다양 롯데자산개발은 송도국제업무단지 A1블록(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8-37번지)에 공급하는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26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는 지하 3층~지상 41층, 2개동, 총 2천40실, 전용면적 17~84㎡으로 지어진다. 원룸(A~C타입, 1천683실)부터 방과 거실이 분리된 ▲1.5룸(D타입, 204실) ▲2룸(E타입, 68실) ▲3룸(F~G타입, 85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는 게 특징이다. 〈조감도 참조> 송도신도시의 경우, 지금까지 입주완료 했거나 입주 예정인 오피스텔이 약 6천400여실로 대형 신도시 치고는 턱없이 적은 물량이다. 계획인구가 각각 송도의 13%, 30%에 불과한 서울 마곡지구·광교신도시 물량이 1만 실을 넘긴 것과 대조를 보인다. 인근 시흥 배곧신도시도 지금까지 7천800여실이 공급됐다. 특히 오피스텔 중에서도 1인 가구가 살기에 적합하고 수익률이 가장 높은 평형대에 해당되는 구 8평형 미만의 원룸타입이 1천300여 실로 총
지상 25층 5개동 총 418세대 분양가까지 합리적 수준 예정 바다 조망·생활편의성도 높여 ㈜모아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인천광역시 청라지구 A1블록의 ‘청라 모아미래도’가 26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 ‘청라 모아미래도’는 지하 1층~지상 25층, 5개동, 전용면적 71㎡ 총 418세대 규모이며 ▲71㎡A 244세대 ▲71㎡B 50세대 ▲71㎡C 124세대로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특히 청라지구는 전용 85㎡ 초과의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 공급된 지역으로, ‘청라 모아미래도’는 71㎡ 단일 주택형으로서 희소가치까지 누릴 수 있으며 분양가도 합리적인 수준에 공급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청라 모아미래도’는 중소형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판상형 4Bay 맞통풍 구조, 펜트리 및 드레스룸 등의 공간확보로 생활편의성을 높였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조감도 참조> 일부 세대는 바다조망과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청라 모아미래도’는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 수변공원과 70만㎡ 규모의 청라호수공원이 인접해 뛰어난 조경과 자연경관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수변상가인 커널웨이 등이 사업지에서 차량 5분대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차장에 황기영(사진) 전 SAT(㈜송도아메리칸타운) 대표가 임용됐다. 신임 황 차장은 1963년생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이윤성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국무총리실 정무기획비서관, 국무총리 비서실 정무운영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황 차장은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달성과 인천의 새로운 가치 창조에 미약한 경험이나마 의미있는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고, 더불어 IFEZ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필리핀 정부 방문단 일행이 인천 내항 갑문관제센터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갑문의 운영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필리핀 교통부·건설부 장관 등이 인천항을 방문해 인천신항 건설 및 내항 재개발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했다. 이날 인천을 방문한 방문단은 조셉 에밀리오 아퀴날도 아바야 필리핀 교통부 장관과 로젤리오 싱손 건설부 장관을 비롯, 교통부 차관, 육상교통규제위원회 위원장 등이다. 자국의 항만·공항·도로 등 국가 기반시설 및 인프라 건설 관련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24일 인천시를 방문한 이들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항만공사(IPA) 등을 방문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임현철 청장은 “인천항의 기술과 노하우, 다양한 사례들이 마닐라항만 재개발 및 세부 신항만 건설을 비롯한 필리핀의 교통·물류 정책과 사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아바야 교통통신부 장관은 “필리핀의 항만개발 사업에 인천항의 경험과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향후 사업 추진에 대한 조언과 지속적인 정보교환, 컨설팅 등 업무협력을 요청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지난달 인천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이 2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넘어 역대 1월 최대 물동량을 기록했다. 2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1월 물동량 19만602TEU보다 9.7%(1만8천505TEU) 증가한 20만9천107TEU로 집계됐다. 수입이 11만1천771TEU로 전체 물량 가운데 53.5%를 차지했다. 전년 같은 달에 비해 1만1천TEU 늘었다. 수출은 95만258TEU로 지난해 1월보다 7천TEU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1천171TEU, 908TEU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대 중국 교역량(12만7천461TEU)이 10.7%(1만2천342TEU) 증가했고, 태국(8천627TEU) 물동량도 31.7%(2천78TEU) 늘었다. 반면 말레이시아 물동량(4천937TEU)은 중간재의 교역 비중이 작아진 탓에 19.7%(1천213TEU) 감소했고, 대만(6천129TEU)도 13.9%(992TEU) 줄었다. 지역별로는 중국을 포함한 극동아시아 물동량(15만3천232TEU)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효과 등으로 11.0%(1만5천222TEU) 증가한 것으로
인천시 서구 거첨도 선박수리조선단지 조성에 대한 주민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3일 오전 서구 청소년수련관에서 ‘3차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 수정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재협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선박수리조선단지 조성에 반대하는 주민 시위 끝에 무산됐다. 이 수정계획은 해운항만 환경 변화를 고려한 인천항 개발계획으로 거첨도 선박수리조선단지 조성안도 포함돼 있다. 해수부는 3차 전국항만기본계획(2011∼2020년) 타당성을 검토해 수정계획을 수립하고자 서·중·연수구 등지에서 잇따라 같은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서구 거첨도 선박수리조선단지 반대 추진위원회는 이날 설명회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진과 매연 등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선박수리조선단지 조성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추진위는 해수부와 협의 끝에 설명회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해수부 항만국 관계자에게 주민 반대 서명이 담긴 의견서를 전달했다. 거첨도 선박수리조선단지 사업은 청라국제도시 인근 거첨도 앞 해상을 매립한 부지(17만5천㎡)에 선박 수리·조선 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2006년 말 국토교통부가 거첨도 단지 개발 계획 등이 포함된 전국무역항 항만기본계획을 수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