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외국인 교수들을 위한 아파트 건립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송도국제도시 내 글로벌캠퍼스의 학생수 증가로 외국인 교수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캠퍼스는 외국대학의 경쟁력있는 학과를 한데 모아 종합대학 형태를 이루는 국내 첫 교육모델이다. 이 캠퍼스에는 2012년 3월 한국뉴욕주립대가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3월 한국조지메이슨대, 같은해 9월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차례로 개교했다. 인천경제청은 글로벌캠퍼스의 교수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내년에 아파트가 20가구 더 필요하고 장기적으로는 80가구 이상 있어야 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캠퍼스 특수목적법인(SPC)이 교수 아파트를 짓는 방안과 인천시 산하 인천도시공사가 건립하는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상반기 경제자유구역을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수 아파트 건립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글로벌캠퍼스 내 체육관, 수영장, 대강당 등 부대시설 개방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글로벌캠퍼스 교수 아파트 건립과 부대시설 개방으로
인천신항을 드나드는 선박에 대한 예인서비스(예선) 시간이 입·출항 시 각각 1시간으로 결정됐다. 27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IPA)는 이날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개최된 인천지방예선운영협의회에서 인천신항 입·출항 선박에 대한 예선서비스의 ‘표준예선시간’을 1시간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예선운영협의회에서 해수청과 공사는 지난 11월1일부터(소급) 내년 12월21일까지 신항 입·출항 컨테이너선에 대한 예선서비스의 표준예선시간을 기존 남항 컨테이너부두와 동일하게 입항 1시간, 출항 1시간으로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인천해수청과 공사는 기존 예선 정계지(남항 역무선부두)가 신항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선박운항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항로 준설, 항로표지 설치, 항로 고시는 물론 부두 전기시설 정비 등을 거쳐 신항 관리부두를 예선 정계지로 지정하고, 예선업계, 선사, 터미널운영사 등과 함께 세 차례에 걸쳐 실제 예선시간 실측도 진행했다. IPA 홍경원 운영본부장은 “신항 활성화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 준 예선 업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천항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관련주체를 만나고 협조를 구해
인천공항세관이 김진주 관세행정관 등 8명을 12월의 칭찬직원으로 선정하고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희망도서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칭찬직원 오찬행사’는 행복한 일터 만들기(Happy Office)의 일환으로 매월 밀수적발, 고객감동, 기관위상제고, 선행직원 등 여러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유공직원을 선정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날 선정된 직원 가운데 학술연구용 의료기기 등 부정감면 사례를 적발해 세수증대에 기여한 김진주 관세행정관은 은(silver)으로 도금해 위장반입 하려던 금제품 3점, 시가 7천500만 원 상당을 적발했다. 또 여행자 휴대품를 통한 밀수입 차단에 기여한 이융우 관세행정관 등 8명이 선정됐다. 박철구 인천공항세관장은 “칭찬을 통해 긍정적이고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관세행정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해경본부가 주관한 ‘2015년도 우수함정 선발’에서 전국 1위 경비정으로 인천해경 P-10정이 선정됐다. 27일 본부에 따르면 P-10정은 2015년도 해상종합훈련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치안업무 수행능력 또한 탁월해 우수경비정으로 선정됐다. 주요 공적으로 음주운항 선박 등 위반선박 검거 8건, 선박구조 6척 43명, 응급환자 후송 7건, 해양오염방제 1건 등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경 경비정은 섬마을 응급환자 후송과 선박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훈련을 꾸준히 실시해 해상치안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2015년 해경 최고 경비함정 지휘관인 베스트 캡틴으로 3008함 김영암 함장이, 전국 1위 구조대로 인천해경 소속 122구조대가 선발되는 등 1년 동안 훈련과 해상임무 수행으로 흘린 땀의 결실을 맺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수산화물 유치 새 비지니스 제안 유아용품 中 진출 쇼핑몰과 제휴 전용 물류기지 배후단지에 조성 FTA 수혜업종 특화지역 유치도 한중 FTA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한 인천항의 특성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수산화물 유치, 중국 유아용품시장 진출, 인천멀티컴플렉스존 구축 사업이 제시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4일 사내 대회의실에서 ‘한중 FTA 워킹그룹 최종 성과보고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워킹그룹 활동결과를 발표했다. 또 전문가집단이 제안한 이 같은 비즈니스 구상을 내년 2차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심도 있게 스터디하고 발전시켜 사업화를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제안된 수산화물 유치 사업은 한중 FTA로 관세가 철폐되는 8개 수산물(참치, 오징어, 김, 전복, 넙치, 굴, 명태, 갈치)의 교역량 증가 가능성이 높은 품목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들 품목의 유통, 가공업체를 유치하고 인프라를 조성해 수출·입 물량을 늘리라는 비즈니스 아이디어다. 중국 유아용품시장 진출 아이템은 한중 FTA 협정문에 명시된 ‘48시간 이내 통관 원칙’과 한국산 브랜드 이미지의 우위를 적극 활용, 인터넷 쇼핑몰 업체와 제휴해 유아용품 전용 물류기지를 인
장석현 남동구청장이 성탄절 이브인 24일 깜짝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구 직장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원생들의 포옹을 받으며 등장한 장 구청장은 아이들 이름을 직접 한명씩 부르며 마련된 선물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이후 함께 마술쇼를 관람하고, 어울려 노래와 율동을 펼치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장 구청장은 “올 한해도 착한 어린이로 씩씩하게 잘 자라줘서 이렇게 모두 선물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말하며, “내년에도 밝고 건강한 어린이가 되자”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남동구청 어린이집 조연화 원장은 “생각지도 못한 산타클로스 구청장님 덕분에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건설사 등 잠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잇달아 개최한 ‘2016 인천경제자유구역 부동산 투자유치 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경제청은 지난 22~23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와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공제조합에서 두 차례 개최한 부동산 투자유치 설명회에 건설사와 금융 기관, 부동산 개발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잠재 투자자들에게 IFEZ 내 조성토지의 내년도 매각 계획에 관한 사전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조기 매각을 촉진하고 IFEZ의 재정 안정 및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청은 설명회에서 최근 정부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축소에 따라 희소성 및 투자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6·8공구내 공동주택용지 및 주상복합용지와 최근 제3연륙교의 조기착공 추진에 따라 향후 투자가치가 점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북항배후단지내 상업용지 등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경제청 관계자는 “두 차례에 걸친 부동산투자유치 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됨에 따라 설명회에 참석한 잠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리스트를 작성, 투자 가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수요 분석을 통한 경쟁력 있는 토
인천 연수경찰서는 11살 딸 A양을 2년여 간 집에 감금한 채 폭행하고 밥을 굶기는 등 장기간 학대한 혐의로 구속된 아버지 B(32)씨를 24일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또 폭행에 가담한 동거녀 C(35)씨, 그녀의 친구 D(36·여)씨도 함께 검찰에 송치된다. 경찰 관계자는 23일 “지난 22일 A씨에 대한 조사를 끝으로 피의자 3명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했다”며 “피의자 모두 혐의를 인정해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씨는 처음에는 훈육 차원에서 A양을 때렸다고 주장하다가 마지막 조사에서는 “잘못했다”며 뒤늦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자신의 명의로 몰래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통신료 260만원을 내지 않았다”며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소를 접수한 경기도내 한 경찰서는 2013년 B씨를 지명통보했다. 지명통보는 3년 미만의 징역이나 금고, 벌금 등 주로 경미한 범죄자에게 내려지는 수배다./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인천회전익항공대가 해양경비안전본부 최우수 항공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중부해경본부 인천항공대는 1989년 8월 헬기 1대로 해양경찰 최초의 항공대로 창설돼 무사고비행 5천37시간(2007년 이후), 응급환자 348명 이송(2008년 이후 야간이송 111명), 실종자 수색임무 등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각종 임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올해 중부해경본부 인천항공대는 해상 실종자수색 72회, 응급환자 후송 52명, 해상 인명구조 7명, 불법조업 선박 26척 단속 등의 성과를 달성하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임무를 수행했다. 중부해경본부 관계자는 “2013년 최우수항공대로 선정된 이후 두 번째로 최우수 항공대로 선정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포상금 500만 원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부해경본부는 지난 16일 특공대 곽일호 경위가 2015년 중앙우수제안 과학기술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을 전액 기부하는 등 선행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시 중구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개최한 2015년 기초연금업무평가 대회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전국 지방자치 단체를 대상으로 올 한해 기초연금법에 따른 대상자 선정과 수급률을 평가해 인천 중구 등 8개 우수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중구는 65세 이상 노인 1만5천401명중 1만50명에게 총 221억 원의 기초연금을 지원했다. 중구 관계자는 “지역 더 많은 노인들이 기초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 안내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