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문화와 자연이 숨쉬는 국제적 관광도시인 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하는 ‘2013 연안부두 대축제’를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NK밴드, 홍주혜, 김범룡, 가수 김지민 등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들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각 세대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남녀노소가 같이 즐길 수 있는 흥겹고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연안부두 축제현장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맨손으로 미꾸라지 옮기기 등을 진행, 색다른 즐거움과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 하이테크파크 산업단지 기본계획을 오는 11월까지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에 기반시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경제청은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기업 20여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청라 하이테크파크사업의 가속화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달 30일 토지소유자인 한국농어촌공사에 토지 매매대금 전액을 납부함으로써 토지보상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기 때문이다. LH와 농어촌공사는 소유토지 총 95만7천㎡ 중 92만3천㎡를 1천90억원에 매입하고 나머지 3만4천㎡는 농어촌공사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복합단지에 포함된 LH 소유 토지와 교환하는 데 합의했다. 그러나 두 기관이 토지 매매가격 산정방식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IHP사업에 제동이 걸려왔다. 한편 IHP는 인천 서구 원창동 일원 113만2천㎡ 규모에 자동차, 신소재, 로봇 관련 R&D 등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2006년 12월 화훼단지에서 산업단지로 개발계획을 변경하고 2011년 8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됐다.
인천본부세관은 FTA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의 추진결과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총 97명의 수료생 중 4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양성 교육은 인천본부세관이 인천시,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시 영어마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6주간 청년 구직자를 교육시켜 FTA 전문가로 양성한 후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에 취업시키는 사업이다. 이들은 무역 또는 어학을 전공한 신청자 중 우수자를 선발한 후 6주에 걸쳐 FTA, 무역실무 및 비즈니스 영어 등을 집중 교육해 전문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현장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로 양성, 많은 인원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철구 인천본부세관장은 “이 과정을 이수한 우수한 인재들이 관련 업계에 많이 진출해 중소 수출입업체가 FTA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기를 바라며 이 프로그램은 중앙정부와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상호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서 정부 3.0 정책의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연수경찰서는 1일 경찰서장, 각 과·계장, 동료경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승진 임용신고식을 가졌다. 이날 신고식에서는 연수지구대 조수현 등 24명의 경사가 경위로, 강력팀 최상희 경장이 경사로 각각 1계급 승진 임용됐다. 또 인천서부경찰서도 이날 경사 음영배 등 31명의 승진 임용식을 가졌다. 황순일 서장은 31명의 승진자에게 직접 계급장을 달아주고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멋진 경찰생활을 할 것”을 당부한 뒤, “자리를 빛내준 승진자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근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 등을 배출한 세계적 음악대학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이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입주할 전망이다. 이를 계기로 인해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의 활성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1일 오후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대강당에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컨서바토리의 간트바르그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컨서바토리의 분교를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설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인천시립교향악단과의 협주연주회를 진행했다.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음악대학이 포함되는 것은 송도글로벌대학이 동서양 간 학술적인 부분뿐 아니라 문화적인 교류에도 큰 의미를 두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재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미국 조지메이슨대, 유타대와 벨기에 겐트대가 2014년 개교할 예정이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러시아 국립음악대학을 한국에 설치하는 것은 명문 음악대학교를 유치한다는 차원에서도 큰 의의가 있으며 이러한 문화 및 교육부문의 교류는 한·러 관계에서의 정치·외교적 상징성으로 그 성과를 얘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개청 10주년을 앞두고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 중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G-Tower 1층 콩코스홀에서 오는 15일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10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10주년 행사는 리셉션과 이영태와 민요팀의 흥겨운 식전 공연에 이어 주요인사와 학계 시민원로, 주민대표 등의 영상메시지, 표창 및 공로·감사패 수여, 김진용 기획조정본부장의 ‘꿈꾸는 인천, 비상하는 IFEZ-10년의 성과와 비전’ 프리젠테이션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김 본부장은 이날 프리젠테이션에서 지난 10년간 IFEZ가 거둔 성과를 알리고 평가하는 한편 비전 실천을 위한 성장 거점화, 국제기구 도시화, 그린시티(Green-City) 구현 등 3대 정책과제와 청라국제도시 신세계 교외형 쇼핑몰 조성을 비롯한 개발 활성화 등 내년에 추진되는 10대 핵심과제를 밝힌다. 김진용 기획조정본부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IFEZ가 이룩한 성과는 눈부시다”며 “이번 10주년 행사를 계기로 IFEZ가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으로 도약하고 원도심과 함께
인천시 중구는 3~4일 이틀 동안 대한민국 근대개항 모습이 간직된 제물량로 일대 자유공원과 인천아트플렛폼 일원에서 ‘아름다운 나라, 아름다운 중구’라는 주제로 ‘2013 인천근대개항 거리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3주년을 맞는 이번 문화제는 중구 구민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공연작품과 다양한 참여행사가 눈여겨 볼만하다. 문화제 첫날인 3일에는 월미관광퍼레이드, 화합의 퍼레이드, OX퀴즈, 세계문화공연 등이 선보인다. 특히 첫날 저녁 대미를 장식하게 될 ‘아름다운 나라, 아름다운 중구’ 공연은 중구에서 활동 중인 오케스트라, 여성합창단, 어린이무용단, 주부무용단이 공동 참여해 근대개항의 의미를 담아내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4일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중국전통문화공연(산동성 요성시 관현예술단),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인천개항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거리문화제를 시작으로 오는 12월8일까지 인천개항박물관 개관 3주년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인천근대개항거리문화제는 근대개항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역사문
해양경찰청이 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30일 국내 최초로 해양구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 구조기술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회 세미나는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민·관·군 13개 기관 단(업)체에서 약 230명의 각계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공 구조기술 등 8개 주제로 11명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토론 형식으로 해양구조정책과 해양구조기술의 2개 분야에 대한 열띤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 11월 여수 해상에서 낚시어선 침몰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조 활동을 펼쳐 16명 전원을 구조한 유공으로 올해 ‘IMO 바다의 의인상’을 수상하게 된 전 여수해양경찰서 317함장 이기춘 경정의 생생한 당시 구조 경험담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 2011년 일본 지진해일 발생시 헬기를 이용해 다수 인명구조 활동을 펼친 해상보안청 특수구난대 나카자와 대장의 ‘해상보안청의 항공구조 체계’ 발표를 통해 양국의 구조체계를 비교하고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민·관·군이 하나 돼 구조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연수경찰서는 30일 관내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선도활동 유공 교사 15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참석한 함박중학교 윤영치 교장은 “30년간 교직생활 중 경찰서장 감사장은 처음이며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연화중학교 학생부장 신문우 교사는 “학생부장을 8년동안 해오면서 힘들었지만 말썽을 피던 학생들이 철이 들어 찾아올 때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연수서의 학교폭력근절에 대한 의지와 노력을 보면서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박승환 연수경찰서장은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합쳐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소년보호 및 학교폭력예방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중부경찰서는 최근 화교협회와 함께 인천 외국인 밀집지역인 차이나타운 내 외국인 범죄 근절과 치안만족을 위해 화교협회 사무실에 외국인 도움센터를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화교협회는 인천·경기 지역 거주하는 3천700여명 화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인천의 대표적인 중국인 단체로서, 경찰관서 출입을 꺼리는 외국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중국인 밀집지역인 차이나타운 내에 위치하고 있는 화교협회를 외국인 도움센터로 지정했다. 센터는 중국인 등 이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범죄피해신고 접수 및 각종 민원상담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중부경찰서는 외국인 밀집지역 치안안전 확보를 위해 차이나타운 내 3개소에 외국인 민원상담 박스 ‘Foreigner Help Box’를 설치해 주말 야간 시간대 범죄예방을 위해 경찰기동대 등을 집중 배치,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안중익 중부경찰서장은 “화교협회와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제를 유지해 차이나타운을 외국인 치안안전구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