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용유·무의 지역개발사업자 공모’와 관련, 인천경제청이 행정적 절차의 수순 밟기에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공모 관련 질의서 접수 결과 6개의 기업 또는 투자자로부터 총 26건의 질의서가 접수됐으며 이와 관련한 공식적인 답변을 준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36만3천636.364㎡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계획 가능 여부 ▲개발사업지구에 편입되는 토지에 대해 이주자 대책 수립 의무 여부 ▲사업시행자 자격요건 충족 여부 ▲연속되지 않은 2개 이상의 지구면적이 10만㎡를 초과할 경우 가능 여부 등 다양한 질의에 대한 공식 답변을 오는 6일 인천경제청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16일까지 사업 참가 신청서를, 10월31일까지 사업 계획 신청서를 접수하고 11월30일까지 사업계획서 평가를 실시한다. 이어 12월10일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12월 말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용유·무의 지역 개발사업자 공모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의 자격요건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최소 개발면적 10만㎡ 이상의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목적에 맞는 문화·관광·
인천본부세관은 3일 일명 ‘커튼치기’ 수법으로 컨테이너에 밀반입한 고춧가루 18t을 적발한 서재홍 관세행정관(36)을 ‘8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 서 행정관은 우범 화물에 대한 집중단속으로 짝퉁상품, 불법의약품, 고추, 대두 등 고세율 농산물 밀수단속은 물론, 이를 전국세관에 신속하게 전파해 밀수의 원천 차단(평택항 58t, 부산항 131t 고추류 연속 적발) 및 세수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8월의 분야별 유공자로는 중국에서 입국한 여행객이 복부에 교묘하게 은닉한 금괴 6㎏(시가 3.3억원 상당)을 적발한 박신영 관세행정관(41·여)을 ‘통관분야 유공자’로 선정했다. 박철구 인천본부세관장은 “8월의 인천세관인 및 분야별 유공직원으로 선정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및 소통과 협력을 통한 경제 발전을 위해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2일 최신예 경비함정인 ‘1003함’을 인수, 포항해양경찰서에 배치했다고 3일 밝혔다. 30년간 임무를 수행하고 지난 7월 퇴역한 기존 1003의 노후대체 함정인 신형 ‘1003함’은 2010년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약 2년11개월에 걸쳐 경남 진해 소재 STX조선해양㈜에서 건조 됐다. 이번 인수한 ‘1003함’은 배수톤수 1천600t, 길이 91.0m, 폭 11.8m, 최대속력 30노트(시속 56km)로 포항에서 독도까지 이동하는 데 4시간30분이 소요된다. 목표물을 자동 추적, 타격할 수 있는 40㎜, 20㎜ 포가 1문씩 탑재 돼 있고 40노트(시속 74km)로 신속한 기동이 가능한 고속단정 2대와 선박·임해시설 화재시 신속한 진압을 위해 도달거리 100m, 분당 10t을 분사할 수 있는 소화포 2문도 갖추고 있다. 또한 해양사고에 대한 신속한 수색 및 인명구조를 위해 초정밀 레이더, 야간 감시카메라를 탑재 원격의료시스템을 갖춰 응급환자 이송시 육상 병원과 함정간 영상을 통해 신속한 처치도 가능하다. 해양경찰청 관계자은 “이번 1003함 인수를 계기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서울 신촌을 잇는 광역급행버스가 2일 운행을 시작했다. M광역급행버스(6724)는 인천 경제청(G타워)을 기점으로 첫 차 오전 5시에 출발해 더??에비뷰, 컨벤시아, 연세대 송도국제캠퍼스, 동막역, 동춘역, 고속도로, 강서세무서, 합정역, 홍대역, 연세대 신촌 캠퍼스 등을 주요 경유하고 신촌 연세대학교에서 다음날 오전 12시40분 막차로 운행된다. 인천경제청에서 연세대까지 운행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운행 배차간격은 25~30분이며 총 운행거리는 44.7㎢이고 기본요금 성인 2천200원(현금 2천500원), 청소년 1천200원(현금 1천500), 어린이 1천원이며 현금의 경우 ㎞마다 누진이 적용된다. 기존 송도 국제도시에서 강남지역을 운행하는 M광역급행버스(6405)와는 다른 송도 국제도시 ‘최초 강북 노선’으로 송도 국제도시 시민과 유치된 기업(포스코·대우·코오롱 등)의 출·퇴근 및 연세대 송도 캠퍼스 학생들의 등·하교에 이용이 가능해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지역 최대 류마티스학회인 APLAR(Asia Pacific League of Associations for Rheumatology)가 세계 최초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현존하는 유일한 진짜 바이오시밀러(True Biosimilar)이며 이미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있어서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학회는 지난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4천여명의 아태지역 류마티스 전문의 및 관련전문가들이 바이오시밀러의 역할에 대한 학술심포지엄(Satellite Symposium)에 발표된 램시마의 임상자료를 검토하고 류마티스 질환 치료의 실제 활용도에 대해 논의했다. 전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회장을 역임한 토르 크비엔(Tore Kvien)교수는 학술심포지엄에서 “류마티스 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항체바이오시밀러 개발이 많이 시도되고 단순한 검증을 통해 자국에서만 허가받는 ‘유사-바이오시밀러(Intended Biosimilar)’와 EMA와 같은 엄격한 규제기관의 검토를 거쳐 효과와 품질이 입증된 ‘진짜 바이오시밀러(True Biosimilar)’는 구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크비엔 교수는 “EM
인천 중부경찰서가 2일 루게릭 병으로 투병 중인 A경위를 찾아 쾌유를 기원하고 가족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투병 중인 A 경위는 지난 1980년에 경찰에 투신한 뒤 청렴하고 성실한 근무태도로 동료들로부터 존경받아 왔으며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맡은 직무에 충실히 해오다 최근 갑자기 위독해져 직원들의 안타까움이 더하고 있다. 루게릭병은 근육위축가쪽경화증이라고도 불리며 감각이 점차 사라지고 근육도 줄어드는 병 중 하나로 생존률이 10~20%정도 밖에 되지 않는 희귀병이다. 안중익 서장은 “투병 중인 경찰관은 평소에도 남을 배려하고 성실하기로 정평이 나 있었다”며 “빨리 쾌유해 사랑하는 가정과 직장으로 돌아오라”고 격려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추석명절을 맞아 자금 사정이 어려운 수출업체에 ‘추석명절 관세환급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세관은 오는 13일까지 10일간을 ‘관세환급 특별지원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중 환급 신청을 하는 수출업체는 신청 당일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관세 체납업체 등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서류 심사가 필요한 경우에도 환급금을 우선 지급하고 추석 명절 연휴 이후 서류 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업무 처리 시간도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연장해 일과 시간 이후에도 환급신청과 지급처리가 가능하게 된다. 연장 근무 시 환급결정한 건은 즉시 한국은행에 지급을 요구해 환급금 지급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세관은 추석연휴의 전날인 17일 오후 4시 이후에는 은행 업무가 마감돼 환급금 지급이 불가능한 점을 고려해 가급적 서둘러 환급신청을 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문의:☎032-452-3315(인천세관 납세심사과)
인천 중구 의회가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1일간에 거쳐 제22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회기 중에는 강원도 철원군과의 자매도시 결연 추진에 대한 보고, 영종과 시내 현장방문을 통한 실태파악과 조례개정안 심의, 2013년 상반기 부서별 구정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 받고 구정 전반적인 업무진행 사항을 점검한다. 현장방문 장소는 총 6개소로 차이나타운 주변 벽화사업과 동화마을 조성사업장,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종합체육시설, 영종의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 영종미개발지역 3개(소 1~3호선 등) 도로개설공사 현장을 살피며 실태를 파악한다. 아울러 조례안 심의건은 1건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념품 제공과 투어코디네이터의 원활한 업무수행에 필요한 교육실시 근거를 마련한다는 내용의 관광진흥조례 일부개정안을 심의한다. 또한 전경희 의원은 지난달 28일 인천시에서 결정한 SK에너지 유류저장과 송유설비 일부 부지의 자동차정류장으로 도시계획시설 변경, 김규찬 의원은 운북동 난민지원센터 건립문제, 최찬용 의원은 영종하늘도시의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5분 발언을 할 계획이다.
인근 섬에 임의 좌초한 낚시어선 승선원 22명이 모두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낮 옹진군 소초치도 근해에서 낚시 중이던 B호(낚시어선, 9.7t, 승선원 22명)의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다며 구조를 요청해 즉시 경비함정 및 공기부양정 등을 현지로 급파, 승선원 22명 전원 경비함정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사고를 당한 B호는 아침 6시쯤 낚시객 20명을 태우고 영종도 삼목항을 출항해 소초치도 근해에서 낚시하던 중 이날 낮 12시쯤 기관실에 바닷물이 들어와 구조요청을 했다. 인천해경은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원 구명동의를 착용토록 하고 섬에 모두 상륙해 구조를 기다리는 승선원 22명을 긴급 출동한 인천해경 경비함정으로 전원 구조했다. 인천해경은 사고 낚시어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용유무의개발과에 근무하는 조문철(53·사진) 투자유치팀장이 최근 휘호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화제다. 조 팀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시립 송암미술관 주관 ‘묵향에 꽃피운 매난국죽’ 휘호대회 시상식에서 성인부 대상을 수상했다. 휘호대회는 한문, 사군자, 한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성인과 중고등, 초등학생 작품을 합쳐 모두 100여점이 접수됐으며 상금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에게 상품권이 주어졌다. 조 팀장이 대상을 차지한 작품은 ‘交深四海皆兄弟(교심사해개형제: 사귐이 깊으면 사해가 모두 형제이고), 磨光尋墜古經存(마광심추고경존: 옛경전에서 마음을 닦고 끊어진 맥 잇네)’이다. 그는 오는 22일까지 송암미술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묵향에 꽃피운 매난국죽’ 도록에서 석촌 윤용구 선생의 작품인 ‘交深四海皆兄弟, 磨光尋墜古經存’을 대련(時文작품에서 對가 되는 聯)작품으로 출품,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조 팀장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중국어을 전공한 뒤 지난 2006년부터 그저 좋아서 서예를 배우기 시작, 지금은 붓을 잡으면 기쁨을 주는 일 중의 하나가 되고 있다”며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아 이번 기회가 앞으로 더 정진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