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의 불법광고물에 대한 단속이 내달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과 도로교통 안전을 방해하는 도로변의 현수막, 벽보 등의 불법광고물에 대해 최근 15명의 주민자율단속원을 위촉, 활동 요령 교육을 실시한 후 9월부터 본격 단속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현재 청라국제도시의 불법광고물 단속건수는 약 2만여건으로 지난해 6천여건 동기 대비 3배나 늘어나 현재 인력(용역 3명)으로는 단속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최근 청라국제도시에서 미분양 부동산 물량이 증가하고 있고 인구 급증에 따른 신생업소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타 지역 상업광고물도 현수막과 벽보, 전단지 등의 형태로 불법광고물이 반복적 또는 게릴라식으로 게시돼 도시 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주민과 경제청이 함께 만들어가는 옥외광고 문화정착을 위해 주민자율참여 단속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불법광고물 단속에 집중하고 청라국제도시의 브랜드 향상과 깨끗한 정주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28일 오후 G-Tower 대강당에서 ‘2014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최원구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김정헌 인천시의회 의원, 권해형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경제자유구역개발분과위원장, 노범섭 인천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지원센터장, 이종현 인발련 연구위원, 최혜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김진용 기획조정본부장이 나서 인천경제청 주요 현황 소개와 송도·영종·청라지구의 지구별 개성 있는 개발이 상호 유기적 체제를 형성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발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투자유치본부·송도사업본부·영종청라사업본부 본부장들이 송도 바이오프론트 조성사업 추진전략과 계획, 송도지구 매립 및 기반시설 구축과 영종지구용유·무의개발이라는 중점토론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번 토론회의 주요 내용인 2014년도 예산편성 방향과 관련, 인천경제청은 부동산 시장의 불안 요인이 지속되면서 투자유치 및 용지매각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위주로 세출예산을 편성, 국내외 투자를 최대한 이끌어 냄으로써 재정건전화를 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
인천본부세관이 FTA 활용 수출입기업 및 관세사,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오는 9월4일부터 격주 수요일마다 수원·인천·안산세관을 순회하면서 ‘FTA상설 교육센터’를 무료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의 주요내용은 인증수출자 제도, 원산지검증 절차 및 대비, 원산지결정기준 실무이고 기존의 이론 위주 단발적, 비정기적 교육으로는 FTA를 활용하는데 미흡하다는 업체의 의견을 반영해 이론교육과 실무사례를 병행해 진행된다. 이 교육을 신청할 사람은 관세청 FTA포털 또는 인천본부세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인천세관(☎032-452-3346, 3160), 수원세관(☎031-547-3934), 안산세관(☎031-8085-3872)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난민을 수용·지원할 출입국지원센터가 내달 개관을 앞두고 있으나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 진통이 예상된다. 27일 영종도 주민들에 따르면 법무부는 총 사업비 133억원을 투입해 인천시 중구 운북동 일대 3만1천143㎡에 최대 136명을 입주시킬 수 있는 출입국지원센터를 오는 9월 중 완공, 개관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일대 주민들은 “출입국지원센터 인근에 난민신청자들이 집단촌을 형성해 범죄의 온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집단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파주 등 타 지역에서도 주민 반대로 건립하지 못한 시설을 영종도에 설치할 수는 없다”며 공청회 미 개최 등 건축허가 위반 및 절차상 하자를 반대 이유로 내세웠다. 이에 법무부는 지원센터 이용 대상은 100명 이내로 한정돼 있어 집단 난민촌을 형성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더욱이 난민 신청자는 국내법을 위반할 경우 난민 인정을 받을 수 없어 일반 외국인에 비해 준법의식이 강하다고 밝혔다. 2011년 3월 공항시설로 적법하게 건축사업 승인을 받았으며 난민 심사 업무를 포함한 외국인 입국심사는 행정절차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도 고수하고 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
해양경찰청이 오는 9월1일 ‘제2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를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트라이애슬론은 수영·사이클·마라톤을 연이어 진행하는 경기로서 각종 매체를 통해 도전과 열정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져 그 저변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수영 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를 연이어 겨루는 올림픽코스로 진행되며 엘리트·동호인부를 비롯해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4종목에서 1천100여명의 참가자가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아울러 대회장 주변에는 선수 가족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오전 11시부터 해양경찰 의장대와 홍보단 마술공연이 이어지며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트라이애슬론 선수의 모습이 바다에서 높은 파도를 뚫고 역경을 이겨내는 해양경찰의 모습과 닮았다”며 “나날이 국제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는 송도신도시에서 이번 트라이애슬론 대회가 열려 또 다른 생동감과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중부경찰서가 최근 공항신도시에 맞춤형 눈높이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선행 업무를 적극적으로 펼쳐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월4일 오후 2시50분쯤 순찰근무 중 부평구에서 가정싸움을 하다 부인을 소주병으로 살해, 차량에 실고 영종도를 오가던 차량을 발견해 피의자 이모(47)씨를 검거했다. 또한 지난달 28일 오후 11시쯤에는 취약지역 순찰근무 중이던 경찰관 2명이 현금 100만원이 들어 있는 다이어리를 발견, 돌려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 13일 오후 1시쯤 50대의 김모씨가 평소 취업 및 생활고에 시달림을 견디지 못해 ‘운서동에서 자살하겠다’는 유서를 남기고 나갔다는 신고를 받고 영종도 관내 각 기관과 공조수사를 펼쳤다. 2일간 병력 50명을 동원해 수색한 결과 을왕리에서 탈진해 쓰러져 있던 김씨를 발견, 병원으로 이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렇듯 중부경찰서 공항지구대는 2분기 동안 자살방지 12건, 긴급구호 12건, 장애인 등 귀가조치 17건, 귀중품 7건 등 50여건의 주민들을 위한 선행 사례를 펼쳐오고 있다. 공항지구대장 권혁삼 경감은 “공항신도시 주변은 신개발 지역으로 지역
해양경찰청이 26일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지역 13개국(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예멘,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지부티, 기니, 케냐, 탄자니아, 솔로몬제도, 사모아) 해상치안기관 공무원 13명을 초청해 해양경찰의 해양안전과 해상치안 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교육한다. 이들 외국해상치안기관 공무원들은 해당 국가별 과장급 이상 중견 간부들로 해양경찰의 해양수색구조시스템, 해양오염방제 대응체계 및 선박자동식별시스템 등 해양경찰의 해상안전 분야 장비와 시설을 견학한다. 또한 해양경찰학교 및 3천t급 교육훈련함을 방문해 해양경찰의 축적된 교육체계와 현장 경험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갖는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외국해상치안기관 공무원에 대한 초청연수를 확대해 세계 해양안전과 수색구조를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해외에서의 우리나라 선원과 선박 등 재외국민의 안전과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을 방문한 외국해상치안기관 공무원들은 국제컨퍼런스 참석 및 산업시찰,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일정으로 다음달 13일까지 3주간 한국에 체류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은 서해안의 해상 경비 및 어로보호 활동 등 빈발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신예 300t급 중형 경비함정 ‘해우리 322호’를 군산해양경찰서에 배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되는 322함은 과거 31년간 서해 바다를 든든히 지켜오다 퇴역한 271함 대체건조 경비함정으로 STX조선해양에서 3년의 건조기간을 거쳐 첨단장비와 선진기술을 접목시킨 최첨단 경비함정이다. 322함은 전장 58m X 폭8.5m로 우수한 내파성을 갖고 있어 해안선이 복잡하고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함정과 병원간에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해 낙도 주민의 응급환자 후송 시 전문 의료진과 실시간 영상연결을 통해 신속한 전문진 응급조치가 가능해 도서민을 위한 바다의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322함은 물분사 추진기(워터제트) 4대로 약 35노트(시속64km)의 최대속력을 내는 고속 경비정으로 최근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 무허가 조업으로 기승을 부리는 중국어선의 신속한 단속 등 ‘해양주권 수호와 바다안전’ 이라는 해양경찰 본연의 임무 수행을 위한 큰 역할에 기대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의 10% 절감 운동에 나선다. 인천경제청은 22일 오후 G-Tower 27층 대회의실에서 에너지관리공단, 인천녹색소비자연대, 국제도시송도 입주자연합회, 포스코건설과 송도국제도시 내 에너지 사용량의 10%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유효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 명철수 인천녹색소비자연대 대표, 박한준 국제도시송도 입주 자연합회 회장, 이동만 포스코건설 부사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GCF(녹색기후기금) 유치 도시로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를 만드는데 에너지 문제 해결이 중요한 과제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에너지 절약 관련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이날 업무협약식 후 인천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G-Tower 1층에서 인근 커낼워크를 돌며 ‘하절기 냉방온도 26도 이상 유지’, ‘주변상가 문 열고 냉방영업 금지’ 등이 적힌 홍보물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였다.
인천테크노파크는 22일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이윤 인천TP 원장 주재로 인천지역 뷰티산업관련 CEO와 산·학·연·관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한 ‘제2차 인천뷰티코스메틱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시컴퍼니 박성호 대표는 주제발표를 통해 중소기업이 수출 증진을 위해 주목해야 할 해외시장 주요이슈를 설명하고 중소 브랜드에서 특화할 수 있는 해외 전시 운영, 해외 마케팅, PR 등의 노하우를 공개했으며 수출 성공담을 공유해 중소 화장품 기업들의 공통적인 글로벌 시장개척의 해법을 제안했다. 또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인천지역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품질관리기관 및 분석기관 구축 및 확충, 인천TP 지원 인천 화장품기업 우수상품 홍보관 건립, 신소재·고기능성 기반구축 등에 대한 심층토의를 통해 인천지역 화장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 자리에서 이윤 인천TP 원장은 “포럼이 산·학·연·관의 모범적인 협의체로 인천지역 뷰티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코어 역할을 다하고 글로벌 리딩 협의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TP는 지난 4월 화장품산업 진흥방안 마련을 위한 인천뷰티코스메틱협의회 발족에 이어 바이오, 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