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메이슨대학 인천 송도캠퍼스가 내년 봄 개교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미국 조지메이슨대학 송도캠퍼스 설립이 교육부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지메이슨대 송도캠퍼스는 지난해 3월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에 이어 송도글로벌대학에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조지메이슨대학은 1957년 워싱턴 D.C에 인접한 버지니아주 페어펙스에 처음 개교했으며 2012년 US News에서 성장 속도가 빠른 대학 1위로 평가 받았다. 또한 이 대학 교수 제임스 뷰캐넌과 버논 스미스가 1986년과 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각각 수상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조지메이슨대학 송도캠퍼스는 총 정원 760명(경영학 320명·경제학 320명·국제학 120명)을 교육부로부터 승인받았으며 2014년 3월 첫 해에는 경영학과 경제학 학부과정을 개설하고, 2015년 3월에는 국제학(Global Affairs) 학부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또 졸업 시 학생들에게 미국 조지메이슨대 학위가 수여되며 향후 대학원 과정도 추가해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조지메이슨대가 교육부 최종 승인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
인천국제공항 야외광장에서 대한민국의 대표음악인들이 참여하는 종합음악축제가 열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9월13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저녁 7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앞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감동과 열정의 음악축제인 ‘2013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스카이 페스티벌’에는 우리나라에 클래식 열풍을 몰고 온 서희태 마에스트로가 지휘하는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세계적인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는 K-POP 가수 15팀의 특별공연이 더해진다. 9월13일은 ‘Classic Festival in Incheon Airport’라는 부제로 70인조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피아니스트 이루마, 뮤지컬배우 겸 가수 최정원, 색소포니스트 대니 정 등 기라성 같은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을 펼치게 된다. 9월14일에는 MBC ‘쇼 음악중심’ 특집공연이 화려한 축제의 폐막을 장식하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창수 사장은 “인천공항은 단순한 비행장 기능에 머물지 않고 내·외국인 모두가 즐겨 찾을 수 있는 문화, 예술, 관광, 쇼핑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스카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1일 용유·무의 개발사업 시행예정자였던 에잇시티(8City)와의 사업협약을 10년 만에 해지하고 새로운 개발방안을 제시한 것을 두고 특정 토지주들을 위한 대안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에잇시티 개발사업을 해지한 이날 기존 에잇시티 사업부지의 부분 개발, 사업추진 주체 다양화 등 현실적으로 개발이 가능하도록 사업 추진 구조를 다각화한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오는 30일부터는 개발행위를 전면 완화해 현재 용도 범위 내에서의 개발행위 허가 및 건축물의 신축, 증·개축을 허용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전에 유원지 및 관광단지로 지정된 지역에 대해서도 오는 11월30일부터 전면적인 행위제한을 완화해 주기로 했으며 이 지역 개발을 위한 신규 개발사업자 공모도 시작했다. 오는 10월 말까지 신청 받는 사업시행자 자격요건으로 재무능력, 사업실적 등이 평가 대상이다. 이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을 14년간 규제해 온 인천경제청이 내년 8월로 경제자유구역이 해제될 수 있다는 조급함과 주민반발을 동시에 잠재울 수 있는 대안이다. 용유·무의지구는 1999년 10월 관광개발단지, 2003년 8월에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중복 지정됐다. 그러나 10
포스코건설이 베트남 하노이 광역철도 관리위원회(MRB)와 약 800억원(미화 7296만 달러) 규모의 경전철 지상역사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수상실 응웬 꾸옥 훙 국제관계국 부국장, 광역철도 관리위원회 응웬 꽝 마잉 위원장, 한국대사관 건설교통 담당 손우준 서기관, 포스코건설 조규진 글로벌마케팅본부장, 박시성 동남아사업단장 등 사업 관계자들을 비롯해 약 120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하노이 농역에서 킴마역사까지 8.5km 구간 내 있는 총 8개의 지상역사와 토목구조물을 57개월에 걸쳐 건설하는 공사로 향후 베트남 하노이에 확대 도입 예정인 전철 공사의 ‘첫삽’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응웬 꽝 마잉 위원장은 “경전철이 앞으로 베트남 대중교통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을 확신한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하노이 시민들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성공적 수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규진 본부장은 “포스코건설은 한국의 인천국제공항철도, 익산~신리간 복선전철, 부산~김해간 경량전철을 성공적으로 건설한 경험이 있다&r
서해어로보호본부는 오는 21일 꽃게 조업이 재개됨에 따라 서해특정해역에서 조업 시 지켜야 할 어민 준수사항, 위반 조업 방지 대책, 어구 철거 대책 등 조업 질서 정착에 대해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본부장인 박성국 인천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해 김성환 해군 2함대사령부 작전과장, 김종만 인천시 수산과장, 권용철 서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과장, 조창남 인천시수산업협동조합장 등 17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매년 중국어선이 NLL을 넘나들며 불법 조업해 경비함정 순찰, 유관기관간 조업 동향 공유, 위반선박 사법처리 등 중국어선 단속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이에 앞서 서해어로보호본부는 인천·경기·충남·전남·전북지역 어업인 1천310명을 대상으로 안전조업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서해어로보호본부 관계자는 “어민들이 조업을 할 때 자발적으로 수산관계법령을 준수하길 바란다”며 “조업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꽃게 조업이 재개되는 오는 21일부터 535척의 서해특정해역 어선이 선단 편성을 이뤄 조업에 나설 예정이다.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이 14일 해양경찰청을 초도순시했다. 윤 장관은 해경청 방문 후 인천해양경찰서를 순시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해상치안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윤 장관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으로부터 업무보고와 해상치안상황 및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았으며 출동 임무 수행중인 해양경찰 경비함정과의 영상통화를 통해 승조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윤 장관은 서해바다 최일선 현장인 인천해양경찰서를 찾아 중국어선 단속 중 순직한 고 이청호 경사 흉상을 찾아 추모했으며 정박중인 대형함정(3008함)을 방문, 서해접적해역 안보태세 점검과 중국어선 단속실태를 보고받았다. 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주요정책 등 현안사항에 대해 공유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세관은 13일 위해물품에 대한 동시분석기법을 국내최초로 개발해 분석업무 효율화에 기여한 김인호 관세행정관을 8월의 ‘우리세관 사랑상(WeCustoms)’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 관세행정관은 국내에 반입되는 발기부전치료제 및 유사물질에 대해 장기간 소요되던 순차분석법 대신 2시간내에 함유물질을 규명하는 동시분석법을 국내최초로 개발했으며 이 기법은 실효성을 인정받아 전국세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각 업무분야에서 묵묵히 관세국경을 지키는 우수직원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격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9월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는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동암지구에 지하 1층, 지상 12~23층 규모의 17개동(1천118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72㎡(구 29평형) 122가구, 84㎡(구 34평형) 754가구, 99㎡(구 39평형) 242가구이며 5개 타입으로 오는 2015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이번 3차에 앞서 지난 4월 분양한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2차는 최고 10.95대1, 평균 1.8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3차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8-2에 설치된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성형 시술재료를 유통한 국내 최대 밀수 조직이 세관에 적발됐다. 인천공항세관은 8일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보톡스와 필러, 국소마취제 등을 밀수입해 유통한 총책 A(여·49)씨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운반책 B(38)씨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보톡스 1만9천986병, 국소 마취연고 1천375개, 불법 제조한 필러 1천783개 등 시가 9억5천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이들은 지난해 4~12월 중국산 보톡스 2만5천893병과 필러 400개 등 시가 10억5천만원 상당의 불법 성형 재료를 7차례에 나눠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6~12월 국제우편 등으로 모두 54차례에 걸쳐 캐나다산 국소마취제 2천650갑, 시가 1억3천만원 상당을 몰래 들여온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보톡스 운반책, 필러 제조책, 마취연고 밀수입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세관 관계자는 “이들 조직과 물품의 양으로 볼 때 국내 최대 규모”라며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성형 재료를 사용하는 등의 불법 시술을 받을 경우 피부 괴사 등 치명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
포스코건설이 경제, 환경, 사회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담은 ‘2012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철강, 발전, 친환경 도시개발 분야의 일등상품 육성과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계획을 지속가능성보고서에 담아냈다. 이 보고서는 포스코건설의 지속가능경영활동이 건설현장에 어떻게 적용·실천되고 있는지를 알기 쉽도록 구성했다. 보고서에는 Engineering(설계), Procurement(조달), Construction(시공)의 단계별 수행과 지속경영활동을 자세히 기술했다. 엔지니어링분야에는 포스코건설의 친환경 설계와 기술이 적용된 송도국제업무단지내 컨벤시아와 채드윅국제학교 등 11개 건축물이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인증을 획득한 사례가 소개됐다. 또 시공품질 향상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 하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설계기법 등도 소개됐다. 조달분야는 5조원이 투입된 브라질 일관제철소 현장에서 수행한 인력, 자재, 장비, 기술 등 다양한 자원에 대해 지속가능경영을 반영한 조달체계가 수록됐다. 시공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