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최근 2기 PI (Process Innovation)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가동하면서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국내외 건설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PI추진반은 지난 2년간 ‘글로벌 최고 수준의 PLC(Project Life Cycle) 관리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작업을 통해 프로젝트 관리, 설계협업, 견적지원, 수주·영업지원, 구매, 건설업 최적화사업수행 시스템과 오라클 ERP 기반의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가 적용된 경영지원 시스템을 보유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업관리 시스템은 모든 프로젝트의 완료예정원가 이익률 변동사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가능하며, 이를 통해 예산관리의 투명성과 예측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돼 사용자 편의성 강화측면에서는 e-Accounting 시스템을 도입해 계정과목을 알지 못해도 전표 처리가 가능토록 모든 시스템에서 도움말 버튼을 통해 온라인(On-Line)으로 해당화면의 매뉴얼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가동에 앞서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PI 시스템 도입으로 글로벌 탑 건설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을 갖추었다&rdqu
중국 어선 선주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 15명이 17일 고 이청호 경사 흉상(인천 월미공원 소재)을 찾아 애도를 표하고 준법조업을 다짐하는 결의서를 해양경찰청을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28일 한·중 정상회담 이후 민간차원에서 이뤄진 후속 조치 중 하나로 향후 중국과의 선린우호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중국어선 위반조업이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중국 산동성, 위해, 청도, 신광 등에서 대형 어선단을 운영하는 선주들로 우리나라 한 자원봉사단체의 주선으로 한국에 입국해 이날 인천 해양경찰서 경비함인 3008함을 방문,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중국과 우리나라 연안에 점차 고갈돼가고 있는 어자원 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향후 노력해 가기로 했다. 해경청 관계자는 “지난달 한중 정상회담 이후 중국인에 대한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통해 지난 10일 울산 앞바다 화물선 충돌 침몰시 중국인 선원 12명을 구조했고 11일에는 백령도 근해에서 급성위출혈을 일으킨 중국어선 선장을 긴급 후송 하기도 했다”며 “이번 중국 어선 선주등의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양국 어민들간에도 친선 도모와 민간차원의 교류협력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기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송도의 바이오산업 지원 및 투자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해 ‘IFEZ 바이오분석센터’(가칭·이하 분석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분석센터는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내 826.4㎡에 약 20억원을 투자해 설립하고 질량분석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는 개별기업·연구기관이 구축하기 어려운 바이오 장비를 공동이용토록 하고 개별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전문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송도의 바이오 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석센터 설립사업은 지난해 8월 중앙부처 합동 ‘제131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결과 신성장동력 분야 투자유치 확대방안에 송도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방안이 포함되며 시작됐다. 이후 경제청은 송도 입주 바이오기업·연구소 대상 설문조사 실시 및 간담회를 통해 송도의 바이오분야 연구개발 및 생산 활동 육성을 위해 공동장비 구축 및 분석서비스 지원의 필요성을 파악했다. 송도는 현재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제약 등의 입주로 세계적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확보했으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연구개발·서비스 분야 지원을 위한 공공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제청은 올 상반기 바이오 연구개발 및 생산
사회적기업 ㈜송도에스이가 16일 인천 송도신도시내 G-Tower 1층에서 다문화 이주여성이 운영하는 ‘카페오아시아 G-Tower점’ 개점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정선희 사회적협동조합 카페오아시아 이사장, 김용옥 송도에스이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G-Tower점은 지난 달 포스코건설 내에 설치한 인천1호점에 이어 사회적기업 ㈜송도에스이가 지난해 창출한 이윤을 투자한 두 번째 결실이다. G-Tower점은 한국인 바리스타와 함께 카자흐스탄 출신 이주여성 1명이 근무하며 직업 역량을 키운다.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전문성 부족 등으로 불안정한 일자리를 전전하던 소외계층 여성들이 카페오아시아를 통해 바리스타라는 전문직을 가지고 자립 기반을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카페 운영 수익금 또한 인천지역 다문화가정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사회적기업 ㈜송도에스이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포스코 및 포스코건설 사옥의 청소 등 빌딩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총 130명의 직원 중 90%가 취약계층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북한이탈주민(4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의 사회정착을 위해 문화체험, 직장
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 경비함정 완구류 개발 지원과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옥스포드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해경은 ‘해상치안’, ‘해수욕장 안전관리’, ‘수난구조 활동’ 등 국민을 지키기 위해 바다·경찰·함정·항공기 등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해양경찰만의 독특하고 신선한 소재가 있음에도 불구, 해양경찰을 직·간접 소재로 한 완구 콘텐츠는 전무한 실정이었다. 이에 ㈜옥스포드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바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해양경찰 활동에 대한 홍보 기반을 다지는 기회를 마련하고 다양한 컨텐츠의 공급과 정보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해양경찰 완구류가 제작되면 해양경찰의 활약상 홍보 및 미래 세대의 해양마인드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지역 6월 무역수지가 31억달러를 기록, 적자폭이 전년대비 1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세관은 16일 6월 수출입 동향 분석 결과,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1% 감소한 16억600만달러, 수입은 6.6% 증가한 47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무역수지는 31억2천400만달러 적자였다. 대부분의 무역 상대국이 적자였지만 그 중에서도 중국(-11억5천400만달러)과 중동(6억9천200만달러), 아세안(-6억5천500만달러) 지역의 적자규모가 컸다. 수출통관 실적을 품목별로 보면 철강(전년동월 대비 9.7%), 전기·전자(4.5%), 기계(4.4%) 등은 증가했지만 자동차(-26.7%), 화공약품(-25.6%)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EU(전년동월 대비 14.8%)와 중국(3.7%), 아세안(2.5%), 일본(0.5%)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중동(-29.4%), 중남미(-7.6%), 미국(-0.9%)으로의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통관 실적을 품목별로는 주요 수입품목인 유류(전년동월 대비 15.5%), 전자·기계류(8.4%), 곡물류(8.9%), 목재 펄프(3%)는 증가했지만 철강·금속(-12.5%), 농수축산물(-6.6%)은 수입이 줄었
해양경찰청은 지난 13일 인천해양경찰서 3008함에서 국내 종교계, 학계, 문화, 체육, 시민, 민간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범국민운동본부를 발족했다. 한국해양안전자원봉사협회 등 60여개 민간단체의 참여로 이뤄진 이날 발족식은 연예인 명예홍보대사 위촉 등으로 진행됐다. 해경청 관계자는 “해양을 이용하는 모든 국민이 최소한의 자기구명책이 필요하다”며 “‘구명조끼 생명조끼’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속보>용유·무의 개발 사업의 기본 협약이 해지될 경우(본보 2013년 7월12일자 10면) 송도 아파트 제공설, 출장 여비 등 인천경제청장 및 직원들의 개인 비리를 폭로하겠다는 협박성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에 대해 ㈜에잇시티가 사실무근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조인자 ㈜에잇시티 대표는 지난 12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휴대전화 문자와 관련, (루머가) 부정적으로 확대 재생산되면서 에잇시티 사업 자체의 순수성도 오해를 받고 있다”며 “당시 감정이 격분해 개인적으로 보낸 메시지로 언급된 내용은 사실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자신이 인천도시공사 감사에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시인했으나 문자메시지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현물 출자 서류를 접수하고 인천경체청이 잘 해보자고 했는데 지난 7일 용유·무의주민들로부터 에잇시티와 맺은 기본협약이 해지됐다는 소리를 듣고 순간적으로 감정이 격해 ‘벌어진 일’”이라며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주민 2명에게 문자메시지를 보여줬다”고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중구·동구·옹진군)이 본격적인 휴가 시즌과 정기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인천시 옹진군 덕적, 소야, 자월, 승봉, 대이작도 등을 찾아 주민간담회를 열고 섬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날 주민들은 “섬사람들은 배 시간에 맞춰 생활을 하고 있는데 선착장의 현대화 사업이 늦어지고 예산 확보 상황에 따라 땜질식 사업을 벌이다보니 배가 제 시간에 들어오지 못하거나 오다가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박 의원은 “현재 국회 해당 상임위를 통과한 ‘도서지역 해상대중교통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접안 시설도 현대화되고 여객선도 고속화 될 것”이라며 “머지않아 여객선 운임 상당액을 정부나 지자체가 책임을 지게돼 섬 여행객이 크게 늘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금부터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등이 풍부해지도록 철저히 준비해 놓길 바란다”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박 의원은 “덕적도 서포리는 정부가 430억원을 들여 각종 요트들이 정박하는 마리나항을 건설할 계획이며 소야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공사 사업비 300억원도 확보된 만큼 왕복 2차선 도로가 조속히 건설되도록 안전행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 글로벌 CEO과정 제7기 수료식이 지난 10일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열렸다. 지난 3월부터 16주에 걸쳐 진행된 글로벌 CEO과정에는 인천지역 중소기업 CEO와 기업지원 및 유관기관 공직자, 전문직 종사자 등 모두 34명이 참여했다. 또한 이날 수료식에는 이윤 인천TP 원장을 비롯해 이병재 6기 회장, 김영무 5기 회장, 백승국 2기 명예회장 등 8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과정은 기업의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세계 경제 현황, 심리학을 통한 인문학 강좌, 도전정신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