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운영하고 있는 ‘생태체험학습프로그램’이 IFEZ가 친환경도시임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26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생태체험학습프로그램은 새아침공원 내 생태교육관에서 1일 2회,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유치원, 초·중·고교생과 가족 단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현재까지 참여한 인원은 4만여명에 달한다. 올해는 26일 현재까지 교육에 참여한 인원이 3천명이 넘었으며 하반기 모집 결과 여름방학 일부 기간을 제외하고 4천명이 넘는 예약이 완료돼 생태교육관이 본궤도에 올라 인기를 얻고 있다. 교육대상에 맞게 운영하는 맞춤형 생태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조류 탐방, 식물의 잎과 구조 이해하기, 야생동물 발자국 만들기, 야외 실습 등 여러 가지 실내 교육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프로그램 내용이 매달 바뀌고 재방문해 참가하는 경우 새로운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해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방문객을 위해 프로그램 확대 방안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세관과 인하대학교는 26일 인하대학교에서 맞춤형 인재양성 및 창업지원을 위한 ‘글로벌 e거버넌스 협력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관학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두 기관은 관세청 주요 정책사업인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FTA(자유무역협정) 및 AEO(종합인증우수업체) 활용전략을 개발하고 이를 실무에 적용하는 것과 관련해 IT·통상·물류·관세·행정부분에 걸쳐 포괄적인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인하대는 ‘글로벌 인재양성과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중소기업 임직원, 공무원, 학생을 선정해 교육을 담당하게 되며 인천세관은 학생 또는 교육생들에게 인턴십, 실무 현장학습 등을 통해 직접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박철구 인천세관장은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전략 모델을 개발해 글로벌 중소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지방경찰청 풍속광역수사팀은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는 친구에게 경찰관 수백명의 개인정보를 제공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전남경찰청 함평경찰서 소속 A(33) 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A 경장이 준 경찰관들의 개인정보를 받은 혐의로 B(33)씨 등 성매매업주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 경장은 지난 1∼4월 인천·경기 지역 경찰관 300여명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가 담긴 컴퓨터 파일을 2차례에 걸쳐 B씨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월 중순 인천지역 성매매업소를 단속하던 중 압수한 영업용 휴대전화에서 경찰관의 휴대전화 번호 목록을 발견, 업주를 추궁해 A 경장의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 A 경장은 경찰에서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는 친구가 경찰관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고 있으면 단속을 피할 수 있다고 해 개인정보를 넘겨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경장과 B씨가 대가성 금품을 주고 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고양시 덕양구청 건축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담당 공무원이 그린벨트 지역에 불법으로 설치된 방역창고에 대해 철거명령 등 행정절차를 하지 않고 철거가 된 것처럼 서류를 꾸민 배경에 대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금품이 오고 갔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지난해 1월1일부터 올해 5월31일까지 덕양구 관내 불법 건축물 위법 조사서 및 위법 행위 조치 카드와 단속 관련 공무원들 출장, 사후조치 내역, 불법 건축물 현황 등 서류를 압수, 분석해 금품 수수 여부를 규명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기사건과 연계해 조사하던 중 이같은 혐의가 포착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아직 혐의가 확정된 것은 아니어서 관련 공무원들의 처벌 여부를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송도 국제업무단지내 GCF 및 UN기관들이 입주하는 송도 아이타워 주변을 중심으로 주요 상가들의 공실율이 대폭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월 준공한 송도 커널워크(353실)는 오는 7월19일까지 단계적으로 오픈 예정인 NC큐브를 포함해 전체 353개 상가의 95%가 입점 예정이다. 센트럴파크1몰(213실), 센트럴파크2몰(200실)은 각각 2010년 11월 및 2011년 8월 준공하고도 부동산 시장 악화로 대규모 상가에 대한 분양 또는 임대를 전혀 진행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 및 정부의 송도 서비스허브화 정책 추진 등에 힘 입어 센트럴파크1몰(지난해 10월부터 분양 착수)은 최근 임대율이 87%까지 상승했고, 센트럴파크2몰(지난 5월부터 분양·임대 착수)은 만 1개월만에 임대율이 46%에 달했다. 송도 커널워크, 센트럴파크1몰, 센트럴파크2몰 및 퍼스트월드 상가 전체는 1천60실, 16만8천725㎡(약 5.1만평)으로 삼성동 코엑스몰에 육박하는 규모이며 전체 상가의 20%선까지 공실율이 감소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4월 착공한 롯데몰 송도점, 이랜드 복합쇼핑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악취 민원과 내년 상반기 전체 개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중앙호수공원 등 현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4일 청라국제도시에서 이종철 청장 등 경제청 간부들과 LH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LH 청라영종사업본부 현장 간부회의에서 청라국제도시 악취 민원해소와 중앙호수공원 등 2건의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청라지구 신현동, 가정동, 원창동 일대는 생활하수 일부가 심곡천과 공촌천 등으로 유입돼 주민들이 심한 악취와 해충 때문에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LH는 ▲하천으로 유입되는 생활하수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차집관로 및 중계펌프장을 오는 11월까지 가동하고 ▲오는 9월까지 공촌하수처리장에서 정화된 처리수를 하천에 재공급하며 ▲하천 자체의 정화능력 유지를 위한 자연형 하천공사를 시행하는 한편 ▲서구보건소에서 해충 억제를 위한 방역활동을 실시토록 했다. 이와함께 지난해 6월 중순 착공, 현재 33%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중앙호수공원 추진 사업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중 공원조성계획에 반영될 예정인 복합문화센터 및 시티타워 구간을 제외하고 중앙호수공원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중소기업이 천연생물자원으로 개발한 기능성 화장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중화권 홈쇼핑 유통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25일 열었다. 인천TP가 이날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 마련한 상담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인 3G-바이오(Bio) 연계 친환경 생물소재 고도화 사업에 참여하는 인천·전남지역 화장품 기업 관계자 및 중국 TV 홈쇼핑 7개사 바이어 등 모두 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장슈롱 중국 홈쇼핑협회 부회장은 “중국 TV홈쇼핑은 그동안 자국산 저가제품 위주로 유통시장이 형성돼 왔다”며 “그러나 최근 품질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늘어나면서 ‘한국산(Made in Korea) 제품은 품질이 뛰어나다’는 인식 변화로 중국시장에서의 입지가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대봉LS(인천)는 당귀, 구기자, 천궁, 인삼, 감초 등 5가지 천연 약재추출물로 만든 중국시장 맞춤 제품인 기능성 화장품 ‘마음에(Maume)’를 선보였다. 또 듀얼라이프(전남)의 제품 다모애테라피제품은 생약성분을 이용해 탈모방지와 모발이 굵어지게 하는 효능을 갖춘 제품으로 현재 일본 후생성과 중국의 위생성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한국첼시축구학교가 오는 9월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열고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인 블루피치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 사업을 추진하는 특수목적법인(SPC) NSC와 첼시축구학교를 조성하는 내용의 실시협약을 이달 초 맺었다. NSC는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1만6천783㎡ 부지에 첼시FC를 상징하는 푸른색 잔디를 오는 8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