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CEO 등과 만남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인천TP는 22일 남구 주안동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에서 ‘남구 경영자협의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크고 작은 기업 52개사로 구성된 남구 경영자협의회는 회원사 간 지식·정보교류 및 다양한 정책 건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하고 있다. 남구 협의회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기업지원기관의 밀착지원 등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과 전문기술교육 장기 프로그램 운영 등을 요청했다. 인천TP는 이에 따라 산·학·연 등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기업의 제품사업화 등 기업 육성을 돕는 한편 수요조사를 통해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윤 인천TP 원장은 “각 지역의 경영자협의회 등과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문 인력과 장비 인프라 활용을 통해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TP는 앞서 지난달 ㈔부평구 중소기업협의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는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 지원프로그램 발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성인PC방에 아동음란물을 유포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A(42)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음란물 유통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일당 6명과 이들로부터 아동음란물을 공급받아 영업한 성인PC방 업주 14명 등 2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07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음란물이 저장된 서버를 일본에 두고 성인음란물 2만편, 아동음란물 1천225편을 유포, 12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음란물을 제공받은 성인PC방이 200여 곳에 이르는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영종지구 내 건립 예정인 미국 보잉(Boeing)사의 운항훈련센터를 하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1년 12월 사업협약 및 토지매매계약이 체결된 보잉사의 운항훈련센터는 지난 2월말 영종하늘도시 개발사업 1단계가 준공되고 3월말 토지에 대한 소유권이 보잉사에 이전됨에 따라, 상반기 중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신기종 항공기가 증편되고 항공기의 발전된 기술에 따른 정교한 조정 능력 배양을 위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보잉사의 운항훈련센터는 1대당 2천500만달러 상당의 모의비행훈련장치 12대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오는 2015년까지 갖추고 일일 최대 4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파일럿 트레이닝 서비스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보잉 운항훈련센터가 완공되면 연평균 3천여명의 조종사가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미 보잉사는 훈련 교관 150여명을 확보할 예정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하반기에 착공 예정인 Pratt & Whitney사의 항공엔진정비센터와 함께 세계 최고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영종지구 항공산업클러스터의 핵심 앵커시설로서 역할 할 것으로 기대된
인천항만공사(IPA)가 21일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제2회 가족친화경영대상’의 ‘자녀양육지원’ 부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가족친화경영대상 시상 제도는 가족친화적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우수 기관·기업을 격려하고 근로자가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경영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시상하는 제도다. IPA는 임신 근로자 및 육아기 근로자 근무시간 단축, 유연근무제 시행, 출산장려휴직제, 불임시술비 지원, 다자녀 출산 축하금 지급, 가족 경조사 지원, 자녀양육 및 부양가족 지원제도 등 다양한 자녀양육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근무여건 개선 및 복지증진 노력을 기울여 온 점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IPA는 지난해에도 여가부가 선정한 가족친화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김춘선 사장은 “가족친화경영이야말로 회사 조직은 물론, 우리 사회와 공동체를 지속가능하게 해 줄 화두이자 과제”라며 “직원 뿐아니라 직원의 가족까지 배려하는 기업가치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자율준수무역거래자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그간 자율준수무역거래자로 지정되기 위해 내부적으로 전략물자여부 판정, 대량파괴무기 전용 가능성판단 등을 할 수 있는 조직과 규정, 프로세스를 정립한 바 있다. 포스코건설은 노력을 인정받아 전략물자에 대한 자율적 수출통제 관리가 가능한 업체로 지정 받았다. 이번 지정은 상대적으로 전략물자 통제에 대한 중요성이 확산되지 않은 국내 건설업계에서는 최초로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자율준수무역거래자로 지정된 기업은 전략물자(일반 산업용이면서도 무기류 개발·제조에도 이용할 수 있는 물품과 기술, 소프트웨어 등)를 수출할 때,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 신청 불요 등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특례를 제공받게 된다. 포스코건설도 해외 플랜트 건설 중 전략물자로 분류될 수 있는 일부 설비 수출시 시간과 업무량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게 됐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1월 자율준수체제를 갖추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전략물자관리원과 민간기업 최초로 ‘전략물자 수출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송도국제업무단지(이하 송도IBD)를 개발하고 있는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송도 센트럴파크 일대에서 올해 두 번째 ‘송도 굿마켓 2013’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송도 굿마켓은 물품 재활용을 통해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수익금은 기부하는 착한 벼룩시장이자 공연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문화 이벤트로, 올해 굿마켓은 4·5·9·10월의 마지막주 토요일에 개최된다. 이달 열리는 굿마켓은 일반 판매자들이 준비한 물품뿐 아니라 전통시장의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자세한 내용은 송도IBD 페이스북(www.facebook.com/songdoibd)을 확인하면 된다. 문의:☎ 02-501-4611
인천시 중구 내항8부두 시민광장 추진위원회는 21일부터 8부두의 개방을 요구하는 투쟁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진위 강성구 위원장과 김상은 위원은 인천항만공사 앞에서 삭발투쟁을 펼치며 8부두 개방을 원하는 인천시민의 바람을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하승보 공동대표는 “인천 시민 모두는 8부두가 당연히 개방될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지난 10일 해양수산부와 인천시,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인천항만공사가 5년 임대계약을 체결했다”며 “이것은 300만 인천시민들을 기만한 행위로 그동안 궐기대회, 문서발송 등을 통해 개방요구를 강력 표명했으나, 항만공사는 인천시민을 무시하고 재계약을 해 이제 인천시민들이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협상이 아닌 강력한 투쟁으로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열린 8부두 개방 투쟁 실천본부 발대식은 투쟁위원장 선출, 투쟁위원장 인사말, 성명서 발표, 구호제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투쟁위원장은 현재 8부두 시민광장 조성 추진위원회 상임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성구 H2P개발㈜ 대표와 이동문 생활정치 텃밭포럼 중구협의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강성구 위원장은 “우리 모두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제청)은 자동차 부품사인 일본 파이오락스㈜가 송도국제도시를 확장 이전한다고 21일 밝혔다. 파이오락스는 내달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 중 착공해 내년 4월 제조시설과 R&D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닛산자동차와 현대자동차의 수주 물량이 늘어나는 등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설을 늘리게 됐다. 파이오락스는 1933년 설립된 회사로 2011년 기준 매출액 5천394억원이며, 한국을 제외하고 해외 8곳에 입주했다. 인천경제청은 엔저 국면에도 반도체·LCD 생산용 첨단재료 업체인 TOK, 세포 배양배지 업체인 아지노모도 등 일본 기업의 투자 유치가 이어지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이하 협의회)와 NH농협은행(이하 농협은행)이 우수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한 테크노파크 전용 금융상품인 ‘(가칭)테크노파크 창조금융’을 출시한다. 인천테크노파크 등 전국 16개 협의회와 농협은행은 20일 서울 농협은행 신관에서 ‘테크노파크 창조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체결로 농협은행은 다음달 초, 각 지역 협의회가 추천하는 기업을 위한 연 5천억원 규모의 금융상품을 출시하게 된다. 인천테크노파크 등 협약에 참여하는 16개 협의회는 입주기업 또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 등 금융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농협은행에 추천해 대출금리, 외환수수료 우대 등 금융지원 및 기업경영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은행은 대출금의 일정비율을 우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부금으로 협의회에 출연할 예정이다. 인천테크노파크와 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난으로 창업, 기술개발·상용화, 기술경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술혁신형 선도기업의 육성·발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