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증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의 불법 유동 광고물 단속을 위해 ‘주민 단속원’ 제도가 시행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오전 이종철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국제도시총연합회를 ‘주민 자율단속원’으로 단체 위촉했다고 밝혔다. 현재 주민단속원으로 신청된 인원은 100여명으로서 이들 주민단속원들은 송도국제도시에서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 불법 유동성광고물을 현장에서 철거하게 된다. 단, 내용이 공공성이 있거나 지역행사, 분실 유실물 등 유사 게시물들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되며 기타 게시물은 인천경제청으로 신고하면 된다. 이처럼 인천경제청이 불법 광고물 단속을 위해 주민 단속원들을 위촉한 것은 최근 들어 송도국제도시에 부동산 분량 물량이 증가하고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신생 업소가 증가, 현수막과 벽보, 전단지 불법 유동광고물이 반복적 또는 ‘게릴라식’으로 게시돼 송도의 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송도국제도시의 불법 광고물 단속건수는 2만2천17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647건과 비교해 10배 이상 크게 늘어나 현재의 단속인력으로는 단속이
국제도시로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가 글로벌 국제도시로의 한 발을 또 내딛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오전 송도컨벤시아에서 문상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송영길 인천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Association of World Election Bodies) 사무처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A-WEB은 세계 각국의 선거기관 및 관련 국제기관이 참여하는 선거기관협의회로 공정·투명한 선거모델의 개발 및 전파, 전 세계 민주주의 강화, 회원간 경험·지식 교류를 위해 구성된 국제기구다. A-WEB은 우리나라 중앙선관위에서 지난 2011년 창설 제안을 통해 창설 실무단을 구성했으며 수차례의 실무단 회의를 거쳐 지난 3월 제주에서 열린 실무단 3차 회의를 통해 A-WEB 헌장을 확정하고 사무처를 대한민국에 두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앙선관위와 시, 인천경제청은 A-WEB 창설과 사무처의 송도 입주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각 기관이 역할을 분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앙선관위는 A-WEB 사무처의 송도 입주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경인지원은 7일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R&D(연구·개발) 기획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손종구 산업정보분석센터장이 이중소기업의 R&D 역량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R&D(연구·개발) 기획지원사업’의 목적과 내용, 사업신청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사업 지원대상은 ▲개별기업 기술로드맵 지원사업 ▲중소기업 R&D 기획지원사업 등이다.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기업이 개발하려는 기술에 대한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의 개발타당성 분석, 시장성 조사, 성공가능성 평가, 사업전략 수립지원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접수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로 신청접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참고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천 서부경찰서는 동네 주민에게 수면제를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치상)로 A(36·여)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8일 동네 주민인 B(63·여)씨의 집에 찾아가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수면제 5알을 넣은 커피를 먹여 B씨의 정신을 잃게 하고서 집에서 현금과 귀금속 등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커피숍에서 B씨에게 줄 커피를 산 뒤 자신이 처방받아 먹던 수면제를 미리 넣는 등 범행을 사전에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영화를 모방해 범행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2차 분양 계약이 단기간에 높은 계약률을 기록, 아산지역 부동산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2차 분양 계약을 실시한 결과 총 796가구 중 581가구가 계약하는 등 계약률 73%를 달성했다.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2차 계약은 지난달 3순위 청약 접수에서도 최고 10.9대1, 평균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뛰어난 입지와 합리적인 분양가로 실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2차 분양 계약은 전 세대 양도세 감면 혜택까지 적용돼 단기간에 높은 계약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2차 분양 열기에 힘입어 곧이어 3차 분양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2차는 충남 아산시 음봉면 동암지구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3층, 13개 동, 총 79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분양가는 전용면적 3.3㎡당 546만원부터 시작한다.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8-2에 위치해 있다.
한국 최초의 미국 대학 캠퍼스인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이하 주립대)는 오는 8일 오후 2시 삼성코엑스에서 2014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입학설명회 참석자는 주립대 홈페이지(www.sunykorea.ac.kr)를 통해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입학 설명회는 2014년 주립대 학부 및 석·박사 과정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부 및 대학원 프로그램 소개, 입시 전형 설명, 개별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김춘호 총장을 비롯해 프레드 필립스(Fred Phillips) 기술경영학과장과 클라우스 뮬러(Klaus Mueller) 컴퓨터과학과장, 교학 과장이 직접 입시 전형에 대해 설명한다. 현재 학부 과정에는 기술경영학과(Department of Technology and Society)가, 석·박사 과정은 기술경영학과와 컴퓨터과학과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내년도에는 기계공학과 석·박사 과정, 컴퓨터과학과 학부가 추가 개설될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뉴욕 FIT 패션스쿨과 함께 여름 프로그램 개설을 앞두고 있다. 지난 3월 선발된 기술경영학과 첫 학부 신입생 모집은 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원자 상위 10%의 SAT 성적이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취임 후 대한민국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해양경찰의 진취적인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김석균 해경청장은 6일 최근 급증하는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을 위해 헬기로 서해 북방한계선을 경비중인 3천t급 경비함정을 방문, 고속단정에 직접 승선해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현장을 지휘했다. 김 청장은 또 승조원 간담회를 통해 나포요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일선 직원들을 격려한 뒤, 대청도 수협사무소를 찾아 어민간담회를 갖고 어민들의 고충을 듣는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김 청장은 이날 서해 NLL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시 보다 안전하고 엄중한 법 집행을 지시했으며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맞아 안전한 바다, 행복한 국민속의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 중구는 어업질서 확립을 도모하기 위해 이 달을 불법어업 일제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주요 항·포구 및 관할 수역을 중심으로 불법어업 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육·해상에 대해 입체적 단속을 실시하고 불법어업 다발지역 중심의 거점 지도단속을 추진함은 물론, 수산자원보호 명예감시선을 참여시켜 민간 감시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불법어업 일제단속의 중점대상은 ▲지역어업인의 관행적인 무허가(건간망 등) 선형·어구변형 ▲불법어획물 운반·소지·판매 ▲어업허가 받은 어업외 어업을 하거나 어구를 적재하는 행위 ▲어장관리선을 이용해 어장구역외의 수면에서 수산동식물을 포획·채취하는 행위 ▲조업 금지구역 및 기간을 위반하는 행위 ▲포획금지체장 및 제중을 위반하는 행위 ▲올 1월1일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어선표지판 설치 위반어선에 대한 단속강화 등 수산자원 남획 등 수산업발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불법어업 행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