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오상권)는 지난 19일 오후 1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중국어선 ‘요단어-1호’(30톤, 목선, 외끌이, 승선원 7명)등 2척은 19일 오전 11시 소청도 남동방 5.5km 해상에서 우리측 NLL을 약 1km 침범, 불법 조업해 잡어 10kg 등을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은 나포할 당시 이들 중국어선은 별다른 저항은 없었으나 해양경찰의 정선 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하는 행태를 보여 ‘영해 및 접속수역법’에 따라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해경은 날씨가 풀리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빈번한 해역에 경비함정을 배치하고 연평도에 해양경찰 특공대와 고속단정을 전진배치했다.
최근 서정석 회장의 회사매각 선언파문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셀트리온이 핵심 신제품의 원만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의 대표적 바이오기업으로 그동안 코스닥 주식시장을 주도해 왔으며 국내에서는 거의 최초로 제약관련 세계적 개발에 성공해 눈길을 붙잡고 있다. 18일 셀트리온은 개발중인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CT-P10의 1상 임상이 이달 중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툭시맙은 비호지킨스성 림프종 등 혈액암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체치료제이다. 셀트리온은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의 허가 1상과 3상을 동시 진행하려 했으나 일부 국가 규제기관의 권고에 따라 1상 종료 후 3상을 진행하는 쪽으로 계획을 변경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1상 임상이 4월 내 종료되면 3상 임상을 하반기에 착수할 예정으로 셀트리온은 세계최초 항체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유럽허가를 위한 마지막 절차를 종료했다. 한편 서 회장은 공매도 세력에 의한 주가하락을 견디다 못해 회사를 글로벌 제약회사에 매각하겠다고 선언해 파장이 일자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매각의사를 철회할 수도 있음을 밝혔다.
박근혜대통령이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함으로써 지연됐던 해양경찰청 차장에 대한 인사가 곧 단행될 전망이다. 18일 해수부와 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해경청의 업무보고가 있어 윤 장관과 김석균 해경청장의 인사관련 논의가 가능해 빠르면 19일이나 늦어도 주말에는 공석인 차장직이 채워질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치안정감인 해경청 차장에 임용이 가능한 치안감은 이주성 기획조정관, 최상환 경비안전국장, 김수현 서해지방해경청장, 이정근 해양경찰학교장 등4명이다. 그동안 해경청은 차장이었던 김석균 청장의 승진이후 현재까지 차장 자리는 공석으로 이주성 기획조정관이 직무를 대행해 왔다. 현재 청와대와 해수부의 기류는 육경과 마찬가지로 경찰대 출신에 대한 견제로 나타날 조짐이며 또 김 청장의 젊은 나이를 보완하기 위해 노련한 인물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세대교체 사이에서 임명권자의 의지가 주목된다. 해경청 차장은 김석균 청장의 추천으로 해양수산부장관이 제청, 대통령이 임용한다. 한편, 해경은 북한위협에 직면한 접경지역 관리와 불법 중국어선 단속 등의 산적한 현안으로 조속한 체제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홍섭)와 ㈜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는 지난 17일 근대건축전시관 제2전시실 조성사업과 관련 건축설계 재능기부를 유치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홍섭 구청장과 함인선 ㈜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중앙동1가에 위치한 근대건축전시관 제2전시실 조성사업과 관련해 올해 초부터 건축부분 설계 재능기부 유치를 위해 관련부서 간 협의를 통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으로 중구는 근대건축전시관 제2전시실 조성사업 건축부문 실시설계 사업을 총괄하고 ㈜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각종 인허가, 심의절차를 수행해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구는 당초 근대건축전시관 제2전시실 조성사업 건축설계를 위해 약 6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무소에서 재능기부를 함으로써 설계비 예산절감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김홍섭 구청장은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설계전문기업의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재능기부는 국내 최초의 사례로 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의 기능재부는 제2개항시대를 선도하는 중구의 위상제고와 중구발전에 크게 기여할
새 봄을 맞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송도 파크 콘서트(Songdo Park Concert)’ 행사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IFEZ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오는 21일과 5월12일 일요일 오후 3~4시 송도센트럴파크(센트럴파크역 4번 출구)에서 송도 파크 콘서트(무료 관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1일 열리는 콘서트에는 요즘 홍대 인디밴드 가운데 가장 유명한 모던 록 밴드인 ‘솔루션스’와 가수 본킴이 출연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IFEZ)의 올해 1/4분기 외국인 직접투자(FDI) 실적이 지난 2011년의 실적을 벌써 넘어서 투자유치가 크게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6개 경제자유구역의 총 외국인직접투자실적의 98.6%까지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의 ‘경제자유구역 외국인투자 동향 보고’에 따르면 올 1월부터 3월까지 1/4분기 동안 IFEZ의 FDI 신고액은 5억7천500만달러로 IFEZ 포함 전국 6개 FEZ의 98.6%를 점유했다. 반면, 이 기간동안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은 각각 400만달러와 300만달러를 신고, 0.8%와 0.6%를 점유했다. 특히 IFEZ의 지난 3개월간 FDI 신고실적은 지난 2011년 한해 동안의 실적(5억5천300만달러)을 넘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의 실적 20억6천90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그동안 개선사항으로 지적됐던 부동산투자이민제의 기준 금액도 하향돼 투자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법무부는 부동산투자이민제 활성화를 위해 기준금액을 종전 한화 15억원(미화 150만달러)에서 7억원(70만달러)으로 크게 낮춰 오는 5월1일부터
인천본부세관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WELCOME 중소기업 2013’ 추진계획에 따라 ‘잠자는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시행한다. ‘잠자는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은 수출입통관 분석자료를 통해 수출실적이 있으나 환급실적이 없는 업체를 선별해 환급신청을 지원하는 운동이다. 세관은 관내 대상 중소기업 475개 업체에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안내문 및 리플렛을 발송하고 문의업체에 대해 환급가능 예상환급액, 환급신청절차 등을 사전에 알릴 방침이다. 한편, 세관은 지난 2012년에도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관내 수출 중소기업 220개 업체, 44억1천300만원을 환급지원해 고유가,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체의 대외경쟁력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관세청 홈페이지(http://www.customs.go.kr) 또는 인천본부세관 납세심사과로 문의하면 된다.
친환경 녹색도시인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KB 탄소중립의 숲’이 조성됐다. 인천경제청은 17일 I-Tower 27층 대회의실에서 이종철 청장을 비롯 KB금융지주 임영록 사장,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 전영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 탄소중립의 숲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청 직원, 지역주민과 KB금융그룹 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송도국제도시내 완충녹지 3호(웰카운티 아파트 인근)에서 단풍나무, 이팝나무 등 1만1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숲 조성행사도 진행됐다. ‘KB 탄소중립(Carbon Neutral)의 숲’은 기업 및 개인이 발생시킨 탄소량에 상응하는 만큼의 나무를 심어 산소를 공급하는 한편 배출한 탄소를 흡수·상쇄시키기 위해 숲을 조성하는 환경보호 프로그램이다. 이번 ‘KB 탄소중립의 숲’은 인천경제청이 숲 조성 대상지 제공과 숲 조성 활동 참여를 맡고, KB금융그룹은 숲 조성기금 후원과 자원봉사 활동참여,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은 탄소중립 숲 조성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각각 맡았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KB 탄소중립의 숲’ 조성은 친환경 녹색도시를 지향하는 IFEZ 송도의 또다른 발걸음”이라며
해양경찰청은 국민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정보화 취약계층 대상 지식나눔 봉사활동을 오는 22일 덕적도 지역을 시작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스마트기기 확산과 모바일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낙도·오지 주민은 정보화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정보화 양극화가 심화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8월 KT IT 서포터즈와 업무협약을 체결, 수리 지원 외 정보화 소외·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육 및 SNS활용 등 정보화 교육 복지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해양경찰청은 지난 2011년부터 도서,벽지 등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수리가 힘든 각종 가전제품 및 어선통신기기 등의 무료점검과 수리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해경 관계자는 “금년에는 수리지원 외에도 정보화 지식나눔 봉사까지 실시해 정보화 격차로 소외받는 사람이 없도록 봉사활동의 내실화를 기할 것”이라며 “KT 등과 협력해 정보화 지식 나눔을 전국으로 확대, 약 600여명 이상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밀착형 봉사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