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해빙기를 맞아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도로시설물에 대한 점검 및 보수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의 중점사항은 도로 절개면의 낙석, 산사태 위험여부, 도로포장 파손, 노면요철, 포트홀 등 포장면 상태, 맨홀, 집수받이 파손여부 등이다. 구는 1차 점검 후 안전사고 우려 구간의 응급복구를 완료했으며, 다음달까지 보수대상 시설물의 정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위험시설의 보수는 물론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재난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해 구민들의 안전 도모와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김도열)은 여행자들이 쉽고 편하게 세관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여행자휴대품통관 웹툰 ‘여휴만만’을 제작해 소개할 예정이다. 여휴만만은 여행자휴대품통관 만화로 만나기라는 의미로 여행자들이 입·출국시 휴대품통관에 관련한 충분한 정보를 알게함으로써 여유를 가지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제작할 웹툰은 여행자가 실제 여행을 하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세관 면세범위, 면세점 이용 시 유의사항, 주요 물품에 대한 세액계산 등 여행자들이 자주 문의하거나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총 20편을 제작한다. 세관 관계자는 “여휴만만은 관세청 홈페이지 및 블로그, 웹모바일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향후 여행자들의 방문이 많은 주요항공사 및 여행사 홈페이지 등에도 등재해 올바른 휴대품통관 정보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석균(48) 제13대 해양경찰청장의 취임식이 18일 각 지방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한 일선 지휘관과 간부 및 본청 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경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김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더 낮은 자세로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해양경찰, 해양주권수호와 안보를 확립하는 해양경찰, 모든 국민이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해양경찰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김 청장은 취임식에 참석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각 지방청장과 본청 간부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취임 첫 업무를 시작했으며 19일에는 독도 순시에 나선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 및 전몰경찰관에 대한 묵념, 해양경찰헌장낭독, 취임사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포스코패밀리 인천 클린오션 봉사단이 지난 16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달빛공원 및 인근 낚시터에서 오물 수거활동 등 하천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직원 및 직원 가족들까지 100여명이 참석해 각 회사별로 조를 편성, 달빛공원 부근과 송도2·3교 하천 일대 약 5㎞를 깨끗이 청소했다. 클린오션 봉사단은 올해부터 포스코패밀리가 사회공헌의 핵심가치로 정한 ‘5대 영역(지역사회, 글로벌인재, 다문화, 지구환경, 문화유산)’중 지구환경 분야에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봉사단은 지난해 10월 창설해 인천·경기를 거점지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포스코패밀리(건설, 에너지, 엔지니어링, AST) 직원 61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현 포스코건설 사회공헌그룹장은 “세계 물의 날(오는 22일)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며 “앞으로 하천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의 환경 지킴이 역할을 충실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은 올해 ▲스킨스쿠버 교육 및 수중정화활동 ▲초등학생 대상 해양환경보호 교육봉사 ▲해양환경보호 사진공모전 등 바다의 생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해양경찰청은 신임 해양경찰청장에 김석균 차장(48)이 내부 승진하자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경찰청 간부가 해경으로 옮겨 해경청장(치안총감)을 맡는 관행에 제동이 걸리고, 내부 승진에 따른 자체 인사활성화기 기대되기 때문이다. 해경 내부 승진은 60년 역사상 두 번째이며, 해경의 치안정감인 차장이 승진한 사례로는 첫 번째다. 김석균 해경청장 내정자는 행정고시 37회 합격후 1997년 경정 특채로 해경에 입문해 해경을 떠나지 않은 ‘해경맨’으로 취임과 동시에 ‘실전 체제’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경 내부에서는 이번 인사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해양경찰학교장의 직급이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격상, 차기 해경청장 인선 땐 경찰청 간부를 배제하고 해경청 차장과 학교장 2명이 경쟁해 해경이 인사독립을 이뤄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해경청의 한 관계자는 “해경 내부에서 청장이 승진함으로써 해상주권 수호 임무에 전문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해경이 전문적인 종합 해양행정기관으로 자리매김하려면 앞으로도 계속 해경 내부에서 청장이 나와야 한다”고
지난달 인천항의 무역수지 적자 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2월 무역수지 적자는 32억2천700만 달러로 전년동기 35억2천200만달러보다 2억9천500만달러(8.4%)가 감소했다. 이는 EU를 제외한 대부분 국가가 적자이며, 중국과 중동지역의 적자규모가 컸기 때문이다. 국가별 적자규모는 중동이 11억7천만달러로 가장 크고 중국 9억5천600만달러, 아세안 5억4천600만달러, 미국 8천800만달러, 일본 3천800만달러, EU 700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세관 관계자는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9% 감소한 14억1천800만달러, 수입은 8.6% 감소한 46억4천500만달러로 집계됐다”며 “수출은 전기·전자기기 8.7% 등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계 28%, 자동차 25%, 철강 20% 감소됐다”고 말했다.
미국 유타대학(University of Utah)이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인천 송도글로벌 대학캠퍼스 내 분교를 설립하는 안을 최종 승인했다. 유타주 지역 신문 솔트레이크트리뷴(SLT)에 따르면 유타대는 지난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한국 정부에 송도캠퍼스 입성을 최종 신청하고 추가로 25만달러를 지원하는 안을 승인했다. 마이클 하드먼 유타대 수석부총장은 “우리 대학의 국제적 입지를 향상할 좋은 기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송도글로벌 대학캠퍼스는 서구권 여러 대학들의 분교 설립을 추진했지만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한 미국 대학들이 떨어져 나가면서 난항을 겪었다. 델라웨어대학은 송도에서의 수업 진행을 위해 학교가 지출해야 할 비용에 상응하는 등록금을 한국 학생들이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해 계획을 무산시켰으며,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과 서던캘리포니아대학도 예산이 빠듯하다는 이유로 각각 3년 전과 지난해 입성 계획을 철회했다. 한국 정부는 유타대에 운영 개시 첫 4년간 한 해 150만 달러 이상을 지원하고 사업에 수익성이 나지 않을 경우 갚지 않아도 되는 조건하에 무이자로 1천만 달러를 대출해주기로 했으며 최소 5년 동안 캠퍼스
천연생물자원으로 개발한 항노화, 항산화 및 미백개선 기능성 화장품과 뷰티 푸드, 발효식품 등 인천과 전남지역 기업이 생산하는 특화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확인됐다. 천연특산자원을 고부가가치 생물소재로 개발해 화장품 등으로 상품화하는 ‘3G-바이오(Bio) 연계 친환경 생물소재 고도화 사업’을 벌이고 있는 인천테크노파크는 최근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고 관련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번 상담회는 일본과 대만, 베트남, 칠레 등 4개국 9개사 바이어가 참석해 시의 소망화장품, 서울화장품, ㈜내츄럴코리아, 다쏘앤컴퍼니, 대봉LS, 엔프라니, UCL, 엔에스텍, 바이오비엘, 전남의 우일바이오 F&M, 명인신광수차, 바이오에프디엔씨 등 화장품 및 건강식품 제조업체 12개사와 100여건의 상담을 벌여 모두 200만 달러어치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일본의 에이에스아이엠(AsIm)사는 소망화장품의 ‘다나한’ 한방화장품과 명인신광수차의 녹차오일 제품에 대한 상담을 벌여 5천여만 원어치의 제품 구매의사를 밝혔다. 또 일본의 에프디(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