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뉴욕주립대 대강당에서 사무엘(samuel l. stanley jr.) 뉴욕주립대 총장이 입학생들에게 손수 학교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시대가 개막됐다. 한국뉴욕주립대(총장 김춘호)는 12일 송영길 시장, 이종철 경제청장,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총장과 학장단, 스토니브룩 동문대표인 오명 카이스트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학부과정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지난해 컴퓨터과학 및 기술경영학과 대학원 과정 개설과 함께 설립된 한국뉴욕주립대는 이날 2013년도 기술경영학과 학부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해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외국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입학식이 열린 대강당에는 애국가와 미국 국가가 차례로 울렸으며 김춘호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사무엘 스탠리 스토니브룩 대학 총장, 송영길 시장, 오명 카이스트 이사장, 이종철 경제청장 등이 축사를 건넸다. 송 시장은 “신입생들이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한국에서 수준 높은 명문대학의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뉴욕주립대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종철 경제청장은 “최초로 송도글로벌대학 내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를 시작으로 향후 세계
인천공항세관(세관장 김도열)이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주관하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Airport Service Quality) 세관부문에서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12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이는 전 세계 198개국 중 1위(2위 싱가폴, 3위 홍콩)에 오른 것으로, 인천공항세관의 서비스품질 위상이 국제적으로 재확인된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공항서비스평가는 ACI가 세계 주요공항 이용자를 대상으로 여행객과 1:1 설문을 통해 서비스 품질, 시설 등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는 것으로 객관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세관은 평가 1위 선정 배경으로 지속적인 고객 불편사항 개선을 통해 해외여행자가 우리나라에 첫 발을 내딛는 입국에서부터 출국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고품질 통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을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세관은 ▲다문화가정 출신자(9개국)를 선발해 외국 여행자에게 친근한 자국어를 통한 안내서비스 지원 ▲분실여권 찾아주기 캠페인 ▲면세초과품에 대한 세금 신용카드 납부제도 도입 ▲세금 사후납부 허용 및 납기도래 사전 문자안내 ▲여행자 헬프데스크 운영 등 다양한 통관서비스 제도를 운영중이다. 세관은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쾌적한 여행자 중심의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감초와 헛개, 산수유 등 천연생물자원으로 개발한 항노화, 항산화 및 미백개선 기능성 화장품과 뷰티 푸드, 발효식품 등 특화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돕는다. 인천TP는 2014년까지 224억6천만여원을 들여 천연특산자원을 고부가가치 생물소재로 개발해 화장품 등으로 상품화하는 ‘3G-바이오(Bio) 연계 친환경 생물소재 고도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에는 인천, 광주, 전남, 장흥군, 장성군 등 5개 지자체를 비롯해 19개 기업과 4개 연구소 등 23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남동공단 내 화장품과 식품 제조업체 등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은 이를 활용해 화장품, 뷰티 푸드, 발효식품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TP는 이들 상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이달 초 3G-바이오 사업단 참여기업을 중심으로 홍보단을 꾸려 중국 상하이(上海)를 방문, 중국화장품협회를 돌아보는 등 한·중 협력사업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어 상하이에서 열린 ‘2013 중국화동수출입상품교역회(East China Fair)’에 참석, 구매 상담에 나서는 등 중국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
인천항만공사(IPA·사장 김춘선)가 북한의 정전협정 백지화 선언, 한미 연합 키 리졸브 훈련 등 남북긴장 고조와 안보위협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1일 비상대책반을 설치·운영에 돌입했다. IPA는 국가 인프라를 관장하는 접적지역 공공기관으로서 안보 관련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한 대처에 나서기 위해 운영본부장을 반장으로 경영·운영·건설본부 인력과 인천항보안공사(IPS), ㈜인천항여객터미널(IPPT) 관계자들이 매일 오후 상황을 점검하고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상황 모니터링과 비상연락 및 대응체계 점검, IPS는 보안 등급 상향조정 및 경계근무 강화, IPPT는 비상상황 발생시 서해 도서민의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를 위한 여객선 비상운항 계획 마련 등으로 역할분담을 하고 수시로 상황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항만을 출입하는 인원과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과 항만시설에 대한 순찰이 강화되며, CCTV 카메라와 감시장비에 대한 모니터링과 관리도 더욱 철저하게 수행되게 되며 항만 내외곽의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과 경계근무에도 들어간다. 특히 24시간 긴급출동 대비태세를 갖춘 비상출동조가 통제구역 등 핵심시설 경계·보호
인천 중부경찰서는 기초생활수급비를 찾아올 것을 요구, 70대 아버지를 폭행한 혐의(존속상해)로 A(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4시 30분쯤 인천시 동구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 B(74)씨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려 늑골 등을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아버지에게 기초생활수급비를 찾아오라고 했지만 “몸이 아파 나중에 찾아 주겠다”고 하자 격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직업을 갖지 않고 B씨가 매달 받는 기초생활수급비의 일부로 생활해왔다.
인하대병원과 인천공항세관이 외딴섬 장봉도의 허리디스크 환자를 선정해 무료수술을 진행해 삶의 희망을 선물했다. 병원과 세관은 장봉도 혜림원에서 생활중인 정신지체장애자 최모(27)씨를 무료수술 대상자로 선정, 성공적인 수술을 마치고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게 해줬다. 최씨는 오랫동안 허리디스크로 고통받아 왔지만 의료비 부담이 커서 수술을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조규정 인하대 정형외과 교수는 “이번 수술로 최씨의 삶의 질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특히 병원과 세관의 의료비지원사업으로 무의촌의 사회소외계층에 따뜻한 의술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승림 병원장은 “병원은 세관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기관들과 협력해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사업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의술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료 수술사업은 지난해 6월19일, 인하대병원과 인천공항세관의 지역사회 공헌활동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에 의해 진행됐으며, 지난해 12월 백내장 수술지원 이후 두번째 진행된 행사다.
인천시 중구보건소는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관내 용유·영종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동보건소 운영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용유·영종지역의 아파트 입주가 시작돼 인구유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통합적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보건소 운영사업을 실시한다. 진료업무는 내과 및 한방으로 진료를 원하는 주민들은 진료별 해당 요일에 각 이동보건소(용유보건지소, 영종보건지소)를 방문하면 출장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종보건지소(☎032-760-7770), 용유보건지소(☎032-760-7692)번으로 문의하면 진료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이달 분양예정인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의 단지 내 상가 및 중심상가 일부를 3년간 무상임대 하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상가는 입주 후 일정기간이 지나야 활성화되기 때문에 입주 초기에 입주민들은 단지 외부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 이에 포스코건설은 3천200여 가구의 배후수요를 둔 더샵 브랜드타운 상가 일부를 무상임대함으로써 입점자 조기 모집으로 입주 초기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개선하고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번 무상임대 대상은 더샵 레이크시티 2차 단지 내 상가의 지하 1층과 더샵 레이크시티 2차와 3차 사이에 있는 중심상가의 2, 3층이다. 입점자 모집은 5월4일까지며, 신청은 ‘더샵 레이크시티’ 홈페이지(www.thesharp.co.kr/lakecity)에서 입점의향서를 다운받아 사업계획서, 신분증 사본과 함께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무상임대 상가가 위치할 더샵 레이크시티는 총 1천 914가구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10~23층 30개동, 2개 단지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72㎡, 84㎡, 99㎡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서북구
인천에 새로 입주한 기업들이 사업성과 개선은 이뤘으나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기업의 유출을 방지하고 향토기업으로 육성 발전 시키기 위해 지난달 13~19일까지 지역으로 전입한 88개업체를 대상으로 ‘인천지역 전입기업의 만족도 및 애로사항’에 대한 기업인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 결과, 지역으로 전입을 결정한 요인을 묻는 설문에 대해 ‘경영진 의지’(22.8%)라고 답한 업체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협력업체 집적도(21.3%)’, ‘인력수급 용이’와 ‘물류비용절감’이 각각 12.5%로 나타났다. 인천으로 전입 한 후, 사업성과의 변화를 묻는 설문에는 ‘개선됐다’(45.5%)고 응답한 업체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현상 유지’(35.2%)라고 응답한 업체가 다음으로 나타났으며 ‘매우 개선(11.4%), ‘악화’(8.0%)라고 응답한 업체도 있다. 인력 수급의 만족도를 묻는 설문에는 ‘보통’(51.1%)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만족’(31.8%), ‘불만족’(11.4%) 순으로 조사됐다. 협력사와의 연계성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설문에는 ‘보통’(45.5%), ‘만족’(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