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리조트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말레이시아 버자야그룹이 투자한 ‘제주 에어레스트 시티(Jeju Airest City)’ 개발사업이 착공했다. 버자야제주리조트주식회사(BJR·대표이사 응수이린)와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7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예래동 인근 사업부지에서 ‘제주 에어레스트 시티·곶자왈 빌리지’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탄 쓰리 빈센트 탄 버자야그룹 회장, 응수이린 버자야랜드 사장, 한만희 국토부 차관, 우근민 제주도지사,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등 사업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 에어레스트 시티’ 프로젝트는 제주 서귀포 예래동일대 면적 약 74만3천801㎡ 부지에 2017년 까지 고급호텔, 콘도미니엄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복합 쇼핑몰, 의료센터, 카지노등이 포함된 휴양형 주거단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는 약 2조5천억원이 투자되는 제주도 내 최대 규모의 리조트개발사업으로, 버자야그룹은 한국내 관광사업 분야에 외국인직접투자로는 최대 규모인 1천250여억원을 투자해 이목을 끌고 있다. ‘곶자왈 빌리지’는 제주
인천항과 중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카페리) 관광 활성화를 위해 13개 유관기관과 기업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김춘선)는 6일 오전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도시공사, ㈔한중카페리협회, 한중 카페리선사 9개사, ㈜인천항여객터미널 등 13개 기관 및 기업체가 참여하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여객증대와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서 주요 내용은 공동 프로모션 활동 강화 등 마케팅 활성화, 관광프로그램 개발, 양질의 선상 서비스 제공, 기타 마케팅 증진활동 노력 등 5개 조항으로 구성돼 있다. 협약 참가기관 및 선사들은 여객창출을 위한 마케팅 활성화 분위기 조성과 신(新)국제여객터미널 건설에 따른 인천항의 이미지 개선 및 홍보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된 ‘인천항 카페리마케팅 협의회’가 협약 이후 활동을 추진해 갈 구심점으로 움직인다. 협의회는 지난해에도 수도권 5개 시·도 관광협의회와 공동마케팅 사업을 추진했고, 춘천·인제군 등과 관광객 유치 및 문화예술 교류사업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인천항 국제여객
인천시 중구가 원도심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나선다. 구는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명소인 차이나타운지역의 확대를 위해 지난 5일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명망 있는 인사를 투자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위촉으로 차이나타운 및 인근지역에 대중국 투자유치를 통해 관광중구의 이미지를 고취시키고,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 지역 투자유치가 반드시 필요해 구가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고 나섰다. 구는 침체돼 있는 이 지역 상권의 점포 공실율을 타개해 제2의 중구도약을 위한 전방위 전략으로 ‘중국 상인유치’를 택한 것이다. 특히 구는 투자자문 위원들의 활동 여하에 따라 차이나타운 활성화에 성패가 결정된다는 인식을 하고 각종 애로사항 청취 및 행정규제 완화에 적극 나섬으로써 투자유치 자문위원 활동에 힘을 실어 주기로 했다.
인천시와 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 스카이72(대표 김영재)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IFEZ) 내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BMW Group Driving Centre) 건립을 위한 사업협약’을 5일 체결했다. 시는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 건립을 위해 필요한 각종 승인, 인가, 등록, 허가 등의 행정상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으며, BMW 그룹 코리아는 센터 건립 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 지역 건설업체의 공사 참여는 물론 신규 인력 채용 시 관내 거주자 우선 채용을 적극 고려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유치를 통해 건립될 센터는 영종도 내에 약 24만㎡(축구장 33개 규모)의 부지에 연면적 약 1만4천473㎡ 규모로 약 7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이르면 2014년 중순에 정식 오픈될 계획이다. 센터는 일반 방문객과 교육 참가자를 포함, 연간 약 1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험(Experience), 즐거움(Joy), 친환경(Green)을 테마로 지어지는 센터에는 드라이빙 트랙, 고객 센터, 트레이닝 센터, 서비스 센터, 친환경공원 등 총 5개의 부속 시설로 다양하게 구성돼 건립될 계획이다. 이번 센터의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김도열)은 지난 1일부터 ‘여행자 통관 지원서비스’ 일명 그린캡(Green-Cap) 근무자 2명을 증원(전국적으로 총5명 증원)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 여행객에게 향상된 글로벌 여행자 통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항세관에 따르면 ‘여행자 통관 지원서비스(Green-Cap)’란 입국 외국인 여행객 통역과 세관 통관절차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기 위해 2010년부터 도입한 외국인 여행자 휴대품 통관지원서비스로, 대부분 다문화 가정 출신자들로 구성돼 모국어 수준의 통역서비스와 유치품 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항세관은 이번에 키르키즈스탄 통역 서비스를 추가해 영어, 일어 등 빈번사용 언어뿐 아니라 통역환경이 열악한 러시아어, 몽골어 등 9개 언어 구사가 가능한 그린캡 배치로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 출신의 그린캡은 한국과 외국인 관광객 사이의 가교뿐만 아니라 우리사회와 다문화 가정 사이의 가교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그린캡서비스는 인천공항이 세계 유수 공항들을 제치고 국제공항협회(ACI)선정 세계공항서비스 평가(ASQ) 8연속 1위 달성에 기여하고, 소외계층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