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은 2012년도 최고의 경비함정 지휘관에게 주워지는 ‘베스트 캡틴(The Best Captain)’과 ‘최우수 정장’을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경청은 올해 베스트 캡틴에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김영화 경감(56)을, 최우수 정장에 포항해양경찰서 최재호 경위(51)를 각각 선발했다. 인천해경서 502함 함장을 맡고 있는 김 경감은 지난 1979년 해양경찰에 입문, 지금까지 22년간 함정 근무를 하면서 해상주권 수호와 해상 치안질서를 확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김 경감은 올 초 인천 옹진군 자월도 앞 해상에서 침수 사고가 발생한 여객선 코리아나호의 승객 66명을 무사히 구조하는 등 활약을 보였다. 최우수 정장으로 선발된 최 경위는 포항해경서 연안 경비정인 P-93정 정장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국가 중요임해산업 시설인 포항 신항을 오가는 선박의 안전운항과 해상테러 대상요소에 대한 완벽한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들 베스트 캡틴과 최우수 정장에게는 정복 및 근무복 가슴에 항시 패용할 수 있는 휘장과 함께 표창 및 기념패가 주어진다. 또 해양경찰 홍보관에 사진이 영구 전시되고 국내&middo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중소기업의 시제품 조기개발을 돕기 위해 추진해온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23일 인천TP에 따르면 2007년부터 추진해온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 1단계를 지난해 마무리하고 올 1월부터 2단계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중소기업들은 금형제조 과정을 거치지 않고 3차원 설계 데이터를 이용해 시제품을 만드는 쾌속조형 기술을 지원 받아 완제품을 생산, 개발비용 절감 및 기간 단축은 물론 매출이 늘어나면서 경제불황의 파고를 이겨내고 있다. 인천TP는 올해 시작한 2단계 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45개 중소기업에게 기술 등을 지원 79건의 시제품 생산 실적을 올렸다. 앞서 1단계에서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동안 236개 중소기업이 인천TP의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아 556건의 시제품을 만드는 등 제품생산을 앞당겨 내수 및 수출을 하고 있다. 인천TP가 올 해 시작한 2단계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한 기술 및 성공사례 발표 세미나가 21일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에서 산·학·연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현재 제품개발을 모두 마치
인천경제자유청(IFEZ)은 최근 ‘송도지구 U-시범도시 3차 사업’ 구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제청은 국토해양부 주관 공모사업인 U-시범도시 구축사업을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연속 국비를 지원받았다.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 예정인 ‘송도지구 U-시범도시 3차 사업’은 인천소방안전본부와 화재모니터링이 연계된 고층화재감시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범구축했으며, 송도 관문인 1~3교 모든 차선에 대한 실시간 차량감시 할 수 있는 차량방범서비스를 연수구 방범센터와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보다 더 안전한 국제도시를 만들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자체 최초로 가시거리계 센서를 설치해 상습 해무지역인 송도지역에 대한 실시간 환경정보를 지역주민에게 모바일을 통해 제공함에 따라 교통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고 소방방재청 및 인천 소방안전본부 경보통제소와 연계된 민방위 재난경보를 실시간으로 지역주민에게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IFEZ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그동안의 국토해양부 1~3단계 시범사업 구축경험을 가지고 송도지구 1천647억원의 예산중 1~4공구에 800억원 규모의 1단계 U시티 본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0일 오전 11시49분쯤 영흥화력발전소 부두 앞 해상에서 예인선 C호(80)가 부선을 계류시키던 중 낮은 수심으로 바닥에 얹히는 사고를 당하자 예인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선장 박모(57)씨 등 3명을 구조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U-IT 클러스터’활성화를 위해 송도 RFID/USN 센터 부지 일부를 ㈜지멤스에 매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멤스는 2011년 지식경제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MEMS 팹’ 민영화 추진계획에 따라 627억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됐으며 주요 생산품은 이미지센서, 열화상센서 등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민간기업간 합작 투자회사(JVC)가 공동지분(49:51)을 보유하고 있다. 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매각은 2011년에 이뤄진 RFID/USN센터(지식경제부 산하) 생산시설 민영화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 11월14일 계약 이후 20일 잔금납부로 소유권 이전이 완료됐다. RFID/USN센터(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설)는 U-IT클러스터 핵심역할 수행을 위해 2008년에 인천시와 지식경제부(구 정보통신부)가 송도국제도시에 공동으로 설립한 바 있다. 매각부지는 RFID/USN센터 전체부지(8만1천275㎡) 중 절반(4만637.5㎡)에 해당하는 면적이며, 매각금액은 194억원 규모이다. 이번 매각으로 ㈜지멤스는, RFID 관련제품 생산을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RFID/USN센터와 함께 U-IT클러스터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할 수
한중문화관 23·25일 크리스마스 특집공연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시장 김충식)이 주최하는 12월 크리스마스 특집 공연이 오는 23일과 25일, 이틀 동안 한중문화관에서 개최된다. 23일에는 그림에서 펼쳐지는 꿈의 무대 ‘드로잉쇼’로 재미와 더불어 교육적 의미의 생동감 있는 그림마술 공연으로 미술관의 무거운 명화들을 무대에서 음악과 함께, 완성된 그림이 아닌, 그림을 만드는 과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25일 크리스마스 공연(스크루지와 크리스마스 선물)은 찰스 디킨스의 명작 소설 ‘크리스마스 캐롤’을 포함한 크리스마스와 겨울에 관한 동화를 옴니버스형식의 극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게임이나 폭력이 난무하는 현대사회에서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평온한 감성을 키워줄 수 있는 달콤하고 훈훈한 가족뮤지컬이다. 한중문화관은 그동안 지역문화예술발전에 도움을 주기위해 양질의 공연과 다양하고 재미난 작품을 무대 위에 올려왔으며, 더욱이 무료관람을 지향함으로써 소외계층과 저소득층까지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문의: ☎(032)760-7860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5도는 19일 대선에서 뜨거운 투표 열기를 보였다. 60대 이상 고령자와 해병대 간부들은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가장 낮은 투표참여에도 불구, 서해5도를 포함한 옹진군은 3시 현재 인천 지역 평균 투표율을 훨씬 웃도는 66.5%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 인천지역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역에 해병대가 주둔하고 있어 군인들이 많고 섬 지역의 특성상 고령자들이 대부분이어서 투표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분석된다. 옹진군선관위 관계자는 “백령도와 연평도에 살고 계신 어르신들은 투표하지 않으면 소위 말해 죽는 줄 알고 있다”며 “그 정도로 투표 의식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유인도 25개와 무인도 75개로 이뤄진 옹진군 7개 면의 총 선거인수는 1만7천305명이며 부재자 수는 1천146명이며, 투표소는 연평도 2곳, 백령도 4곳 등 총 25곳에 마련됐다.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윤)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인천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2012 인천테크노파크 지역혁신거점육성사업 성과발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세미나는 지역혁신거점육성사업 참여기업의 주요성과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상호 교류, 마케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지역혁신거점육성사업을 위해 중앙·지방정부의 지원금을 포함해 총 83억4천여만원(현물포함)을 투입, 500여개의 크고 작은 기업을 지원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저소음 컴프레셔 분산제어 시스템 개발(인천대학교기계전자기술혁신센터, 민경탁교수), ▲CT(Current Transformer) 이용한 전원 장치의 개발(㈜우광테크, 안생열대표), ▲관로 탐색 로봇 개발(비바코리아, 임재학 대표), ▲고정밀 plastic microlens array (MLA)개발(인하대학교스포츠레저섬유연구센터, 이한섭교수), ▲고 내마모성 힌지용 소결 캠의 제조방법개발(㈜지케이에스, 안광복대표), ▲경영마케팅지원사업(시제품제작, 한국세라프, 김영훈대표), ▲맞춤형 기술경영 애로해결 컨설팅(전략경영체계수립)(㈜CE경영컨설팅, 양석균 대표), ▲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은 지난 18일 긴급 지휘관 화상회의를 통해 석정36호 실종자에 대한 수색과 사고원인 규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청장은 이날 사고 현장에 나가있는 남해지방청과 울산해경서직원과 직접 화상통화를 실시, “실종자 가족의 애타는 심정을 헤아려 마지막 실종자를 찾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석정 36호는 지난 14일 울산신항 북팡파제 축조공사 현장에서 전복, 승선자 24명중 12명이 구조되고 7명이 사망, 현재 5명이 실종된 상태다. 해경은 풍랑주의보의 악천후 속에서도 경비함정 31척, 헬기 2대, 전문 잠수 구조요원 80명, 해안 수색에 동원된 경찰관 380여명 등 가용할 수 있는 전 세력을 동원 5일째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남해지방청과 울산해경서의 선박 및 해상분야 전문 수사관 26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에서 사고원인 규명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청장은 앞서 사고 발생 다음날 현장을 찾아 직접 실종자 수색 등을 진두지휘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