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추진하고 있는 클린테크(Cleantech)산업 지원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인천TP는 최근 신재생 에너지,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지능형 전력망), 자원재활용, 수처리(水處理) 등 클린테크 분야의 세계적인 네트워크인 국제클린테크네트워크(ICN·International Cleantech Network) 가입이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ICN은 지난 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클린테크클러스터와 미국 콜로라도에너지클러스터 중심으로 발족한 이후 독일 리뉴어블에너지함부르크, 이탈리아 밀라노롬바디에너지클러스터 등 선진국의 클린테크 관련 클러스터가 속속 합류하고 있다. ICN에는 현재 9개 선진국의 10개 에너지 및 클린테크 관련 클러스터 협의체를 비롯해 1천5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등 글로벌 선도 네트워크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인천TP는 ICN 회원가입으로 향후 선진 각국의 회원 기관과의 기술교류회, 시장개척단 파견, 기술이전 설명회 등을 통한 지원기업의 해외시장진출 및 외국자본의 국내투자유치 등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클린테크산업은 에너지와 자원의 소비를 줄이면서 오염물질의 발생을 근본적으
올해를 인천의 원도심과 함께 하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원년’으로 선포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의 상생 노력이 결실을 얻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추진한 각종 행사의 수익금 1천여만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업무단지(송도 IBD) 개발을 맡고 있는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가 주최한 ‘굿 마켓(Good Market)’ 행사에 3차례에 걸쳐 참여, IFEZ 자체 부스를 운영하면서 얻은 수익금과 패션그룹 형지㈜의 이월상품 판매 총괄회사인 하성 아이앤지가 송도에서 의류 등을 판매한 금액의 일부 금액 등을 합쳐 1천여만원을 각각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 인천지부와 ㈔함께하는 인천사람들 등 2곳에 기탁했다. 인천경제청은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 인천지부와 함께 올해 말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부평구, 연수구, 남구 소재 소외계층 약 50여 가구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할 계획이다. 또 사회적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사랑의 도시락 먹기 캠페인’을 추진, 사회적기업인‘나눔과 기쁨 인천시협의회 나우리밥상’을 통해
연수경찰서(서장 황경환) 연수지구대는 지난달 31일 최충근 대장 등 직원 5명이 나서 연수동 ‘사랑의 무료급식소’에서 23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구지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배식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1일 폴란드 크라쿠프(Krakow)시 청사에서 크라쿠프시가 발주한 공사비 2억5천만 달러(한화 약 2천820억원) 규모의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발전사업은 폐기물 소각처리과정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함으로써 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친환경발전사업이다. 이날 계약서명식에는 야첵 마이흐로프스키(Jacek Majchrowski) 크라쿠프시장, 아네타 빌마인스카(Aneta Wilmaska) 폴란드 환경부 차관, 그제고슈 오스쵸에크(Grzegorz Ostrzolek) 크라쿠프시 개발공사 사장, 포스코건설 정동화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소각로 2기와 열병합 발전설비가 들어가는 프로젝트로, 일일 약680톤(14.1톤/시간x2기), 연간 약 22만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으며, 처리된 폐기물은 에너지로 재활용돼 연간 약 9만5천㎽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공사기간은 총 1천100일이며, 이달부터 상세설계를 시작해 2013년 7월에 착공, 2015년 12월31일 이전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입찰에서 포스코건설은 세계 유수의 소각플랜트 선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여영수)은 1일 식탁안전 및 국민건강보호를 위해 인천세관 관할 활어보세창고 운영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일부 활어보세창고에서 발생하고 있는 무단반출 등 불법행위에 대한 재발방지 및 통관질서 확립이 시급함에 따라 마련됐다. 인천세관은 수입활어 통관의 적정과 국민건강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수입활어의 입항, 하역, 검량, 검역, 통관후 반출까지,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위해 2006년에 구축한 CCTV 영상감시시스템이 급격히 노후화돼 활어감시단속 효율성이 저하됨에 따라, 보완책을 준비중이다. 원격 CCTV 감시시스템 통합 및 고도화 방안을 마련하고, 초과반입·수리전 무단반출 사례, 검역불합격 물품 관리 방안에 대한 설명 및 활어관리 관련 활어보세창고 운영인에 대한 유의 및 당부사항 등을 통해 수입활어 통관질서 확립에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인천세관은 성실신고업체에 대해서는 신속통관과 입회검사 생략 등, 통관편의를 제공하고, 불성실업체에 대해서는 입회검사 비율을 높이고, 반입정지 등 행정제재도 엄격하게 적용해 성실신고 분위기 조성과 통관적법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 중구보건소는 1일 자유공원 광장에서 지역주민, 건강걷기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30 건강걷기’ 수료식을 가졌다. 중구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7개월 동안 자유공원에서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걷기 교실을 운영해왔다. 이번 ‘1530 건강걷기’는 중구 생활체육회와 연계해 질환과 운동능력에 맞는 세분화된 걷기코스로 전문가 2명과 걷기지도자 6명이 올바른 걷기 방법을 일깨웠으며 월디반, 갈매기반, 해송반 3개조로 운영해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정착시키는데 노력했다. 또 이날 수료식에서는 중구민의 건강을 위해 보건소에서 개발한 인천 중구민건강체조를 선보여 앞으로 체조 보급 및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유공원 광장과 주변의 걷기코스를 활용해 간단한 스트레칭과 걷기 교육을 병행 실시해 주민들 스스로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을 실천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재력가 남성들을 꾀어 미모의 여성과 성관계를 갖도록 한 뒤 협박하고 금품을 뜯어낸 혐의(공동공갈)로 A(61)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또 A씨 등 2명과 짜고 범행 대상자를 유인한 B(40·여)씨 등 1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24일부터 4월11일까지 인천과 안산 등 수도권 일대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사업가 C(51)씨 등 2명을 꾀어 일당 중 1명의 여성과 성관계를 갖도록 한 뒤 협박해 6천여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꽃뱀, 남편, 해결사 등으로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 대포폰을 사용하는 등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3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꽃뱀 역할을 맡았던 여성 1명과 모집책 등 일당 3명을 쫓고 있다.
중소기업의 융합기술과제 발굴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 ‘중소기업 융합지원 인천협력센터(이하 인천협력센터)’의 운영이 본격화된다. 인천TP는 올해 신기술 창출을 위해 자동차부품, 정보통신, 화장품, 식품 등 인천지역 전략 및 주력기반 제조산업과 에너지효율화 등 녹색기술 분야에서 모두 7개 융합 연구개발(R&D) 기획 지원과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협력센터는 지원과제에 참여하는 인천지역 중소기업 및 연구소 15개소를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세부기술개발을 비롯해 시장 및 특허동향조사, 사업성, 경제성분석 등 기획에서부터 사업화 진행까지 지원을 하게 된다. 이들 융합 R&D과제가 내년 상반기 중소기업융합중앙회의 최종 평가를 통과하면,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융복합기술개발사업(센터연계형과제)’과 연계해 기술개발자금 5억원을 2년에 걸쳐 지원받게 된다. 이윤 인천TP 원장은 “인천협력센터에서 지원하는 사업은 성장 정체에 있는 인천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신성장동력사업 발굴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획과제가 사업화에 이를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적극적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오상권)는 원활한 민원업무 처리와 한차원 높은 대민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달 31일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소재에 장애인 편의시설 등이 확보된 현대식 파출소 건물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1971년에 지어진 이전 청사는 강화군 ‘문화의거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도로로 편입될 계획이다. 강화파출소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반영한 에너지절약형 설계를 기초로 지난 4월 착공해 6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쳤다. 이곳은 어민 등 해양종사자 1천100여명과 530여척의 입·출항 선박을 관리하고, 석모도로 진입하는 도선 선착장이 위치해 바다가족 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많은 국민들의 안내자가 될 전망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근무여건이 개선돼 직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주민에게 질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삼표이앤씨와 손을 맞잡고 공동개발한 ‘초고강도 PHC파일’을 상용화하는 데 합의했다. 포스코건설은 2010년 9월부터 삼표이앤씨와 진행한 초고강도 PHC 파일의 특허기술 2건에 대해 기술실시권 사용과 기술료 지급에 합의하는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포스코건설은 특허제품인 ‘초고강도 PHC파일’을 삼표이앤씨로부터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돼 기초공사비와 공기를 20% 이상 획기적으로 절감 할 수 있게 됐다. 삼표이앤씨는 개발된 신기술의 상용화가 가능해져 PHC 파일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게 됐으며 아울러 양사 모두 기술공유를 통한 경쟁력 확보라는 동반성장의 길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특히 동반성장위원회에서 평가하는 대기업 동반성장지수에도 반영할 수 있어 향후 포스코건설의 기업이미지와 수주활동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고강도 PHC파일’(Super Strength - PHC)은 PHC파일의 강도를 기존 80MPa에서 110MPa로 높인 파일을 말한다. 수많은 재하시험과 실제 시공을 거쳐 확인 결과, 초고강도 파일(11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