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공항철도가 직통열차 운임을 42% 할인한 후 하루 최고 이용객이 3천명에 육박하고, ‘KTX+직통열차’ 연계승차권 이용도 급증하는 등 할인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코레일공항철도에 따르면 지난 7월1일 직통열차 운임을 기존 1만3천800원에서 8천원으로 할인한 후 지난달 말까지 한 달간 이용객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중 하루 평균 1천749명이 이용, 지난해 같은 기간 하루 평균 889명에 비해 2배 가까이(96.7%)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14일은 2천140명으로 첫 2천명 대를 돌파한 뒤 28일 2천661명으로 최대 실적을 보이는 등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직통열차 할인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할인 후 주말 이용객이 급증해 지난 한달 간 주말 평균 이용객 2천1명으로 전년 동기 897명보다 123% 증가했다. 또한 지방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KTX+공항직통(직통열차) 연계승차권’ 이용객의 증가세도 두드러졌으며, 연계승차권 이용객의 경우 지난 한달 간 평균 416명(주말 평균 501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08%(주말 150%) 급증했고 연계승차권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지난달 28일로
세계 1위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대표 브래드 벅월터)의 김수영 마케팅 본부장(37·여·사진)이 아시아지역 마케팅 총괄본부장으로 선임됐다. 김수영 본부장은 보수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문화가 강한 보안업계에서 우먼 파워를 과시하면서 타이코 파이어 앤 시큐리티(Tyco Fire &Security)의 아시아 리더십 팀에 합류했다. 지난 4년 동안 ADT캡스 코리아의 마케팅 업무를 이끌어온 김수영 본부장은 이번 승진 발령에 따라 앞으로 ADT의 아시아 지역 내 시큐리티와 화재를 포함하는 모든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 대한 마케팅 전략 개발, 수행은 물론, 각국의 특성에 맞는 영업활성화 전략을 개발해 ADT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캐리어LG 근무 시절 해외 영업을 담당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싱가포르 아시아퍼시픽을 거쳐 미국 본사에서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했던 실력파 커리어우먼이다. 32세의 젊은 나이에 부장으로 캐리어LG 국내 본사로 컴백한 이후 지난 2008년 ADT캡스에 합류했으며, 2009년 마케팅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그동안 뛰어난 마케팅 성과와 시장 및 고객 기반의 지식과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으로 평가 받는 김 본부장은 ADT캡스의 국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여름철 임직원들의 건강관리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름철 건강강좌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 포항지역에서 동시에 열린 이번 강좌에서는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뱀이나 곤충으로부터 쏘이거나 물렸을 경우 응급처치법,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 입수자 발생시 대처방법 등 다양한 여름철 건강관리법이 소개됐다. 포스코건설 스포츠건강관리그룹 김광남 기사는 “여름철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준비했다”며 “간단한 응급처치 하나만으로도 소중한 가족과 동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직원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에는 전문의를 초빙해 건강질환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의학전문강사를 초빙해 스트레스 관리기법 등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먹거리에서부터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사내 식당에 저염식 시단을 마련하는 등 직원 건강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건강관리
인천항 북항이 미개장 상태에 있던 한진중공업 부두 2개 선석의 오픈으로 전면 개장해 북항 소재 17개 선석이 모두 완전 가동에 들어갔다. 인천항만공사는 전담조직(TF)까지 꾸려 부두운영 활성화, 배후단지 기업유치에 나서 부두운영사 및 입주기업 서비스 강화와 운영 고도화를 통해 물동량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31일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에 따르면 8월1일 인천항 북항의 한진중공업 5만톤급 잡화부두 2개 선석이 정식 개장한다. 2010년 12월 준공된 한진중공업 부두는 건설사인 한진중공업과 부두운영을 맡을 ㈜동방 간 사업 협의 지연으로 오랫동안 미개장 상태에 있었지만, 양자 협의와 인허가 등이 잘 마무리되면서 이번에 개장하게 됐다. 부두운영사 명칭은 인천북항운영㈜. 부두 운영은 ㈜동방이 담당하며, 하역 인력은 항운노조 상용직 28명이 종사하게 된다. 부두는 동부부두와 한진부두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연간 화물처리 능력은 1천604천톤이며 목재와 잡화 등의 화물을 취급할 예정이다. 북항의 17개 선석이 모두 정상운영을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해 IPA는 상당한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부두 뒤편의 드넓은 배후부지에 입주할 기업들이 누릴 수 있는 항만물
UN GCF 후보지로 물망에 오른 송도국제도시가 연이어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문제가 지구촌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저탄소 친환경 도시로 미래 도시의 대안이라 불리는 송도국제도시가 자연스럽게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프랑스 민영 방송사 카날 플러스(Canal+)의 간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나비효과(L'Effet Papillon)’는 지난 19일 ‘주목 받는 도시, 송도’를 주제로 직접 한국을 방문해 취재한 내용들을 소개했다. 한국 내 인구과밀화 현상으로 인한 주택문제, 교통문제, 환경오염을 언급하며 이러한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상적인 도시로 송도를 주목한 것. 이 방송은 ‘송도는 첨단 기술과 친환경적 요소가 집약된 곳으로 기술과 자연의 조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형 도시의 표본이 될 것’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의 ABC 방송국 지역 네트워크인 KGO-TV는 지난 6월 ‘ABC7 뉴스’를 통해 친환경 기술 도입을 통해 경이로운 발전을 이룬 사례로 송도를 소개했다. 방송에서 대표기자인 셰럴 제닝스(Cheryl Jennings)가 직접 한국전쟁 66주년 기념일에 인천을 방문해 “맥아더 장군이 군대
인천시 중구는 신포국제시장 지원센터 디자인 스튜디오의 입주 디자이너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30일 나봉훈 중구 부구청장과 신포시장 상인회 등 관내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 스튜디오 개소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난 4월 신포국제시장 지원센터 디자인 스튜디오의 리모델링 작업이 완료돼 입주 디자이너 모집 공고를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난 25일 최종 면접심사를 통해 선정된 입주 디자이너 7명이 참석했다. 디자인 스튜디오 내 1층에는 원단과 의상을 전시할 수 있는 쇼룸이 마련돼 있고, 2층은 디자이너 작업실이 2인실 3개, 1인실 5개로 구성돼 있다. 또 포토 스튜디오도 마련돼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직접 촬영할 수 있는 설비를 완비했으며 3층에는 공동작업실로 미싱, 오바로크, 다림판, 패턴대 등 디자인 작업 및 샘플 작업에 필요한 장비들이 갖춰져 있다. 한편 중구는 디자인 스튜디오 개소식을 계기로 신포국제시장이 패션의 중심지로 의류, 원단의 수출 전진기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중부경찰서(서장 이성형)는 지난 27일 경찰서장실에서 서장,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7월중 업무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교통안전계 여성규 경사(교통사고 예방), 교통조사계 경사 김일현 경사(범인검거), 생활안전계 정명화 경사(성과평가 우수) 등이 표창장을 받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이하 IFEZ)이 인천시 원도심의 개발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IFEZ 개발로 인한 이익 잉여금 3천300억원이 지난 2009년과 2010년 2차례에 걸쳐 일반회계로 전출돼 계산지역 우회도로 등 원도심 개발사업에 지원됐다. 일자리 창출에서도 2011년도 기준 인천시 전체 일자리 창출 4만8천626개 가운데 42.1%인 20만484개가 IFEZ에서 새로 만들어졌다. 또 지난 2008년 IFEZ 1단계 사업 완료 시점부터 현재 시점에서의 재정자립도를 비교해 보면 IFEZ에 포함된 3개 자치구는 연수구 14.1%, 서구 12.5%, 중구 1.9%가 각각 증가했다. 특히 IFEZ로 인해 지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3개 자치구 신규 세수가 총 3천666억원이 증가했으며 이를 지구별로 살펴보면 송도지구 1천150억원, 영종지구 1천853억원, 청라지구 663억원 등이다. 이밖에 일부 준공된 송도지구에서만 201억원의 개발부담금 부과가 가능해져 구세로 50%가 편입되면 연수구는 101억원 정도가 추가로 세외 수입이 증가하고 앞으로 영종지구 및 청라지구가 준공되면 중구와 서구도 개발부
인천시 중구(나봉훈 부구청장)는 지난 27일 소회의실에서 2012년 상반기 중 주요사업 추진사항에 대해 해당 부서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상반기에 추진됐던 주요 사업들이 연초 계획대로 추진됐는지를 점검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파악해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앞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나봉훈 부구청장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관광 분야 사업은 관광객 증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한 주민복지 사업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상반기 중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한 원인 분석을 토대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정상추진이 되었던 사업들도 연내 사업이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구는 주요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갖고 구정 발전 및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여영수)은 지난 27일 유명상표를 제거한 기증대상 청바지 1천점을 국군 장병들을 위해 관내 군부대인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이번 물품은 상표법 위반으로 몰수 후 폐기되는 물품이나, 이를 폐기하는 대신 상표를 제거 기증해 폐기비용 절감, 환경오염 방지, 국군장병 지원의 1석3조의 효과를 거뒀다. 그동안 인천본부세관은 사랑의 티셔츠 나눔행사(베트남), 사회복지시설을 통한 불우이웃 돕기, 몰수 농산물 사육농가 지원(강화군) 등 정부기관의 자발적인 나눔실천을 꾸준히 지속해 왔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천해역방어사령부와 테러 대비 군·관 정보교류를 활성화 하는 한편, 사회복지 시설 지원이외에 국군장병을 위한 위문품 기증사업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