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회장 서정진)이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항체치료제인 ‘램시마(Remsima·사진)’의 제품허가를 받았다. 이는 글로벌 임상결과를 근거로 국가별 의약품규제기관으로부터 제품허가를 획득한 세계최초의 항체바이오시밀러다. 이번 제품허가는 항체바이오시밀러시장의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며, 셀트리온이 세계 바이오시밀러시장의 선도기업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청은 ‘램시마’를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건선등 기존 오리지날 의약품의 적응증에 그대로 사용할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에따라 램시마는 28조원 규모에 달하는 TNF-알파 억제항체치료제시장을 공략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케 됐다. 아직까지 유럽 등 선진국시장에서 이들 TNF-알파 억제항체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임상을 시작한 회사가 없기 때문에 셀트리온은 최소 4~5년간 독점적 지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식약청은 전세계적으로 바이오시밀러의 가이드라인을 가장 먼저 준비해 왔고, 이에 따라 가장 선진화된 바이오시밀러 허가 및 검증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되고 있는 바 향후 각 국가의 허가 및 출시에도 한층 탄력이 붙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주부자문단 ‘더 샤피스트(The Sharp-ist)’ 6기가 인천 송도사옥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23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더 샤피스트’는 소비자 관점에서 주거문화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고, 주부들의 실생활에서 우러나오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 고객이 바라는 주거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포스코건설이 2007년 발족한 주부자문단이다. 이들은 건축·인테리어·디자인 관련 경력이 있는 30~50대 주부들과 자문교수(이화여대 산업디자인 이혜선 교수)로 구성돼 온-오프라인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샤피스트들은 최근 입주단지의 답사뿐만 아니라 모델하우스 조사분석, 디자인 품평, 신규 아이디어 제안 및 주제토론, 트렌드 분석 등을 통해 누구보다 발 빠르게 고객의 니즈(Needs)를 파악해, 회사측의 상품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더 샤피스트가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 중 단지 외부환경 디자인, 모델하우스 서비스디자인, EPS 자녀방 수납시스템 등은 실제 아파트 단지와 모델하우스에 적용돼 ‘더샵’만의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고
새누리당 윤상현(인천 남을·사진) 의원은 참전 유공자가 고령 등으로 숨진 뒤에도 배우자에게 무공영예수당 일부를 계속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정안은 무공수훈자가 숨질 경우 무공영예수당의 65%를 배우자에게 승계 지급하도록 하고 있으며, 현행법은 당사자가 사망하면 무공영예수당 지급을 중단하고 있어, 고령의 독거노인이 대부분인 배우자들의 생계가 곤란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개정안은 또 6·25 전몰군경 자녀수당의 지급제한 기준과 수급권 이전금지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는 2001년 전몰군경 자녀수당 제도를 도입하면서 1998년 이후 유족 중 보상금을 받은 사람이 있는 경우는 지급대상에서 제외한 부분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비판 때문이다. 윤 의원은 “국가유공자 배우자와 전몰군경 자녀들이 생활고를 겪지 않도록 예우와 지원을 충분히 하는 것이 국가가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금액 기준이 높아 현실성이 결여됐다는 비판을 받아온 부동산투자이민제가 일부 개선돼 이르면 내년 초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법무부가 중국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시범 실시할 예정인 ‘환승관광프로그램’등과 맞물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영종지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박상은 국회의원 주최로 지난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 강당에서 열린 비자제도 개선 토론회에서 이규홍 법무부 체류관리과장은 “부동산투자이민제와 관련 당초 15억원을 투자기준 금액으로 결정한 것은 지가와 콘도 분야 예상가를 고려한 금액”이라며 “분양에 어려움이 있다면 금액 인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며 제도 변경이 이뤄진다면 내년 초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자제도 개선과 관련 “인천경제청의 초청에 의한 초청 비자제도 허용은 긍정적인 고려가 가능하며 오는 10월부터 시범 실시하는 12시간 이내 환승 무비자 제도는 영종지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투자유치 활성화 등을 위해 인천경제청이 법무부에 제도 도입을 건의한 이후 1년 이상의 협의와 설득 등을 통해 지난해 11월1일부터 시행된 부동산투
세계 물산업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진 글로벌 기업인 베올리아워터(Veolia Water)의 아시아·태평양 교육센터 착공식이 지난 20일 송도 4공구에서 개최됐다. 22일 인천자유경제청(IFEZ)에 따르면 이번 베올리아 워터의 아태교육센터의 건립은 수처리 서비스 분야 세계 1위 기업의 친환경산업 투자유치라는 점에서 인천경제청(IFEZ)이 표방하고 있는 수준 높은 친환경 국제도시의 컨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베올리아 워터는 지난해 12월 IFEZ와 아태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MOU체결 후, 그동안 부지 매입과 설계 및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이날 베올리아워터코리아 대표이사 구스타보 미게스(Gustavo MIGUES)와 IFEZ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센터 착공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구스타보 미게스 대표이사는 “아시아 태평양 허브 역할을 하게 될 베올리아워터의 교육센터를 인천 송도에 건립함으로써 지역화를 넘어선 글로벌 환경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송도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국제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아태교육센터 건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내년 5월에 교육센터를 개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여영수)은 지난 20일부터 2주간에 걸쳐 세관 직원과 관세사 등 관련업체 직원들과 함께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능의 휴대폰이 쏟아져 나오면서 교체주기가 빨라져 가정이나 사무실 서랍에서 방치되고 있는 폐휴대폰이 늘어나 사회적으로 자원의 낭비와 환경 오염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그러나 폐휴대폰속에는 금, 은, 팔라듐 등 16종 이상의 희귀금속이 포함돼 있어 자원재활용이 가능하나, 폐휴대폰을 매립이나 소각 처리 시에는 납, 카드늄 등 유해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큰 문제가 된다. 따라서 인천세관 청사 1층 현관에 폐휴대폰 수거함을 설치하여 폐휴대폰을 모으고 있으며, 수집된 물품은 재활용단체에 매각, 발생하는 수익금으로는 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시 중구(부구청장 이봉훈)는 지난 20일 운서동 영마루공원 특설무대에서 인기가수 구창모, 전영록, 이광조, 권인하 등이 출연하는 ‘2012년 제1회 찾아가는 음악콘서트’를 개최했다.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구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공연은 지역주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천중부경찰서(서장 이성형)는 지난 18일 오후 관내 영화여자상업고등학교 방문해 학교폭력 방지 및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범죄 예방교실은 스쿨폴리스인 오성희 경장이 강사로 나서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실태와 피해사례, 예방 대책을 교육했으며, 올해 105번째로 현재까지 1만4천430여명의 학생을 교육했다.
황경환 인천연수경찰서장은 지난 18일 야간시간에 112신고처리 업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서 현장체험을 했다. 이번 황 서장의 112종합상황실 현장체험은 수원중부 부녀자 살인사건을 계기로 개선된 112종합상황실 시스템에 대한 문제점 및 보완할 사항이 없는지 살펴보고, 112신고의 지령업무 등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현장근무자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남미 에콰도르에 인천경제자유구역(이하 IFEZ)의 개발 모델이 전수된 가운데 인도네시아에 개발모델을 수출하기 위한 협의가 추진되고 있어 IFEZ 브랜드 ‘글로벌라이징(Globalizing)’ 구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승주 투자유치본부장 등 4명이 IFEZ 개발모델 전수협의를 위해 지난 16~17일 인도네시아를 방문, 인니 경제조정부 장관과의 면담 및 경제특구국가위원회 주최 전문가 회의에 참석해 인도네시아 정부의 의향을 타진하고 모델 전수 추진에 의견 접근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그동안 경제특구 지정을 놓고 IFEZ와 싱가포르 그리고 중국 푸동신구 개발모델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해 왔다. IFEZ를 후보로 선택하게 된 것은 인도네시아의 경제특구 컨셉이 자족성을 기반으로 계획돼 있고 스마트형 도시라는 점에서 IFEZ와 흡사하기 때문이라고 IFEZ 관계자는 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족성을 갖추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의 첨단 주거시설, 연구시설, 환경녹지, 교통, 유비쿼터스 등에 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IFEZ 전문가의 상주도 희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정된 경제특구 개발에 한국기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