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서장 이성형)는 지난 6일 오후 2시 을왕리해수욕장에서 지역주민과 경찰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파출소 개소식 행사와 현판식을 개최했다. 을왕리 여름파출소는 경찰관 16명, 의경10명이 배치됐으며 을왕리해수욕장은 지난 6일~8월19일, 십리포해수욕장은 오는 13일~8월19일, 서포리해수욕장 기타 자월도 등 5개 도서지역 해변에는 20일~8월19일까지 여름파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2월 착공한 인천 북항 항만배후단지(서구 원창동 437 일원) 조성 공사가 마침내 준공됐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김춘선)는 북항 항만배후단지 조성 사업이 마무리돼 지난달 29일 관리청인 인천지방해양항만청으로부터 최종 준공확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북항 항만배후단지는 북항 준설토 투기장 총 56만㎡ 중 인천항만공사 시행분(80%)인 45만㎡에 조성됐으며, 정부 시행 사업인 잔여 11만㎡는 오는 9월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단지 조성에는 총 323억원이 투입됐으며 도로, 상·하수도, 전기, 통신, 조경 등의 각종 기반시설이 완비돼 입주업체들의 물류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전체 조성면적의 약 20%를 녹지공간으로 만들어 보다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단지가 되도록 했다. 공사 완료에 따라 북항 배후의 목재 및 철재단지에 입주 예정인 업체들의 후속 공사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이며, 그간 물동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북항의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PA 관계자는 “배후단지 조성으로 북항 부두운영업체들의 선사 및 화물유치 조건도 크게 호전돼 물류의 시너지 효과가 증대될 것”이라며 “올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R&D(연구개발) 사업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과학기술진흥정책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대응책 마련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인천TP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지역 R&D활성화를 위해 R&D 포괄 보조금제도 도입 및 지자체 산하 R&D 전담조직 설립 추진 등 ‘지역R&D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이 의견수렴을 거쳐 제4차 지방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2013~2017년)에 반영될 경우 중앙부처는 대형·기초 원천 연구 중심, 지자체는 현장중심 응용개발연구에 집중하는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역할분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TP는 이에 따라 인천지역 R&D 사업 개편에 대비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키 위해 지난 6일 미추홀타워 6층 대회의실에서 ‘차기 지방 R&D 사업구조 개편 동향분석 세미나’를 여는 등 앞으로 지속적인 학술모임을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차두원 박사는 “앞으로의 지역 R&D 추진방향은 지자체 주도의 R&D 기획·추진기반 마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의 시티타워 복합용지 개발이 본궤도에 올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5일 오후 이종철 청장, 유통 관련 대기업 및 대형건설사 등 30여개사의 임원 및 관계자 1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강의실에서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복합용지 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시티타워 및 중앙호수공원과 어우러지는 쇼핑, 문화, 위락 등 집객시설 마련을 위한 복합용지 개발 개요와 사업추진 계획 등을 민간 사업자에 알려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키 위해 마련됐다. 이종철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간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시티타워 복합시설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티타워 건설을 담당하고 있는 LH 이재완 본부장은 “시티타워 건설과정에서 민간사업자와 협의, 타워와 복합시설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설명회 이후 연말 사업자 공모 등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해 내년 상반기에 LH의 시티타워 착공과 함께 복합용지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라국제도시
인천연수경찰서(서장 황경환)는 5일 북한이탈주민 안보강사 활용 해송고등학교 강당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보홍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북한이탈주민을 안보강사로 활용해 ‘그리고 10년, 그 끝나지 않은 이야기(연평해전)’ 및 ‘북한 교육의 실상 및 남한과의 비교’ 등 연평해전에 대한 동영상 시청 및 경험을 통한 생생한 북한의 실상에 대한 주제를 바탕으로 교육 중간 퀴즈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효과적인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인천시 2010년 기준 경제총조사에 대한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 산업별 사업체수 구성비는 도매 및 소매업이 3만9천개(24.1%)로 가장 많고, 숙박 및 음식점업 3만개(18.2%), 제조업 2만개(12.4%), 운수업 2만개(1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간매출액은 174조100억원, 영업비용은 159조9천230억원, 영업이익은 14조88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8.1%이다. 종사자규모는 10~49명 사업체가 30.0%를 차지한 반면, 영업이익률은 1~4명 사업체가 18.9%로 가장 높았다. 종사자규모별 매출액은 10~49명 사업체가 52조 2천850억원(30.0%)로 가장 크고, 300명 이상 35조 430억원(20.1%), 100~299명 26조 5천350억원(15.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영업이익률은 1~4명이 18.9%, 300명 이상 7.9%, 10~49명 7.9% 순으로 영세업체일수록 영업이익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구별 사업체수 구성비는 남동구 3만1천382개(19.2%), 부평구 3만733개(18.8%), 남구 2만5천174개(15.4%), 서구 2만4천344개(14.9%) 등으로 인구수와 비례했다.
바다의 ‘119’라 할 수 있는 해양긴급신고 ‘122’에 대한 장난전화가 최근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은 해양긴급신고 전화 ‘122’를 설치 운영한 지난 5년간의 신고 유형을 분석한 결과 전체 22만1천361건의 신고 전화 중 절반이 넘는 12만3천302건이 장난 또는 오인 전화였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해경에 접수된 전체 신고 전화 6만7천386건 중 75%에 달하는 5만458건이 장난 또는 오인 전화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2만2천343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또한 이 같은 장난·오인신고는 피서철인 6~8월에 집중됐다. 평소 2~5%에 머물던 장난·오인신고가 6~8월에 13.4~15.2%로 급증한 것으로 해경청은 밝혔다. 122 신고 전화는 각종 해양사고의 신속한 접수와 인명 구조를 위해 지난 2007년 7월부터 해양경찰이 운영하고 있는 해양긴급신고 시스템이다. 해경청은 바다에서의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07년 7월부터 ‘해양긴급신고 122’를 운영하고 있다. 122 신
인천시 중구(부구청장 나봉훈)는 어선의 안전 확보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10년 12월 기공식을 가진 어촌정주항 준공식을 갖는다. 5일 구에 따르면 영종도 예단포, 삼목 어촌정주어항에 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폭풍, 태풍 등으로부터 어선을 보호하는 방파호안 100m와 선양장 10m, 수산물 창고, 어구정리, 수산물 위판장 등을 위한 다기능 어항시설용지를 마련하고 오는 12일과 13일 각각 준공식을 갖는다. 현재 사용 중인 삼목선착장 및 예단포 선착장은 어선증가에 따른 파랑 등 자연재해에 취약하고 선착장 및 진입도로가 시설기준에 미달돼 안전사고위험이 항상 상존해 정주어항 건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중구는 이번 어항공사 준공으로 선박 및 어선의 안전 확보와 입,출항의 편리에 따른 어항운영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 편의 제공은 물론 어항의 편익시설인 수산물 직매장 개장을 위해 산지수산물 시장 설치관련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도 병행함으로써 급증하는 관광 수요에도 대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어항개발 추진방향도 중구 특성에 맞춘 수산물 유통, 어촌관광, 생활거점 기능 등을
인천해양경찰서는 5일 해경청 총경급 인사 발령에 따라 제22대 신임 오상권(44·사진) 서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신임 오상권 서장은 강하고 믿음직한 해양주권수호와 현장중심의 치안행정, 직원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자긍심 넘치는 조직문화 구축 등을 당부한 뒤, 고 이청호 경사 추모실에 들러 고인의 넋을 기리고 이어 각 사무실과 전경관을 둘러보았다. 특히 전투경찰순경들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내무실 시설들을 꼼꼼히 챙기기도 했다. 신임 오 서장은 1993년 간부후보 41기로 임용돼 서귀포 해양경찰서장, 해경청 경비과장, 형사과장, 해상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인천공항세관(세관장 김도열)은 지난 3일 인천공항세관장실에서 지난달 개최한 ‘전국세관 엑스레이(X-ray) 영상판독 경진대회’결과를 발표하고 인천공항세관 감시과 허영희 관세행정관에게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마약퇴치의 날(6월26일)을 맞아 전국 공·항만 세관 엑스레이 판독직원들의 능력을 배양할 목적으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에 걸쳐 해외에서 반입하는 마약류, 총기류 등 사회 안전위해물품을 엑스레이 영상으로 판독, 적발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관세청 개청 이래 최초로 전국세관 규모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참가자 310명 중 최우수상을 포함한 판독 우수 직원 11명에게 상장과 상금 등 포상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허영희 관세행정관은 1990년 공무원 임용후 엑스레이 검색업무만 15년이상 담당했으며, 엑스레이 검색을 통해 해외에서 불법적으로 반입되는 총기류 등 다수의 사회안전위해물품을 적발한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이다. 인천공항세관은 그동안 엑스레이 검색을 통해 G20 정상회의와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등 국제적인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세국경 최일선에서 사회안전위해물품 밀반입을 철저히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