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협상이 물꼬를 튼 가운데 중국경제의 향후 전망과 한국기업의 중국 비즈니스 전략 등을 다룬 특별강연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서울대 중국연구소장을 지낸 이근 교수(경제학과)는 최근 인천테크노파크에서 마련한 글로벌CEO과정에서 ‘베이징 컨센서스에서 중진국 함정으로 : 중국의 도전과 한국의 대응’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중국시장의 변화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 교수는 강연을 통해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최고급제품(high end)과 저가제품(low end)으로 구분되는 시장에서 최고급제품 쪽에만 안주하는 전략은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중국기업이 치열한 저가시장 경쟁에서 엄청난 규모우위를 통한 대량이윤을 바탕으로 저가의 연구개발(R&D)에 나서면서 빠른 속도로 최고급제품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중국 내 시장변화에 따른 것이다. 이 교수는 “이에 따라 한국기업들은 하이와 로우엔드의 이분법적인 시장에서 벗어나 두 시장을 적절히 흔들어 섞는 비즈니스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현대자동차의 경우 소형차 시장(로우엔드)부터
야구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이시아폴리스 더샵 고객들.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구 ‘이시아폴리스 더샵’ 계약자 및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포츠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첫 번째는 야구장 관람 이벤트로 이달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구시민야구장에서 펼쳐지는 삼성 라이온즈 홈경기에 추첨을 통해 매 경기 1인 2매, 총 100매의 초대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5일에는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야구경기에 총 100명의 고객을 초대해 야구경기 관람을 진행한 바 있다. 추첨은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 홈페이지(www.esiapolisthesharp4.co.kr)에서 고객 등록 후 이루어진다. 또한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 홈페이지에서 관심고객으로 등록을 하면 추첨을 통해 이시아폴리스 롯데몰 CGV에서 11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CGV 영화 이용권(1인 2매)을 제공한다. 마지막은 ‘트레킹 이벤트’로 이달 말까지 주말마다 대구 봉무공원 내 산책로에서 트레킹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 물통 등 소정의 사은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시아폴리스 더샵에 관심을 가져주신 고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5시 40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삼목선착장 북서방 1.4km 해상에 정박 중인 전남 영광선적 M호에서 같은 배 선원 남모(43)씨를 상해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이모(34)씨를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 중이다. 16일 해경에 따르면 이씨는 술을 마시다 사소한 말다툼 끝에 남씨를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양경찰에 체포됐으며, 병원에 후송된 남씨는 같은 날 오후 9시 20분쯤 사망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은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고, 이씨를 상해 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인천해경은 오후 5시께 소청도 남동방 55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태안선적 K호에서 어구를 끌어올리는 작업 중 어구에 부착된 쇠파이프가 튀어 오르며 오른쪽 다리에 부딪혀 골절된 응급환자 김모(49)씨를 응급의료 시스템을 이용해 응급조치 후 해경 전용부두로 긴급 후송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생활고로 성매매를 하는 여성들에게 현금을 빌려주고 고액의 이자를 받은 뒤 이자 등을 연체할 경우 성매매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한 A(29)씨 등 12명을 채권의공정한추심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5명은 지난해 12월 초 부천시에서 생활고로 성매매에 나선 B(29·여)씨 등 3명에게 200만원을 빌려주고 1일 5만원씩 60일 동안 300만원을 받던 중 이자가 연체되면 가족들에게 성매매 사실을 알리겠다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 협박해 불법 채권 추심한 혐의를 받고있다. 또 C(27)씨 등 7명도 이같은 방법으로 여성들에게 82만원을 빌려준 뒤 1일에 2만원씩 65일 동안 130만을 받아 연 560%의 이자를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지난 15일 오전 11시(미국 현지시각) 미국 뉴욕 포시즌호텔에서 캐나다에 본사`를 둔 Triple Five사와 인천 영종도에 세계적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몰 오브 코리아(Mall of Korea)’를 조성하기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인천 영종도에 조성될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몰 오브 코리아’는 영종 하늘도시 부지내 약 20만평 규모로 개발될 예정이며, 본 사업의 총 사업비약 1조5천억원 중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미화 5억 달러가 될 전망이다. Triple Five Group은 캐나다와 미국을 거점으로 한 복합쇼핑몰 개발 및 운영의 세계적 기업으로 1965년 창설 이후, 전미 최대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쇼핑몰인 Mall of America(몰 오브 아메리카)와 2011년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쇼핑몰로 등재된 캐나다 West Edmonton Mall (웨스트 에드먼튼 몰)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재 미국 뉴저지주에 새로운 쇼핑몰인 American Dream (아메리칸 드림)의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며 2013년 하반기 오픈 예정으로 오픈과 동시에 세계 최대 쇼핑몰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보인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여영수)은 16일 ‘2012년 제2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공인된 16개업체중 ㈜삼양밀맥스 등 5개 업체에 대한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인천본부세관 관할 AEO공인 업체 수는 54개 업체(72개 부문)로 늘어났으며, 전국 225개 업체(312개부문)의 24%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 여영수 세관장은 신규 AEO업체의 공인인증 획득을 축하하면서, AEO인증 획득에 따른 신속 통관, 수출경쟁력 향상, 기업 이미지 제고 등 다양한 혜택을 강조하고, AEO 공인업체로서의 위상제고와 관세행정 발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본부세관은 2011년에 3차에 걸친 ‘KOREA AEO 로드설명회’를 통해 관할 중소기업에게 AEO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필요성에 대한 공감분위기를 조성한 바 있다. 올해에는 ‘찾아가는 AEO 컨설팅’ 및 ‘중소기업 지원센터’를 활용한 AEO공인 확산에 노력하여 관내 34개 업체를 대상으로 법규준수도 제고 방안 등 기업의 공
송도테크노파크가 인천테크노파크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지식경제부로부터 기관 명칭 변경 등 정관 개정(안)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인천TP는 이에 따라 인천시와의 협의를 거쳐 조례개정을 추진키로 하는 등 명칭변경에 따른 후속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웹사이트의 문패인 도메인은 www.step.or.kr에서 www.itp.or.kr로 바뀌며, 회사 로고 교체 등을 위해 조만간 공개모집을 통해 CI(Corporate Identity) 변경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CI에는 미래 경영환경에 대응키 위한 경영전략을 담는 등 정보화시대를 맞아 인천TP의 정체성과 경영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방향성을 담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송도TP는 그동안 인천경제자유구역 가운데 일부인 송도국제도시에 국한된 이미지가 강해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지원기관에 걸맞는 인천TP로의 명칭변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현재 전국 16개 시·도에 18개가 조성돼 있는 테크노파크는 모두 소재지 자치단체명을 앞에 넣어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윤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은 “명칭 변경과 함께 제2 개원의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겠다”며 “임직원 모두
취임과 동시에 동·서·남해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이 실감나는 체험을 통해 해양수호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이 청장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서해 NLL에서의 해상경비와 EEZ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현장을 방문, RIB보트에 직접 승선 체험하면서 나포요원들을 격려했다. 이 청장은 직접 장비점검은 물론 함정직원들의 근무환경을 확인하고 직원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방문 첫날 서해 NLL 접적해역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시 보다 안전하고 엄중한 법집행과 함께 강한 해양경찰이 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강덕 청장은 20일까지 5박6일 동안 인천을 시작으로 목포 흑산도 최남단 이어도, 제주 민·군 복합항을 거쳐 독도해역 경비실태 확인하고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까지 한반도 전 해역을 순시할 계획이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김도열)은 16일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세관부분 평가 1위의 위상에 걸맞는 고품격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의 공복으로서 친절·봉사 마인드를 재정립하고 친절서비스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에서 전 직원은 고객의 권리를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고 존중할 것과 신속.정확한 업무처리 및 민원불편시 즉시시정 할 것, 열린 마음으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친절하고 공정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결의했다. 결의대회 후 한국방문의해 위원회 파트너 강사인 김주리 강사를 초청해 친절의 의미와 고객응대 매너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도열 세관장은 현재 7년 연속 세관평가 1위에 따른 고품격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 할 의무를 자발적으로 부여할 필요가 있음을 역설하며, “틀에 박힌, 형식적인 친절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이 담긴 친절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인천공항세관은 고품격 친절 서비스 제공을 위한 ‘미소 프로젝트’를 수립, 시행 중에 있다. ‘미소(MISO)’는 Manner(예
인천본부세관은 15일 중국으로부터 은괴 6천789㎏(시가 83억원)을 밀수입한 친형제가 포함된 은괴 국제 밀수조직을 검거해 주범 N씨(35) 등 2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3명을 불구속했다. N씨 형제 등은 2011년 4월부터 국내 은값이 치솟자 은괴를 밀수입하기로 공모하고 은괴 표면을 동(銅)으로 도금해 세관 신고시 은괴를 동판으로 신고해 밀수입 했다. 관세율이 은괴는 3%, 동판은 8%로 동판의 관세율이 높으나, 관세는 물품가격에 관세율을 곱해서 산정함으로 가격이 낮은 동판으로 통관시 비용이 절감(은괴 100㎏을 동판으로 통관시 관세 등 비용절감액이 약 1천590만원 발생)된다. 주범 N씨는 중국 청도에서 은괴를 수집해 동(銅)으로 도금, 국내 통관책 H씨에게 보내거나 소무역상(일명 ‘보따리상’)을 관리하는 O씨에게 전달해 국내로 밀수입했다. 국내 처분책 J씨 및 동생 N씨는 동 도금을 제거해 그래뉼 상태의 은 알갱이로 제조한 후, 귀금속 도소매상들에게 무자료로 판매했으며, 이렇게 무자료 판매된 은 그래뉼은 대부분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재테크 용도로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