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오는 30일까지 광역해양투기 감축 합동지도반을 구성, 현장지도에 나선다. 12일 해경청에 따르면 올 한해 배출 가능한 해양투기량 250만㎥을 원활히 추진하고 올해 금지된 하수오니, 가축분뇨의 불법 투기여부와 2013년도 해양배출 금지품목인 음폐수의 육상처리 실태 등 해양투기 감축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합동지도반을 구성, 현장지도를 벌이고 있다. 지도점검 대상은 감축이 저조한 연간 위탁량 3천㎥이상의 대량위탁업체와 내년부터 해양배출이 금지되는 음폐수 발생 업체로 총 189개 업체를 대상으로 정부의 해양배출제로화 추진정책 현황을 설명하고, 조기에 육상폐기물 육상에서 처리하도록 독려와 음폐수 해양배출금지에 대비한 육상처리시설 확충 현황을 파악해 대책도 강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도점검은 환경부, 농촌진흥청 등 음폐수 관련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함에 따라 폐기물 발생업체의 해양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해양경찰청은 지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해 육상처리가 미흡한 업체에 대해서는 지도점검을 강화해 육상처리를 유도하고, 공공단체 및 지자체에 대해서는 육상처리가 가능하
1천가구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분양 시기를 다르게 해 2차례 이상 분할 분양이 가능해진다. 이로 인해 인천지역 송도와 청라, 영종지역 미분양 아파트들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따라 1천가구 이상 또는 대지면적 5만㎡ 이상 아파트 단지는 300가구 이상으로 구분해 2차례 이상 분할 분양할 수 있게 된다. 단 지역 건설여건을 감안해 지자체 조례로 10% 범위 내에서 완화해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분되는 단지는 6m 이상의 도로나 부설주차장, 옹벽 또는 축대, 녹지 등으로 경계를 나누도록 했다. 분할된 공구 중 최초 착공 공구는 사업승인일로부터 2년 안에 사업을 착수해야 하고 나머지 분할 공구는 최초 착공 이후 2년 내 공사에 들어가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건설사는 3개월 동안 영업이 정지된다. 가구 수가 증가하는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할 때 수립하는 ‘권리변동계획’에는 리모델링 전후의 대지와 건축물의 권리변동명세, 사업비, 조합원 비용분담, 일반분양계획 등을 포함하도록 했다.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서 필로티를 1층에 한정해 설치할 경우 최상부
영종중학교(교장 윤영치)는 지식나눔 기부사업으로 하늘고 재학생들이 멘토로 활동하는 ‘탄탄’멘토링의 개강식을 영종중 도서실에서 열었다. 11일 영종중학교에 따르면 ‘탄탄’멘토링은 영종중 희망학생 44명의 멘티와 인천하늘고 25명의 멘토가 매주1회 90분씩 지속적으로 22회동안 진행되는 멘토링으로써 멘토는 OFF-LINE 활동일지(활동내용,활동소감등)와 ON-LINE 활동일지(학습고민, 진로문제등 대화내용, 화면캡처)를 작성했다. 활동 내용은 포트폴리오와 생활기록부에 기재해 입학사정관제 자료로 활용하며 멘티에게는 인천하늘고 학교장 ‘지식나눔 주말학교 이수증’이 부여되고 멘토에게는 영종중 학교장 봉사활동 시간부여(교외봉사활동)가 돼 일석이조의 교육적인 효과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으로 학습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하늘고 특성화교육부담당교사가 25명의 멘토를 동아리편성해 활동계획수립, 수업지도안 작성 및 실습, 멘토링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지도후에, 1주에 한번씩 학교 셔틀버스로 영종중을 찾아온다. 영종중 (교장 윤영치)은 앞으로도 ‘탄탄’ 지식 나눔 정신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감을 형성하며 공교육 신뢰회복 기반 조성에 주력하고 같은 지역의 고등학생이 멘토
인천해양경찰서는 11일 오전 4시45분쯤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37마일(59㎞)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105신성호(68톤·승선원 13명) 선원 3명이 작업중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 긴급 후송했다.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105신성호는 상기 장소에서 그물을 끌어 올리는 작업을 하던 중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조모(50·남동구 간석동)씨는 두부손상에 의한 출혈, 박모(39·남동구 남촌동)씨는 우측발목 골절, 베트남인 로안(28)는 머리와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으나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경비함정 3척을 사고현장에 급파해 조씨 등 2명을 싣고 11일 오전 10시쯤 해경 전용부두에 도착 대기하고 있던 119차량을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경비함정에서는 환자를 후송하는 과정중에 출혈환자가 있어 응급의료시스템을 작동해 강릉 동인병원 응급의학과 의사와 연결, 화상으로 진료케 하고 진통제 등 처방을 해 안전하게 후송했다.
돈을 받고 성관계를 하는 조건만남으로 남성들을 꾀어 모텔로 유인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10대 여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남부경찰서는 11일 모텔에 투숙한 뒤 남성들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A(17)양 등 2명을 특수 절도 등의 혐의로 소년부로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 등은 학교를 자퇴한 후 지난 9일 0시 인천 남구의 한 모텔에서 성관계를 하기로 하고 C(29)씨가 화장실에 간 사이 시가 60만원대 휴대전화기를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또 A양 등은 이날 이 같은 방법으로 C씨 등 2명을 상대로 총 1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있다.
봄비가 그치고 심장 박동수를 높일 초대형 이벤트가 송도에서 펼쳐진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오는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야외광장에서 신형 싼타페 출시를 기념해 이색 런칭 행사인 ’싼타페 런서트(Runcert)’를 개최한다. ‘싼타페 런서트’는 마라톤과 콘서트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대규모 고객 참여형 런칭 이벤트로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21일부터 신청자를 모집해 15일간 9천 여명의 고객이 몰려 신형차량에 대한 관심과 함께 소비자를 흡입하는 새로운 퍼포먼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싼타페 런서트’는 1부 마라톤 레이스, 2부 콘서트 레이스로 나뉘어 진행되며, 현대차는 행사장에 ‘싼타페 광장’을 마련, 신형 싼타페 전시 및 모델들과의 포토타임을 진행하고 고객들이 직접 시승을 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싼타페의 상품성을 알리는 동시에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더할 계획이다. ‘마라톤 레이스’는 5㎞구간과 10㎞ 구간 등 2가지 코스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송도 컨벤시아 광장(제1야외전시장)에서 동시에 출발, 5㎞ 참가자는 잭니클라우스 골프 클럽을 거쳐 돌아오고, 10㎞ 참가자는 해안도로 직진 코스까지 경유한 후 돌아오게 된다. 현대
인천시 중구보건소(소장 박판순)는 보건복지부 주관 결혼이주여성 생식건강증진 사업기관으로 선정돼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통역서비스를 실시한다. 중구보건소는 따르면 최근 국제결혼이 급증하면서 국제 결혼 이주 여성이 우리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등장 했으나, 이들 여성들이 임신이나 출산, 보육에 관한 지식 정보가 부족하고 보건소나 의료기관 이용 시 의사소통이 잘 안되기 때문에 건강정보 및 보건의료서비스 지원에 어려움이 있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중국어, 베트남어를 통역할 수 있는 통역요원을 2명 선발 했다. 통역요원들은 결혼이주여성 대상의 보건소 진료, 교육 운영, 방문보건사업, 영양플러스사업 등과 연계해 사업 진행시 통역을 진행하며, 잠재된 사각지대 결혼이주여성 발굴을 위한 전화 및 가정방문 상담 등을 진행한다. 박판순 보건소장은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건강정보 습득 및 보건의료이용의 편의를 도모해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및 이용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결혼이주여성의 모성과 아동의 건강증진 및 건강한 가정생활의 정착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10일부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란 주제로 부모자녀 관계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모성장 프로그램 은 맞벌이 부부 증가 및 야근문화 등으로 소홀해진 자녀와의 바람직한 관계형성을 지원하고 자녀와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해양경찰청 직원 15가정이 참여한다. 총 8개월 동안 해양경찰청 어린이집 이준선 원장의 진행으로 자녀와 의사소통 방법, 갈등해결 기술을 익히고 1:1 멘토링 등의 방법으로 가정에서 적용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해양경찰청은 그간 ‘가족사랑의 날’ 운영, 휴가활성화 등 가정친화정책에 힘써 왔으며 나아가 부모자녀 관계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 정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건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모처럼 집에서 아이랑 놀아주려고 해도 아이를 혼내기 일쑤이고 놀이방법도 익숙하지 않아 결국엔 TV 시청만 하게 되는 등 아이와 교감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앞으로 따뜻하고 격려해 주는 부모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말부부인 또 다른 직원은 “성격이 무난한 둘째와 달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오는 6월29일까지 3개월 간 위성조난신호기(EPIRB) 장착선박을 대상으로 EPIRB 사용자 교육 및 오발신율 감소를 위한 유관기관(수협, 해운조합, 전파진흥원, 선급, 선박안전기술공단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EPIRB 합동점검은 해양경찰청 오픈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해양경찰청이 주관하고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이루어지며, 점검 대상은 해양사고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전국의 어선과 조난 시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여객선, 유·도선 등 총 1천663척이다. 이번 점검에는 EPIRB 관리 및 취급요령에 관한 교육과 병행해 EPIRB 오발신 인지 시 반드시 해양 긴급전화 122로 신고할 것을 어민 등 사용자들에게 교육할 예정이다. EPIRB 신호가 접수되면 해양경찰청 함정이 조난신호 발신 위치로 출동해 현장을 확인하기 때문에, EPIRB 오발신으로 반드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조난자들에게 찾아갈 수색구조 세력의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해경청 관계자은 “이번 합동점검 실시 후 점검 결과를 활용해 EPIRB 오발신 감소 대책을 마련 바다가족들이 안심하고 해양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의 부산‘해운대 더샵 센텀누리’가 93%의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며 부산 부동산 시장의 열기를 이어갔다. 포스코건설은 계약 개시일인 2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의 당첨자 계약에서 총 375가구 중 349가구가 계약해 93%의 계약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는 지난달 20일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최고 238대 1, 평균 4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포스코건설 이규종 분양소장은“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고 있는 센텀권역에 위치해 입지적 희소성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며, “인근 아파트 대비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장점이 부각되면서 청약은 물론 93%라는 높은 계약률까지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일원에 조성하는‘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는 4개 동 지하 3층~지상 27층, 전용면적 72~127㎡ 총 375가구로 조성된다. 센텀권역 입지로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바로 뒤편에 장산이 위치해 자연 환경도 우수하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7월 분양한 부산 ‘더샵 센텀포레’도 최고 191.44대 1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