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산업정책은 대내외적인 환경변화 요인을 적극적으로 살리는 동시에 인천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설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윤 송도TP 원장은 27일 오후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열린 ‘글로벌 CEO과정’에서 ‘인천의 지역산업정책과 송도테크노파크’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인천과 인접한 중국은 머지않아 세계 제1의 시장이 될 것”이라며 “인천의 교통·물류상의 지정학적 여건과 중국의 자원 및 산업생산 분포 등을 잘 결합할 경우 인천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산업정책 설정 방향을 ▲제조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중소기업의 중견·대기업으로의 원활한 성장 유도 ▲미래 신성장산업 유치·진흥 ▲중국 자원·시장 적극 활용 등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10년은 이러한 과제들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호기로 그동안 다소 간과돼 온 인천지역 산업정책에 보다 관심을 갖고 산업별, 기업규모별로 세밀한 분석에 기초해 과제들을 하나하나 치밀하게 풀어나가야 한다”며 “빠르게 진행되는 신산업 성장 등 여건변화도 인천에게는 새로운 기회
송도테크노파크(이하 송도TP) ‘제 5기 글로벌 CEO 과정’ 개강식이 27일 오후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수강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업 최고 경영자 등의 경영전략 및 리더십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인 글로벌 CEO 과정은 오는 6월26일까지 16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오후 7시~9시30분) 미추홀타워 19층 1905호에서 진행된다. 문의 ☎032-260-0731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바닷가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zero)화를 목표로 ‘2012년 해수욕장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해양경찰은 지난 2009년 ‘해안가 물놀이 안전관리 총괄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많은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 해수욕장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해수욕장에서의 인명사고가 매년 급격히 줄었으며 올해는 단 한명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제로화에 도전하고 있다. 26일 해경에 따르면 해수욕장 사망사고는 2008년 18명에서 2009년 9명, 2010년 7명, 2011년 4명으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해경은 지난해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각종 안전사고 유형을 분석, 무사고 원년을 목표로 하는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올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대책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운영측면에서 선진 해수욕장 관리기법을 접목시키기 위해영국 국제공인협회 한국지부(Lifesaving Society Korea)의 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수요자 중심의 다각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늘어나는 여성이용객을 위해 여경구조대에 의한 성범죄
지난 19일,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한국뉴욕주립대가 문을 열었다. 이로써 앞으로는 굳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뉴욕주립대학 등 해외 유명대학을 다니고 학부과정은 물론 석·박사 학위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는 동북아시아 교육허브를 목표로 2009년부터 국비, 지방비, 민자 등 약 5천억 원의 재원 투입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내 29만5천㎡ 규모로 조성되는 대학캠퍼스로 해외 외국대학들의 경쟁력 있는 학과를 한 곳에 모아 종합대학을 이루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모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글로벌캠퍼스를 글로벌 교육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이종철 청장을 만나 그의 숙원을 들어본다. - ‘글로벌 교육 허브’를 표방한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가 본격 닻을 올리게 됐는데, 소감은 ▲공식 개교하는 날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감격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어 코트도 입지 않을 정도였다. 초·중·고부터 대학교 진학, 취업까지의 전 과정이 IFEZ내에서 이뤄지며 이같은 과정에서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와 한국뉴욕주립대가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기대가 무척 크다. 특히 이날 개교식에는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오는 4월1일부터 2달간 250톤 미만의 소형 경비함정에서 모바일 네트워크 서비스를 시험 운영한다. 25일 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무궁화5호 위성을 이용한 광역위성통신망을 250톤 이상 경비함정에 설치해 출동 중에도 상황전파, 영상전송, 전자결재 및 각종 조회를 통한 대국민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나, 250톤 미만 소형 경비함정은 전용부두 정박 중에만 가능해 출동 중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에 시험운영하는 모바일서비스는 3G망에 보안장비를 연동해 함정과 해양경찰 네트워크간 국가 암호알고리즘을 통한 암호화로 불법적으로 데이터를 절취하지 못하도록 보안성도 확보했다. 해경청은 소형 경비함정 모바일서비스 확산과 더불어 항로이탈, 충돌경보 등 해양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인근 경비함정에 전파해 해상에서의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한 ‘지능형 해상교통관리시스템’을 확산 추진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소형 경비함정에까지 모바일 네트워크 서비스가 확대 시행될 경우 해상안전 및 치안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한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 아파트 643가구의 계약을 받은 결과, 54%의 초기계약률을 보였다. 또 지난해 12월 분양한 ‘송도 더샵 그린워크 1차’의 계약률이 초기 52%에서 불과 한달여만에 70% 이상으로 상승한 것에 비춰볼 때,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 역시 짧은 시간내 계약률이 70~80% 이상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의 경우, 74㎡ 주택형이 84%, 84㎡A 주택형은 71%의 계약률을 보여 중소형 주택형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124㎡ 주택형도 44%의 계약률을 보여 중대형 평형에서도 선전했다는게 업계의 평가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의 이 같은 분양 선전은 뛰어난 입지여건과 합리적인 분양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주된 이유로 꼽을 수 있다. 이 아파트 단지는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와 바로 맞닿아 있으며 인천지역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상위권인 신정초ㆍ중학교가 통학권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최근 ‘제2의 포철고’로 불리는 포스코 송도 자율형 사립고가 송도에 문을 열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초기 계약률을 높이는 요인이 됐다. 또
인천시 중구의회(의장 하승보)는 지난 24일 제208회 본회의에서 그동안 중구 지역에 소음, 분진 등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돼 지역 주민들로부터 외면받아 온 항만시설 개방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25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앞으로 전개될 항만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전환을 통해 중구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을 수 있도록 하역사와의 임대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4월부터 1·8부두 중 8부두를 주민에게 개방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인천 내항 주변에 위치한 중구 주민들은 고철, 곡물, 원목 등으로 인한 소음과 날림먼지 등 환경오염으로부터 많은 고통을 받아 왔으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북항이 건설돼 운영되고 있음에도 원목, 곡물 등의 화물은 아직도 내항에서 취급되고 북항의 가동률이 현재 30%에 불과해 그 운영 적자 손실금은 국고에서 충당하고 있는 실정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김철홍 구의원은 “국토해양부에서 지난해 7월 확정 고시한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과 함께 고시를 앞두고 있는 ‘전국 항만재개발 기본계획 수정계획’ 등에 의하면 국토해양부는 1단계인 2015년 이후에나 1·8부두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려고 한다”며 “1부두를 제외하고 8부두만이라도 개발이
미국 그린빌딩 위원회(USGBC)로부터 친환경 인증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를 획득한 국내 유일의 호텔인 ‘쉐라톤 인천 호텔’이 초록빛이 물들어 가는 계절 봄을 맞아 지구를 위한 친환경 캠페인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25일 쉐라톤 호텔에 따르면 ‘쉐라톤 인천 호텔’은 친환경 캠페인 이벤트의 시작으로 오는 31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열리는 지구촌 소등행사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에 참가한다. 전세계적으로 기업과 민간단체들이 참여하는 ‘어스아워(Earth Hour)’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220만의 가정과 기업들이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면서 시작된 환경 희망 운동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지난해 전 세계 135개국 4천개 도시들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지속 가능한 운동으로까지 발전했다. 더불어 ‘어스아워’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일식당 ‘미야비’,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네’ 그리고 중식당 ‘유에’ 등은 기존의 실내등을 최대한 자제하고 촛불만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친환경’을 테마로 구성된 5가지 코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이번 총선에서 1차 낙선대상자 7명을 발표한데 이어, 2차 대상자로 지난번과 중복된 4명의 새누리당 의원들을 지목했다. 인천연대(상임대표 윤경미)는 2차 낙선대상자 기준으로 최대 현안인 인천국제공항 민영화와 송도 영리병원 추진에 찬성한 후보자를 낙선대상자로 선정해 22일 발표했다. 시민연대는 1차 대상자로 정했던 새누리당 박상은(중·동·옹진), 이학재(서·강화갑), 황우여(연수), 홍일표(남갑) 의원을 재차 선정했다. 시민연대는 또 송도영리병원 법안에 참여했던 이경재·조진형 의원과 인천국제공항 민영화법안 발의에 참여한 조전혁·조진형 의원은 낙천되면서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연대는 지난 1차 낙선 대상자로 새누리당 소속의 홍일표·윤상현·이상권·이학재·박상은·황우여 의원과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이윤성 의원을 선정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