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과 대선이 치러지는 올해 1월의 인천세관을 통한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해 무역수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14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국내 경기불황과 유럽 재정위기 등 대·내외적 불안 요인으로 인천세관을 통한 올해 1월 무역수지가 36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액은 13억4천200만달러인데 반해 수입액은 49억5천100만달러로 36억900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해 1월에 비해 수출은 8.8%(1억2천900만달러), 수입은 6.6%(3억4천800만달러)가 감소한 수치여서 정치적 변수가 많은 올해 무역수지에 대한 집중적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월 중 무역수지 적자폭은 작년 1월의 38억2천800만달러에 비해 6%인 2억1천900만달러가 줄어 들었다. 국가별 무역수지는 중국(13억1천500만달러), 중동(9억6천100만달러), 아세안(5억2천100만달러), 미국(9천300만달러), 일본(1억4천만달러) 등의 순으로 적자를 기록해 대(對)중국 수출증대를 위한 노력과 이란 수입석유 등의 다변화에 따른 격변성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수출액 중 기계류(2억9천700만달러)가 가장 큰 몫을 차지했고, 자동차(1억9천300달러), 철
그동안 구매력을 갖춘 부유층을 대상으로 건설됐던 주상복합아파트가 아파트와 주상복합의 장점만 벤치마킹해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마감재를 사용하고 디자인보다 실용성을 강조한 설계 방식으로 기존 주상복합아파트와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3월 오케이센터개발이 분양하는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는 설계시 주상복합과 아파트의 장점을 적절히 활용했다는 점에서 ‘아파트형 주상복합’으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건물의 저층부에 상업시설이 들어가는 것과 달리 아파트와 바로 연결되지만 옆에 위치하는 형태로 주거의 쾌적성과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호텔과 오피스텔은 다른 한개 동에 배치해 주거시설과 분리시켰다. 무엇보다 주상복합 입주자들의 최대 골칫거리인 관리비 부분은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마감재 사용으로 상당부분 낮추게 된다. 일반적으로 주상복합이나 고층빌딩은 창호를 포함한 외벽을 유리로 마감하지만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는 창호에 일반 아파트에 주로 사용되는 펀치드윈도우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관리비를 일반 아파트 수준으로 맞출 계획이다. 또 전 세대 중 전용면적 85m²이하 비율을 약 56%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도로교통공단 인천시지부간의 업무협약 체결로 송도국제도시의 실시간 교통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주민체감형 원스톱 시스템’이 구축됐다. 14일 이종철 IFEZ청장과 한재업 인천시지부장은 IFEZ 청사에서 ‘첨단교통 선진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신호체계의 선진화 기법 적용 ▲친환경적 교통안전체계 개선 및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교통문화 창출 ▲교통관련 분야 용역사업에 대한 기술협력 ▲교통협의체 구성 및 활성화 도모 등 7개항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IFEZ 관계자는 “이전까지 송도국제도시내에서 교통신호체계 등과 관련한 업무체계가 일원화되지 않아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다”며 “이번 도로교통공단과의 업무협약 체결과 인천지방경찰청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주민들과 밀접한 교통 관련 업무들이 더욱 더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IFEZ는 인천지방경찰청의 업무협조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교통신호 연동화 구축사업’이 송도국제도시 주요 구간의 교통량 현황조사, 교통민원 요구사항 개선 등을 골자로 한 ‘2012년 IFEZ 교통신호체계 기술운영을 위한 DB제작 용역’(도로교통공단 수행)의 본격
송도테크노파크(이하 송도TP)가 기업지원의 질을 높이기 위해 종합기업지원 프로그램 ‘스텝 투게더(STEP Together)’를 마련, 본격 추진한다. 송도TP는 14일 오전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이윤 원장 등 임직원과 유동옥 송도TP경영자협의회 회장 및 중소기업 CEO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TEP Together 선포식’을 가졌다. 송도TP의 기업지원 종합계획인 ‘STEP Together’는 STEP(송도TP의 약칭)과 STEP Family(송도TP 입주 및 지원기업)가 평생 파트너가 돼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술개발 및 사업화(R&BD)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는 STEP Together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밀착·연계지원 등 3대 핵심서비스를 제공해 기술집약형 중소기업, 시장창출형 선도 기업으로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맞춤지원은 기업을 업종, 규모, 성장단계별로 정밀 진단해 알맞은 때에 필요한 곳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지금 가동 중인 기술경영지원통합시스템 등을 통해 송도TP 내외부의 전문 인력을 투입, 기업의 입맛에 맞는 도움을 주게 된다. 밀착지원은 송도TP의 전문 인력을 기업 전담 멘토 또는 매
인천 중구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12년도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장기실업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오는 4월 2일부터 6월 15일까지 주5일 근무에 보수는 1일 3만 7천원이 지급되며 4대 보험(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국민연금)가입 및 주·월차, 유급휴가와 교통비 3천원이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거주지 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일자리창출과 공공일자리팀(☎032-760-6954)이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 중구는 청렴도 향상을 통한 깨끗한 중구 구현을 위해 13일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보고회를 가졌다. 나봉훈 부구청장을 비롯해 실·과·소·단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별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보고회는 동영상 시청, 청렴도향상을 위한 추진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익명성을 보장한 내부신고 시스템인 Help Line 시스템 도입, 민원인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청렴엽서 제작활용, 부당한 업무지시 관련 직원 설문조사, 6급 이상 공무원의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 시행, 청렴의무 위반 처벌 및 감사감찰 활동 강화 등의 청렴도향상 추진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나봉훈 부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청렴도 향상 보고회 및 직원교육을 통해 공직자 스스로가 청렴 의지를 다지는 한편,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자상 유지와 부패척결을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 중구 동인천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애관극장과 지난해 12월 19일 문화체험 후원사업 협약 체결에 따라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첫 영화관람 행사를 실시했다. 애관극장은 13일 월디지역아동센터, 돈보스꼬지역아동센터의 아동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기펭귄의 꿈과 모험을 담은 어린이 애니메이션 영화 ‘해피 피트 2’를 상영했다. 이날 영화를 관람한 어린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영화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 좋은 추억을 갖게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 행사를 연계한 관계자는 “지역 기관단체와 기업체간의 사회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아동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과 풍부한 정서함양을 위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의 문화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다는 뜻으로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고 감회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가 11일 오후 3시 5분쯤 인천시 옹진군 굴업도 토끼섬 근해에서 물에 빠진 이승기 한국녹색회 정책실장(52)을 발견,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사망했다. 12일 인천해경은 “이승기 정책실장이 인천시 옹진군 굴업도 토끼섬 근해에 서식하는 산호 탐사에 나섰다 실족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2일 인천해경은 신고를 받고 경비정과 헬기를 급파해 현장 도착 3분만에 이씨를 발견, 헬기로 인천소재 인하대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굴업도에서 바다 산호 사진 촬영 중 갑자기 어~하는 소리가 들려서 돌아보니 이씨가 허우적거리며 썰물에 떠밀려갔다는 신고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권기식 민주통합당 중·동·옹진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노조(위원장 강용규)와 간담회를 갖고 인천공항 매각 반대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4대강에 수십조를 쏟아붓고 재정적자에 시달리자 세계 최고의 공항인 인천공항을 국내외 자본에게 매각하려는 이명박 정권의 정책은 인천시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짓”이라며 “앞으로 노조와 함께 매각반대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인천공항 매각반대를 위한 인천공항지키기 시민연대를 설립해 상임대표를 맡기도 했다. 강용규 위원장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수년간 연 18%라는 경이로운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마련해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조가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배준영 새누리당 중·동·옹진 에비후보는 지난 10일 동인천역 앞에 마련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낙후된 도심·도서를 주민중심·주민친화적으로 재생하고, 통행료와 뱃삯을 낮춰 통행을 쉽게 하고, 항만과 지역이 상생하도록 항만환경을 개선하고 기능을 강화해 활기찬 인천의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상현 시당위원장, 심정구 시당 상임고문, 이강희·민봉기 전 의원, 신경식 전 정무1장관을 비롯해 노경수 전 예비후보, 박승숙 전 중구청장, 전영태, 이승언 전 중구의회 의장, 이한만 전 동구의회 의장, 이해우 항운노조위원장, 이승민 항만물류협회 회장 등 1천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윤상현 시당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움은 있었으나 새누리당이 박근혜 위원장의 리더십 하에 순항할 것이니 계속 성원해 달라”며 “중앙무대에서 검증된 배준영 후보는 중앙당 대변인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