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간판의 개선을 통해 도시경관 향상에 나서기로 하고 ‘아름다운 간판 제작·설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간판시범거리 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간판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이 개선됐으나 아름다운 간판의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이 일반 간판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아 아름다운 간판 설치를 대부분 꺼리는 실정이다. 이에 중구는 아름다운 간판 제작에 소요되는 일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 하고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국제우편물 통관관련 ARS(자동응답시스템) 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조홍경씨와 위조손목시계 휴대밀수입 조직을 적발한 이윤경씨를 각각 일반행정 및 조사분야 1월 ‘우리세관 사랑상(WeCustoms상)’ 공동수상자로 선정, 시상했다. 조홍경 관세행정관은 ARS 설치·운영을 통한 국제우편물 통관관련 민원전화 수신율 향상(34%→85%) 및 고객상담사례집 ‘국제우편통관 불만 ZERO’ 발간을 통해 민원응대능력 향상을 통한 외부고객에 대한 고품질 통관서비스 제고에 기여했다. 또 이윤경 관세행정관은 입국여행자 분석 및 동태관찰로 인천공항 개항이래 최대규모의 중국산 위조명품손목시계(2천253점, 시가 200억원 상당) 휴대밀수입 조직을 적발 검거해 국내 소비자 권익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다. 세관 관계자은 “앞으로도 각 업무분야(일반행정통관·심사·조사·감시)에서 묵묵히 관세국경을 지키는 우수직원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격려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중구는 직원들의 복지후원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직장 보육시설을 오는 3월초 개관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번 중구 직장 내 보육시설 개관은 중구 실정에 맞는 보육시설 운영 계획을 수립해 직원들의 육아부담 경감은 물론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새로 개관되는 중구 직장 보육시설은 중구 신포로 47번길(송학로 1가 6번지)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1천57.90㎡ 연면적 1천354.99㎡로 지하 2층 지상 2층 현대식 건물로 신축됐다. 시설 현황은 지하 2층(58.39㎡)에 전기시설 및 지하저수조, 지하 1층(447.72㎡)에 직장 보육시설 및 지하주차장, 지상 1층(409.65㎡)에 직장보육시성 중 영아반, 지상 2층(439.32㎡)에 직장보육시설 중 유아반의 시설을 갖추고 총 110명의 보육시설 정원으로 운영한다. 또한, 이 보육시설은 지진 예방을 위해 내진설계를 갖추고 B/F 예비인증(장애인편의시설)을 거친 편의시설과 최신 냉난방을 갖추고 있다. 중구직장 보육시설 대상은 중구청 소속 직원 자녀 및 상시근로자의 자녀 중 만 0세~5세의 취학 전 아동이며 정원 미달 시에는 여건을 고려해 관내 관공서(남부교육 지원청, 중부경찰서,
해양경찰청은 해상교통상황 및 기상, 각종 수상레저 정보 등을 제공하는 ‘해양경찰청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오는 10일부터 모바일 앱 서비스를 실시한다. 8일 해경청에 따으면 해상교통량의 꾸준한 증가와 수상레저를 즐기는 이용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언제 어디서, 누구나 손쉽게 해양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해양경찰 모바일 앱 서비스에서는 바다날씨정보와 선박 운항시에 참고해야 할 해상사고정보, 항행경보 및 해상사격훈련일정 등의 해상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레저활동 금지구역 확인, 윈거리 수상레저활동 신고, 조종면허시험 일정조회, 수상레저 안전교육 일정확인 등이 가능하다. 해양경찰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폰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 홈페이지는 인터넷 주소창에 ‘122kcg.go.kr’로 접근할 수 있다. 이성형 정보통신과장은 “해양경찰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바다에서 유용한 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연수경찰서는 연성중학교를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해 경찰서장이 강사로 나서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범죄예방교실은 학교폭력과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사례, 뒤풀이 유형별 법적 처벌 기준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중학생 시절의 중요성과 앞으로 인생설계 방향 등에 대한 조언도 잃지 않았다. 또한 경찰서 전 지휘부가 졸업을 앞둔 관내 중학교 15개교 전체를 직접 방문해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정지용 서장은 “아무 생각 없이 행한 졸업식 뒤풀이가 범죄행위가 될 수 있으니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행사를 조장·강요하지 말고 참석도 하지 말아야 한다”며 “건전하고 안전한 졸업식 행사를 위해 경찰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지원의 필수기관이자 기술·기업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의 중앙기술평가원 등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에 입성한다. 7일 IFEZ에 따르면 기술보증기금 부설 중앙기술평가원이 송도동 송도센트로드 B동(2개층 1천82평)에 새롭게 자리잡았다. 지난해 말 매입하고 현재 내부 인테리어공사를 하고 있어 늦어도 2월 말 내지 3월 초에 입주할 계획인 기술보증기금(중앙기술평가원)은 기술신용보증기금법에 의해 지난 89년 4월 설립됐고 기술금융 지원을 통해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는 기관이다. 새로 입주하게 되는 중앙기술평가원에는 기술평가, 기술보증, 기술혁신 기업 인증 등 관련 석·박사 연구원이 약 8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최근 한·미, 한·EU FTA 등을 계기로 기술, 서비스 분야를 포함하여 국제통상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보증기금에서는 핵심기술의 확보와 평가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인천시가 집중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제약, 셀트리온 등 바이오기업, 포스코건설, 경신공업기술연구소 등 IT, 자동차, 기계분야 R&D 기관과 연세대학교, 뉴욕주립대 등이 입주하는 글로벌캠퍼스 등이 연계되는 혁신클러스터 조성이 진행되고 있어
인천공항세관은 7일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해 공항세관 및 유관기관 대테러·보안 담당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 대테러 동향 및 무기류 등 대테러위협물품에 대한 특강 및 영상판독훈련을 실시했다. 공항세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오는 3월에 개최되는 핵안보정상회의에 대비해 무기류, 폭발물 등 대테러 물품의 국내반입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 X-Ray 판독직원 및 입출국 검사업무 담당자의 적발역량을 강화하기위해 최신 대테러 동향 전파와 실제 무기류, 모형 폭발물 식별요령 등에 특강과 X-ray판독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최신 대테러 동향 ▲대테러 위협무기류 ▲무기류·모형 폭발물 전시 및 분해시범 ▲무기류 등에 대한 X-Ray 영상판독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핵안보정상회의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첫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대테러 위협물품에 대한 철저한 차단과 대비태세 확립이 더욱 필요함에 따라 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7일 인천 중부경찰서장을 비롯해 과장급 지휘부가 관내 중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예방 1일 교사를 실시했다. 이성형 서장은 이날 관내 신흥중학교를 방문해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의 실태와 신고요령 등 피해사례를 들며 실감 있는 강의를 가졌다. 또한 생활안과장 등 지휘부 8명이 각각 담당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찰·학생이 소통하고 친밀감과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인천시 중구가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수산산업을 진화시키고 있다. 구는 2013년부터 연안해역에 인공어초 사업을 시설하고 수산종묘를 방류하는 등 체계적인 수산환경 조성과 어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안바다 목장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7일 서별관 회의실에서 최종 용역보고회를 갖고 그 동안 영종·용유·무의도 연안해역 등에 수산자원의 감소로 인한 어획량 급감으로 어업경쟁력이 날로 악화되고 있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양생태 관리를 위한 연안바다목장화 사업추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중구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서 실시한 이번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영종도 인근 해역에 200ha의 적지를 확보하고 농림수산식품부에 2013년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5년간 50억원을 투입해 연안에 종묘방류와 어초시설사업 등을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연안바다 목장화 사업이 추진되면 관내 연안해역에 수산생물의 서식공간 제공과 지속적인 수산종묘의 방류 및 체계적인 어장관리로 중구해역 수산자원 회복돼 어업인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중부경찰서 신흥지구대가 순찰 중 위급한 화재현장에서 인명을 구해냈다. 신흥지구대 소속 이현성 경관과 이옥섭 경관은 지난 5일 중구 도원동 일대를 평상시와 같이 순찰활동을 벌였다. 순찰도중 이들은 도원동 소재 주택에서 화장실 배관을 녹이기 위해 스텐인레스 그릇에 나무를 얹어 불를 피워 녹이던 중 집주인이 잠시 잠이든 사이 주변 인화성 물질에 불이 옮겨 붙은 화재현장을 발견했다. 집주인 이모(47·여)씨는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모르고 깊은 잠에 빠져있어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이 경사 등이 화재현장에 있던 이웃의 도움을 받아 전화를 통해 잠이 든 이씨를 깨우고 현장에서 구해냈다. 특히 구출과정에서 화재로 인해 접근이 위험했으나 이 경관 등은 화염과 연기로 둘러싸인 내실 진입해 불길이 번지는 안방문짝을 걷어차 대피로를 확보, 이씨가 안방으로 밀려 들어오는 검은연기를 피해 대피할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