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는 강한 체질을 만들기 위해 전사차원의 원가절감 운동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1일 원가절감을 위해 ▲전사·본부 회의 간소화 ▲국내외 출장 최소화 ▲원(ONE) 페이지 보고서 확대추진 ▲이면지 사용 활성화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포스코건설은 회의에 투입되는 업무낭비를 줄이고자 매월 1회 개최해온 전사 운영회의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주요 경영현황과 CEO 메시지를 공지하는 것으로 방식을 바꿨다. 또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비를 절감하는 차원에서 출장 등을 통한 대면 회의는 줄이고, 화상회의 이용빈도를 현행 70%에서 90%로 높이도록 했다. 그리고 항공기를 이용한 출장시 기업 마일리지를 우선적으로 활용하고, KTX 이용직원은 최대 30%까지 적용되는 기업할인 제도를 반드시 활용토록 했다. 아울러 포스코건설은 문서작업을 최소화해 직원들의 인적역량이 창의적인 활동에 투입될 수 있도록, 보고서를 한 페이지로 압축하는 ‘원 페이지 보고서’를 확대 추진하고, 기타 첨부문서는 별도의 출력 없이 사내 메신저 또는 이메일로 전달토록 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국가 차원의 전력절감 정책에 적극
인천해양경찰서는 김장철을 맞아 중국산 소금을 구매해 ‘신안 천일염’으로 원산지를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로 소금 유통업자 김모(36)씨 등 2명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해경에 또 이들 중 공범 4명은 불구속 하고 이들과 연루된 3명의 혐의자도 추적중에 있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생산자 신안군 K염전’으로 표시된 30kg들이 소금 포대 2만장을 구입 일명 ‘포대갈이’를 수법으로 총 8억원 상당의 국내산으로 둔갑한 소금을 서울, 인천지역 시장 및 수도권 아파트 단지에 불법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들은 정식으로 수입된 중국산 소금을 1포대당 9천원에 3만포대(900톤)을 구입한 뒤 국산 신안갯벌 천일염으로 둔갑시켜 중간 도,소매업자에게 1포대당 2만원에 되팔아 3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철 인천자유경제구역청장은 자신의 경제청 독립기관화 발언이 물의를 빚자 적극 해명에 나섰다. 이 청장은 지난 10월21일 개최된 ‘제7회 전국경제청장 협의회’에 참석시 ‘경제청 법적 지위’와 관련한 발언에 대해 30일 해명했다. 이 청장은 “경제청의 법적 지위가 모호한 부분에 대해 모든 경제청장이 문제를 제기하는 가운데 의장으로서 논의를 종합하는 과정에서 정부에는 각 지방에 특별행정기관을 설치하고 있는 사례와 같이 각 시도의 경제자유구역청을 지방자치단체에 소속으로 하되, 출장소보다 격이 높은 지방자치단체 소속의 특별행정기관과 같은 지위를 부여해 그 위상을 높여줄 경우 對 중앙정부 업무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지방자치단체 소속이 아닌 별도의 국가기관 또는 국가기관 소속의 특별행정기관으로 해 달라는 취지의 발언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시의회 통제’발언과 관련 “다른 경제청장들이 자치단체 의회에 참석하지 않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 인천의 경우 시의회에 출석 답변하는 등의 통제장치가 있다는 사실 관계를 언급한 것일 뿐 시의회의 기능을 무시하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은 지난 6월23일부터 시행 중인 ‘국제우편물 사전 재감입고요청 제도’를 통해 국제우편물 통관단계에서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해 물류흐름을 촉진시키고 그로 인해 통관시간 및 비용 감축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30일 공항국제우편세관에 따르면 이 제도는 수출입업체가 일반수입 통관을 하기 위해 소액면세 통관된 국제우편물을 세관에 다시 재반입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개선해 우편물번호 등 4개 항목만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에 미리 전송하면 간편하게 통관처리가 가능하다. 그 동안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은 이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의 개선 및 보완 ▲한국관세사회, 관내관세사 및 재반입 빈번업체(75곳) 등에 제도 이용 안내 및 매뉴얼 배포 ▲관세사 간담회 개최 등 노력을 통해, 월 평균 400여 건의 사전재감입고요청을 받아 일반수입 통관처리 함에 따라 우편물의 재반입 건수를 약 25% 감소시켜 업체의 불편과 고충을 해결했다. 공항우편세관 관계자는 “아직도 국제우편물 통관을 원하는 상당수의 업체가 동 제도를 모르고 있거나 이용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은 만큼, 앞으로 ‘국제우편물 사전 재감입고요청 제도’의 이용 확대를 위해 홈페이지 홍보
인천지역 경찰서에도 서울 송파·서대문서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쇠창살 없는 유치장이 신설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30여만원을 들여 유치장 방 6곳 가운데 1곳의 전면 쇠창살이 없는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투명판으로 시공하는 공사를 최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유치장의 쇠창살을 없앤 것은 그동안 신체의 자유를 제한하는 구금 장소로 반세기 넘게 통제의 상징물로 인식됐던 유치장을 인권보호에 초점을 맞춰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롯데에 이어 이랜드 그룹이 송도국제업무단지(이하 송도IBD) 투자를 확정했다. 이랜드 그룹은 국내에서 패션, 유통, 호텔 및 레저, 외식, 건설 분야에서는 물론 중국, 영국 등 9개국으로 진출한 글로벌 패션 유통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이 7조4천억원에 달할만큼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송도IBD를 개발중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 (이하 NSIC, 미국 게일사와 포스코건설의 합작사)는 ㈜이랜드 리테일과 백화점, 쇼핑몰, 호텔 및 계열사 사옥을 위한 업무 및 상업 시설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이랜드 리테일은 F6 블록 (대지면적 1만9천587.5㎡) 일대에 NC백화점, 쇼핑몰 등을 포함한 복합쇼핑단지, 호텔, 오피스 등을 개발한다는 계획으로 내년 말 착공해서 2015년 완공 예정이며, 이들 시설 개발이 완료되면 이랜드 임직원을 포함한 3천여 명이 송도에서 근무할 계획이다. 특히 ㈜이랜드 리테일이 개발할 부지와 롯데쇼핑타운 (A1&A2 블록, 대지면적 8만4천500㎡) 예정지역이 대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어 2015년 이 모든 시설들이 완공되면, 수도권 지역의 최대 복합 상권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규모 복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이 29일 창립17주년을 맞아 인천 송도사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은 창립17주년(12월 1일)을 맞아 11월 29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회사 임직원들의 난타 공연과 함께 시작된 이날 기념식은 인천, 포항, 광양, 부산을 비롯해 베트남, 칠레 등 해외지사 및 현장에서 인터넷 방송으로 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날 창립 기념식에서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창립17주년 만에 국내도급순위 4위를 달성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수주는 당초 목표치인 14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매출은 3년 연속으로 6조원을 돌파하는 등 올해 사상최대의 경영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8억7천만 달러 규모의 칠레 앙가모스 발전소를 조기 준공하고, 베트남 하노이시 면적을 기존의 3배 이상으로 확대하는 광역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완료와 에콰도르 제1의 EPC 업체인 산토스 CMI사를 인수하는 등 해외사업의 가시적인 결실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국내에서는 부산과 대구, 울산, 충청 등 전국 대도시 곳곳에서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은 29일 몽골의 부얀트우하아 공항세관과의 MOU를 체결하고 양국 기업간의 통관애로 해소와 직원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공항세관에 따르면 이번 MOU체결은 지난 9월2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제5차 한-몽골간 관세청장회의의 후속조치로, 인천공항세관은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 주요정보, 수범사례를 공유하고, 내년중 몽골방문을 시작으로 상호교류를 실천에 옮기는 등 주요 공항세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몽골은 90년 3월 26일 우리나라와 수교한 이래 괄목할 만한 관계로 발전해 왔으며, 우리나라의 제93위의 수출대상국이자 제99위의 수입대상국이며, 한국은 몽골의 제5위의 수출대상국이자 제4위의 수입대상국이다.(2010년 기준) 한국의 주요 수출품은 자동차, 자동차 부품, 기계류 등의 자본집약적인 제조업 제품이며, 수입품은 광물, 양모 등 원자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정재열 인천공항세관장은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정기적인 상호 직원방문 및 업무협력을 강화해 몽골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통관애로를 해소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모로는 주민을 생각한 설계가 곳곳에 적용되어 있으며 디자인으로 설계해 다용도, 다기능 수납공간 가변형 멀티공간 등을 마련해 생활의 편익에 초점을 맞추었다. 여기에 언제나 청정한 공기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열교환 청정환기 시스템’ 등을 통해 자연 속에서의 생활과 같은 쾌적한 환경으로 주민 건강까지 생각하는 주거공간을 만들기 위해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분양 시장 악화에도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분양시장에서 단연 화두는 주가를 높이고 있는 한진중공업이다. 창조의 시대, 상상력의 시대라 불리는 21세기에는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과 가치를 먼저 찾아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업만이 지속적인 성장과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이러한 ‘창조경영’으로 보다 넓은 세계로, 보다 앞선 미래로 이끌겠다는게 한진중공업의 모토다. 인천송도 국제도시의 아파트 시장이 불황기이라고 하지만 통하는 곳은 있기 마련이다. 바로 저렴한 분양가에 알찬 구조를 만들어낸 한진중공업의 ‘해모로’는 합리적인 가격이 최고의 경쟁력이라고 판단한 건설사와 미래가치를 고려할 때 충분히 투자가치가 있다고 본 소비자들의 이해가
인천의 전경련으로 불리우며 많은 관심을 받아온 ‘IFEZ 경제인연합회’가 인천자유경제구역 입주기업과 학교법인을 중심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28일 IFEZ 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버금가는 협의체로 구성해 산학협력과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IFEZ 경제인연합회에 참여를 밝힌 기업은 대한항공, 주식회사 코텍, 경신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기업 30여 곳이다. 이들 업체들의 참여로 앞으로 학교, 연구소, 기업 등 외국법인들이 적극 동참하게 되면 회원수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참여희망 기업들은 지난 16일 협의체구성에 따른 사전 설명회를 갖고 구체적인 협의체 설립일정 등을 조율한 바 있다. 협의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의 계획으로 추진됐지만 협의체가 구성 된 후에는 협의회에서 자체적으로 사무국을 두고 운영하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IFEZ 경제인연합회를 통해 인천에 다양한 인프라 구성과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기획이다. 또 입주기업들과 대학, 연구소간 산학연 연계, 협력 모델화와 기술이전, 사업화를 촉진하는 등 인천경제청을 산학연 협력과 개방형 기술혁신의 근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도시개발, 투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