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사장이춘희)의 아파트 브랜드인 웰카운티(Well-county)가 송도경제자유구역내 1천182세대(외국인임대 119세대 포함)를 이달 말 공급한다. 이달 분양하는 송도 웰카운티 5단지 아파트는 국민주택규모(전용84㎡)를 포함 평균 전용면적 98㎡(구 38형)로 84㎡(354세대), 96㎡(560세대), 112㎡(146세대), 134㎡(3세대), 95㎡(외국인임대 60세대), 99㎡(외국인임대 59세대) 등 총 1천182세대(외국인임대 119세대는 추후 분양)로 구성된 대단지다. 송도 웰카운티 5단지는 송도지구 첨단산업클러스터(5,7공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분양주택 이외 외국인임대주택(119세대) 및 특화된 부대시설(가족영화실, 단지내 독서실, 단지내 사우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 초·중·고교 4곳이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반경 500m 주변에 최근 삼성전자가 총 2조 1천억원을 투자해 화제가 되고 있는 삼성바이오단지가 조성 중이고, 단지 바로 위에는 송도글로벌캠퍼스 및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가 자리잡고 있어 국내 최대의 교육 인프라와 첨단시설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송도 웰카운티 5단지는 드넓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펼쳐
국내 5대 기업의 인천경제자유구역 유치 및 전기자동차 부품 전초기지로의 육성이 추진된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11일 밤 송도테크노파크 초청으로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 열린 글로벌 CEO과정 특강에서 “인천의 경제수도 추진은 국내 빅 리그용이 아닌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천건설을 위한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경제자유구역에 국내 5대 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이날 바이오산업과 관련해 “송도국제도시의 셀트리온이 세계 2위 바이오 의약품 생산 규모로 성장 한 가운데 삼성에 이어 동아제약 유치가 확정됐다”며 “삼성 등 대기업 유치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 앞으로 많은 국내 기업이 합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존슨&존슨 등 외국기업 입주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환경문제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LG그룹의 서부단지 전기자동차 부품 연구시설 투자 등과 연계해 인천이 전기차 부품사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한국GM이 있는 서북권을 완성차, 자동차부품산업, 중고자동차 수출, 자동차용품, 자원 재활용, 차세
관련법 개정 지연으로 무산 위기에 놓였던 인천 송도 국제병원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난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7년 발의된 법 개정안 통과가 지연되면서 해외 투자유치가 두 차례 무산됐으며, 지난 3월 선정한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기간이 올해 말에 종료돼 사업이 다시 무산될 위기에 있다”며 정부에 법 개정 전이라도 송도 국제병원 설립이 가능하도록 시행령을 제·개정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12일 지식경제부는 송도 국제병원 설립에 필요한 제도적 장치를 조속히 마련해 달라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건의를 받아들여 자유경제자유구역특별법(이하 경자법)이 허용한 범위 내에서 외국 의료기관 개설이 가능하도록 시행령 및 보건복지부령을 제·개정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다만 관련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므로 시행령 입법예고 등 사전절차는 이번 주 중 착수하되 최종 확정절차는 국회의 법안처리 여부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현재 국회에는 외국의료기관특별법 제정안과 경제자유구역특별법 개정안 2건이 계류 중이다. 지경부 관계자
<속보>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삼화고속 노조측은 운영 적자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가 제시되면 임금 동결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같은 노조의 입장은 장기파업에 대한 여론의 비판이 노조측에 집중되는 것에 대한 부담 때문으로 해석된다. 12일 나대진 만주노총 삼화고속지회 지회장은 회사측이 올해 46억원의 적자가 났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회사가 어럽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고통을 분담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조는 “지난 10년 동안 임금이 사실상 동결됐다”며 현재 시급 4천700원 가량인 기본급을 5천700원으로 올려달라는 요구를 굽히지 않고 있다. 반면 회사측은 시급 4천900원 수준을 제시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회사측은 “노조가 요구한 만근일수 감소분을 포함하면 실제 인상률은 20~30% 이상”이라며 “노조측이 지난 10년 간 임금이 동결됐다고 주장하는데 실제론 이 기간동안 고속은 43.0%, 광역은 47.2% 각각 상승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삼화고속 노조의 전면 파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는 적자가 심한 광역버스 4개 노선에 대한 삼화고속 측의 폐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폐지되는 노선은 인천대학
인천해양경찰서는 11일 오전 연안부두에서 동구 동산고등학교 1학년 252명을 대상으로 깨끗한 바다 만들기 해양환경 봉사활동을 가졌다. 인천해경은 학생들과 연안부두 일대를 돌며 정화활동을 실시, 방치쓰레기 약 3톤을 수거했고 진로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최신 대형 경비함정을 견학하며 바다의 소중함과 해양경찰의 역할에 대해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해양환경보전의식을 고취하고 친근한 해양경찰의 이미지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청소년 참여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투자유치활성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 이 청장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천진을 방문해 강하이(港海)그룹과 송도지구 사업개발 투자협상을, 북경에서 옌다(燕達)그룹과 송도 상업시설 및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단지 개발과 관련한 투자유치협상을 실시한다. 경제청에 따르면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2011년 6월말 현재 이미 3조 1천975억 달러를 돌파해 지난해(2조 4천543억 달러) 동기대비 30.3% 늘어났다. 최근 2~3년 중국정부는 자국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호소하고 있으며 해외투자 심사허가 한도액을 1천만 달러에서 1억 달러로 한도액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는 한편, 정부주관에 의한 대형 해외진출설명회를 분야별 다양한 형태로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시작했다. 지난 2010년 중국의 해외직접투자는 전 세계 해외직접투자액의 5.2%(5위국)에 해당하는 688억1천만 달러, 이중 대(對) 한국투자는 매우 미미한 상태다. 이에 이 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투자유치활성화를 통한 제2단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일환으로, 가까운 이웃 중국자본 유입경로를 확보하고 유력중국기업과의 네트워크
최근 운전면허를 취득한 베트남 출신 진수현(26.왼쪽)씨와 수빈(29)씨가 운전면허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생활지원을 위해 민관이 함께 손을 잡았다. 포스코건설은 인천지방경찰청, (사)우리복지와 인천지역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에서 인천지방경찰청은 수혜대상자를 선정하고, 학과시험 교육과 국가별 통역요원을 지원한다. 포스코건설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운전면허 취득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고, 우리복지와 함께 운전면허 취득과 관련된 교육정보를 홈페이지 ‘두근두근 드라이빙(www.wonderfuldrive.com)’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학과시험에 필요한 기본개념과 문제풀이, 도로주행시험에 필요한 동영상 학습자료가 등록돼 있다. 강의내용은 이민여성들이 손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운전면허 시험에 사용되는 6개 국가(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언어로 구성됐다. 특히, 홈페이지에 수록된 모든 강의내용은 현재 운전면허학원에 재직중인 강사가 직접 참여해 제작한 것으로, 지역
도시개발공사는 중구 운북동 일대 미단시티 ‘이주자용 단독주택지’의 계약 체결율이 98%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운북동 주민의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주단지 1·2지역과 단독주택 4구역에서 264~431㎡ 규모의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를 분양하고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계약체결을 추진한 결과 대상자 108명 중 98%에 해당되는 106명과 계약이 체결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주자 택지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협의양도인 택지분양 및 일반인 대상의 단독주택지 분양을 실시해 미단시티내 주거단지 조성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주민들은 이주단지 1·2지역에 4층 높이의 단독주택의 착공이 가능하며 단독주택 4지역에서는 현재 설치돼 있는 가이주단지가 철거되면 주택건립을 할 수 있게 된다.
해양경찰청은 해양오염 신고포상금을 최고 300만원까지 대폭 상향 지급키로 했다. 11일 경찰청에 따르면 신고포상금 상향 지급은 해양환경관리법령 개정·공포(2011.9.29)에 따른 것으로 해양환경관리법상의 기름ㆍ유해액체물질 및 폐기물로 인한 해양오염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지급된다. 신고자가 포상금 지급을 신청하면 행위자 및 오염물질의 배출량 등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포상금 지급 여부 및 지급액을 결정, 결정일부터 30일이내에 오염물질 및 유출량에 따라 5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단, 하나의 사건에 대해 2명 이상이 각각 신고 또는 고발을 하고 포상금을 신청한 경우에는 최초로 신고 또는 고발을 한 사람에게 포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2명이상이 공동으로 신고 또는 고발을 하고 포상금 배분방법에 따라 미리 합의해 포상금의 지급을 신청한 경우에는 그 합의된 방법에 따라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최근 5년간 해양오염 신고접수는 5천244건으로 매년 1천50여건이 접수되고 있으며, 이중 포상금 지급건수는 536건으로 매년 100여건을 상회하고 있다. 지급액수로는 4천764만 원으로 매년 1천만 원 상당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있다. 해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