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최근 인천 중구 영종도에 있는 자체 항공정비대가 관세청으로부터 '항공기 제조·수리공장'으로 인증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경은 연간 100여 회에 이르는 항공기 중정비 업무의 자체 처리 비율을 최고 70% 까지 높힐 수 있게 됐다. 해경관계자은 "이번 인증으로 항공기 부품 수입으로 관세청에 지급한 연간 수억원의 관세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중부경찰서(서장 윤석원)는 3일 관내 12개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어머니회 위촉식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위촉식 및 간담회는 어린이 보호활동 활성화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실시됐으며 신규회원 16명에 대해 위촉장 수여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토론을 실시했다.
인천공항세관(세관장 정재열)은 올해 1분기 동안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여행자중 미화기준 1만달러를 초과하는 지급수단을 밀반입하려다 검거된 사례가 99건 34억원에 이르러 전년동기대비 65% 급증한 반면 밀반출은 146건 43억원으로 7% 감소했다고 밝혔다. 3일 공항세관에 따르면 내국인과 중국인, 일본인에 의한 밀반출입이 전체 적발의 대부분(밀반출 94%, 밀반입 80%)을 차지했으며, 특히 내국인의 경우 밀반출은 31건으로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했으며 밀반입은 18건으로 동기대비 6% 증가했다. 이들 여행자들은 밀수출·입 또는 환치기 등 불법사업 자금 등의 일부를 세관에 적발되지 않기 위해서 복대나 위장용 바지 속에 숨기거나 진짜 화폐 사이에 화폐색의 종이를 넣어 진폐인 것처럼 위장하는 수법으로 외화를 반입하는 등 그 수법도 교묘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공항세관은 우범여행자 정보분석 및 휴대품에 대한 X-ray 투시를 강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액권까지 감별이 가능한 위폐감별기 17대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어 공항세관은 올해 1분기동안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여행자가 휴대반입 신고한 지급수단(외화, 한화, 수표 등)은 9천114건, 미화기준 6
인천 중구는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3일 구는 "고층건물 화재 발생 시 재난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종합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2일 대규모 풍수해 대응훈련과 3일은 테러. 화재 등 특수재난 대응훈련, 4일은 지진과 지진해일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구는 이번 훈련과 관련해 중구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지난 2일 새벽 1시 오키나와 남동쪽 660㎞ 부근 해상에서 제2호 태풍 올가가 발생 한반도에 상륙한다는 가정아래 저수지 붕괴, 저지대 침수, 하천범란 등 재해 대응 훈련대상 9개소에 대해 훈련을 실시했다. 김홍복 구청장은 “갈수록 사회구조가 점차 복잡해지고 대형사고 발생의 가능성이 많은 고위험 사회로 가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안전점검 실천과 이번 안전재난 훈련으로 사고를 미연에 막을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 옹진군은 관내 7개면에서 제39회 어버이날을 맞아 전통적인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어버이날 행사를 면별로 시행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어버이날 행사는 백령면 효행청소년 최주란양의 효행청소년 분야의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비롯해 효행자 표창자9명, 노인복지유공 노인 7명, 장한어버이 대상자 등에게 인천시장, 옹진군수 훈격의 표창을 수여한다. 또 영흥면은 3일 북도·자월 시작으로 12일을 끝으로 리별로 진행한다. 또 연평면은 7일, 백령면은 4~8일, 대청면은 4일과 6일, 덕적면은 5~8일, 자월면은 6~12일, 북도면은 6일~12일 등의 일정으로 면사무소 앞마당, 경로당, 마을회관, 다목적회관 등에서 군부대, 초등학교 등의 공연과 식사대접 등 다채로운 행사로 노인들에게 기쁨을 전해드리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행사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의 자긍심을 부여함으로써 어르신으로서의 위상 정립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탄소배출량을 38% 감소시키는 등 오는 2020년이면 '저탄소 녹색도시'로 다시 태어난다. 3일 IFEZ는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글로벌적 패러다임에 적극 부응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신개념의 도시개발, 발전 모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장기 계획으로 BAU(탄소 예상 배출량) 대비 탄소배출량을 38% 저감시키는 것을 목표로 물 재이용 40%, 자원순환 76%, 1인당 녹지면적 48㎡, 신재생에너지 7% 보급, 건축물 에너지 등급 기준 강화 등 분야별 세부 실행 계획을 담고 있다. 특히 인천광역시에서 수립한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계획의 분야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고려한 경제자유구역의 저감 목표를 설정하고 단계별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사업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이번 기본계획은 UN 기후변화 협약 및 국제기구에 대한 대응과 글로벌 경향을 리드하는 저탄소 녹색 기본계획이어서 미래도시 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IFEZ는 이와 관련, 이번에 마련한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계획의 우수성을 알리고 실행 의지를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행동계획 선언
인천중부경찰서(서장 윤석원)는 2일 관내 아동안전지킴이집인 동구 송현3동의 음식업주 신모(51·여)씨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실시하고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신씨는 평소 아동안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지난해 6월부터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운영해 왔다. 지난 2월에는 가게 앞에서 7세 어린이 2명이 강아지가 도로쪽으로 달려가는 것을 보고 이를 잡기 위해 뛰어드는 것을 제지해 교통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에서 아이들을 보호하는 등 아동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신 씨는 “이와 같은 상황을 보고 있었다면 누구라도 나와 같이 했을텐데 이렇게 감사장까지 받으니 부끄럽다”며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아이들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제주해협을 둘러싼 해양안보 환경의 중요성을 재평가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해양청에 따르면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해양경찰청과 한국해로연구회(회장 백진현)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에서 열렸다. 해경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제주해협을 둘러싼 해양안보 환경의 중요성을 평가 분석하고 정책적 제언 등을 통해 날로 그 중요성이 더해지는 ‘해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해로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백진현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을 비롯해 이 분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내.외 교수와 연구진 등 전문가 그룹 30여명이 참여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해양경계, 해양자원, 해상교통로 문제를 비롯한 국제적 경쟁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한국해로연구회와 제주해협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이번 공동연구에 의미를 두고, 동 학술대회의 성과가 한국의 해양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와 지원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 중구보건소(소장 박판순)가 지역주민의 생활습관 및 건강상태를 진단해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원스톱서비스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일 중구보건소에 따르면‘건강원스톱서비스사업’는 심뇌혈관 질환 등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하여 건강매니저, 영양사, 운동처방사로 이루어진 전문서비스팀이 개인별 생활습관과 건강문제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대상자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30세 이상 65세 이하 주민 중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이 대상이 되며, 콜레스테롤 등 5종의 혈액검사와 건강위험 평가 결과에 따라 3~6개월 간 분야별 전문가의 영양, 운동, 금연, 절주 상담을 받게 된다. 이용방법은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중구보건소 2층 운동 영양상담실(☎760-6084,6085)로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혼자 힘으로 생활습관 교정이 어렵거나,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고 관리를 원하면 보건소로 방문해 체계적인 건강상담프로그램을 받아 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옹진군 카누선수단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충남 부여군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7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참가해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대회에서 옹진군 카누선수단은 500m K-2, K-4, 200m K-2, K-4 등 4종목에 출전해 500m K-2(조아란, 이애연) 1위, 500m, 200m K-4(이애연, 신진아, 조아란, 김유진) 1위를 자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