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가족봉사단은 지난 26일 부평에 소재한 천사무료급식소에서 지역 홀몸노인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이날 가족봉사단은 400여 홀몸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 목도리와 식료품을 전달하고 말벗을 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셀트리온제약이 자회사 셀트리온화학연구소를 합병한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개최해 안정적인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연구개발과 생산 부문의 유기적 협업에 기초한 경영효율 극대화를 위해 자회사인 셀트리온화학연구소를 합병하기로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셀트리온화학연구소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제약은 신주발행 없는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셀트리온화학연구소를 흡수합병한다. 셀트리온제약은 국내 처방 간장약 분야 매출 1위를 기록한 고덱스 등 30여종의 다양한 케미컬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015년 셀트리온그룹의 글로벌 케미컬의약품 시장 진출 계획에 따라 충북 청주 바이오산업단지 내에 단일제형 생산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연 100억정 생산 규모의 케미컬의약품 생산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또 지난해 미국 FDA cGMP 승인과 유럽 규제기관(MHRA)의 실사를 완료하는 등 세계시장 공급을 위한 막바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는 이번 합병 역시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Global Chemical Project) 제품들이 상업화 되면서 늘고 있는 R&D-생산 협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
올해로 지정 16주년을 맞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발전 패러다임이 개발사업에서 입주기업 산업정책 중심으로 바꾸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김진용 경제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FEZ 산업육성 플랫폼 운영 연구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인천경제청이 그동안 개발사업에 치중돼 왔던 운영방식에서 개발사업과 투자유치의 양적 성장을 기반으로 산업 생태계에 완결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수단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추진됐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오는 연말까지 계속될 연구 조사에서 먼저 송도, 영종, 청라국제도시의 산업생태계를 진단하고 산업육성 정책 수요를 파악, 투자유치와 산업육성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지구별 사업체 현황 및 산업 가치사슬 분석 ▲심층면접과 기업설문 등을 통한 산업정책 수요 조사 ▲중장기 정책 사업 로드맵, 각 지구별 가용 산업용지 범위 내 유치 가능한 산업유형 및 기업군 등의 조사를 통한 산업육성 발전전략을 찾는다. 이와 관련, 인천경제청은 인천연구원과 함께 연구운영단을 설치하고 협업을 통해 투자유치, 산업정책, 도시계획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수백만원을 가로챈 어린이집이 적발됐다. 인천시 남동구는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등 지자체 보조금 956만원을 가로챈 A유치원에 대해 영유아보육법 위반혐의로 운영정지 1년(또는 과징금 3천만원)과 원장 자격정지 1년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이 어린이집은 사무원 B씨를 보육교사로 허위 등록한 뒤 2015년 중순께부터 2016년 초순께까지 보육교사 처우개선비와 기본보육료 등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남동구 관계자는 “사무원 B씨는 원장의 아들로 보육교사 자격은 있지만, 사무원으로 일했기 때문에 보조금 지급 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어린이집이 가로챈 보조금은 행정처분과 별개로 모두 환수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에서는 지난해 9월께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를 가로챈 혐의로 어린이집 2곳이 각각 시설폐쇄와 운영정지 6개월의 행정처분을 받는 등 어린이집 비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지난해 전국 해상에서 발생한 오염사고 건수와 기름 유출량이 2017년에 비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오염 사고는 모두 288건으로 전년 271건보다 6%(17건) 증가했다. 오염사고 건수가 늘면서 해상으로 유출된 오염 물질량도 전년 230㎘보다 9%(21㎘) 증가한 251㎘를 기록했다. 해경은 지난해 태안·보령 해상에서 화물선과 예인선이 좌초·침몰한 사고 3건이 발생했을 때 기름 84㎘가 한꺼번에 유출된 데 따른 영향으로 전년보다 유출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사고 원인별로는 기름 이송작업 중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102건(35.4%)으로 가장 많고, 해난사고 84건(29.2%), 파손 70건(24.3%), 고의 사고 30건(10.4%) 등이 뒤를 이었다. 사고 선박 유형으로는 어선이 126건(43.7%)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고 유조선 31건(10.8%), 화물선 30건(10.4%)도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선박 통항량과 기름 물동량이 가장 많은 부산 해역에서 해양오염사고가 51건이나 발생했고 여수 40건, 목포 28건, 울산 25건, 인천 2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인천 남동구가 청년 및 근로자들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시행중인 ‘근로자 고용환경개선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22일 구에 따르면 구는 현재 근로자 고용환경개선사업으로 기숙사 임차비 지원과 통근버스 운행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 생활안정을 위해 사업주가 산업단지 주변의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할 경우 기숙사 임차에 드는 월세를 근로자 1명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7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에 3년 계속 지원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지난해까지 4억1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63개사 근로자 200명에게 혜택을 줬다. 특히 이 사업으로 근무환경이 개선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이 근로자 140명을 신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창출의 효과까지 거뒀다. 구는 올해에도 국비 2억5천200만 원을 포함한 전체 2억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0여 명의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통근버스 운행 사업은 2015년부터 공모사업으로 국비를 확보해 남동산업단지내 통근버스를 운행하는 사업이다.
류영진 식약처장이 지난 22일 인천 송도 소재 셀트리온 본사에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류 처장은 식약처 관계자들과 함께 셀트리온을 방문해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사항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셀트리온은 류 처장 등 식약처 방문단에 바이오의약품 허가심사 기간을 준수하고 전문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심사수수료 현실화 등 다양한 규제 혁신안을 제안했다. 셀트리온 기우성 부회장은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허가, 상업화에 성공한 업계 선도적 기업으로, 바이오 산업 분야의 임상 및 허가 노하우를 축적하는 한편 국내 인력 양성과 기술 선진화에도 앞장서왔다”며 “앞으로도 한국 바이오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새로운 국가 주도산업으로 손꼽히는 바이오제약 분야에 국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무척 크다”며 “식약처도 바이오제약 산업 활성화 및 업계의 고충 해소를 위해 오늘 논의된 다양한 규제 혁신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가 민선7기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인 ‘세대통합형 복합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22일 서창2지구 1만4천420㎡ 토지에 세대통합형 복합시설 건립을 위해 토지 소유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토지매입금 170억 원을 5년간 분할 상환하는 조건으로 토지매매계약을 완료했다. 구는 이번 토지매매계약 체결을 통해 향후 문화와 체육이 겸비된 복합시설을 건립함으로써 구민들의 여가선용과 생활 체육 활성화에 이바지 할 예정이다. 또 구는 복합시설 건립 이전 사업부지에 주민편익을 위해 잔디광장과 어린이놀이시설, 임시 주차장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세대통합형 복합시설은 모든 세대 및 계층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복합공간을 건립하는 사업”이라며 “아직 국·시비 확보 등의 문제가 남아있지만 주민들의 여가 및 건강 활동 증진을 위해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남동소방서는 21일부터 25일까지 구급업무 활성화와 현장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각 센터별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119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급팀장이 각 센터별 119구급대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전문교육과 직원들과의 대화로 이뤄진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셀트리온이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인 리툭산(국내판매명 맙테라)의 적응증 중 하나인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hronic Lymphocytic Leukemia, 이하 CLL)에 대한 국내 특허 무효 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은 트룩시마 제품 허가 신청 이전인 2015년 4월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이하 식약처)에 등재된 바이오젠의 리툭산 관련 적응증 특허 5건에 대해 특허 무효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이 중 4건은 2016년 8월부터 2017년 7월에 걸쳐 특허 무효가 확정됐다. 이번 판결은 바이오젠이 2017년 3월의 CLL 적응증 특허 무효 심결에 불복, 특허 법원에 항소를 제기한 마지막 남은 1건에 대한 것으로, 특허법원에서도 1심 심결과 마찬가지로 무효 판결을 받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특허심판원과 마찬가지로 이번 특허법원에서도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관련 특허 무효 판결이 내려짐으로써 기존 특허심판원 판결의 정당성을 다시 한 번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셀트리온은 고가의 비용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했던 환자들에게 폭넓은 바이오시밀러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정적 판매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