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민선7기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인 ‘세대통합형 복합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22일 서창2지구 1만4천420㎡ 토지에 세대통합형 복합시설 건립을 위해 토지 소유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토지매입금 170억 원을 5년간 분할 상환하는 조건으로 토지매매계약을 완료했다.
구는 이번 토지매매계약 체결을 통해 향후 문화와 체육이 겸비된 복합시설을 건립함으로써 구민들의 여가선용과 생활 체육 활성화에 이바지 할 예정이다.
또 구는 복합시설 건립 이전 사업부지에 주민편익을 위해 잔디광장과 어린이놀이시설, 임시 주차장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세대통합형 복합시설은 모든 세대 및 계층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복합공간을 건립하는 사업”이라며 “아직 국·시비 확보 등의 문제가 남아있지만 주민들의 여가 및 건강 활동 증진을 위해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