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도시 송도5공구 2단지 아파트 건설공사 입찰결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공사를 모두 인천업체가 맡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활기를 불러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인천지역 건축분야의 관급공사에서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본사를 인천으로 옮긴 포스코건설은 그 동안 건설 사업권을 따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맞물리며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었다. 포스코 건설이 사업자로 선정된 송도5공구 2단지 아파트 건설공사는 2천억 원 규모의 턴키사업으로 발주됐다. 공공기관의 턴키 발주는 건설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나온 대형 공사여서 지역 건설업체의 커다란 관심을 불러 모았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총 공사비로 2천161억여 원을 제출했으며, 인천지역 업체 지분으로 50%를 할애했다. 이로써 대형 관급공사에서 1군과 2군건설업체가 모두 인천지역업체로 추진됐다. 송도5공구 2단지는 송도동 191-4번지 일원에 8개동 1천182세대가 지어지며, 이 가운데 119세대는 외국인에게 임대된다. 한편 송도5공구 2단지는 오는 10월 착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은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입주한 외국인 투자기업 등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방문, 간담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애로사항 수렴 후 자체 해결 및 ‘정책현안 조정회의’를 거쳐 해결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의 ‘정책현안 조정회의’는 청장을 비롯한 차장, 본부장 및 관련부서의 과장들이 모여, 주요 현안사항이나 조율이 필요한 업무를 신속한 정책방향 결정과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의 장으로써 2010년 8월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신설된지 4개월 정도지만 14개부 참여, 20차에 걸쳐 37건의 안건 처리 등 단기간 내에 회의가 정착화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정책현안 조정회의’에서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지식기반 제조용지의 용적률을 당초 120%에서 200%까지 허용해 토지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입주기업의 생산시설 증설에 대한 추가 투자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으며, 동지역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서 입지여건 분석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공장 등 건축물의 유휴공간의 임대 허용’요청에 대하여 2
인천세관이 소비자들의 원산지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지난해 10월말 도입한 '원산지 암행어사제'가 60억대 원산지표시 위반 사범을 적발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등 파급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소비자로부터 ‘원산지 암행어사방’에 원산지 확인요청 받은 물품의 반입 및 유통경로를 조사하고 총60억대 원산지표시 위반물품을 적발, 과징금 8천500만원을 부과하고 미판매 물품 1만2천여 점은 원산지를 시정 판매하도록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세관은 운동화 및 주방용품의 원산지 위반 사건 적발의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K씨와 J씨에게 포상금 411만원과 193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단속 전담팀은 또 구두, 도어락, 돼지고기, 카메라 렌즈필터, 전자담배, 다용도 제설삽 등 9건도 원산지 확인요청을 받아 6건은 원산지 위반 혐의가 없는 것을 확인해 소비자에게 회신했으며, 3건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원산지 암행어사제 도입효과는 인천세관의 원산지단속 전담팀의 업무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설, 추석과 같은 특정시기에 대규모 인력을 투입하던 방식에서 이제는 실질적인 상시단속체계로 전환되었고 또
인천시 제191회 상임위원회에서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6일 인천대의 국립대 전환 추진, 글로벌캠퍼스 추진 등에 대해 현안사항을 보고 받았다. 인천대의 글로벌캠퍼스 부지가 당초 15만2천평에서 1/3 가량이 줄어든 5만평 정도만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자유경제청(IFEZ)은 11공구 매립면적 축소 및 토지이용계획 변경과 저어새 서식지가 발견됨에 따라 환경단체의 보존요구로 5만평 정도만 제공하다고 밝혔다. 이에 인천대 측은 계획대로 부지가 제공되지 않으면 약속 불이행에 따른 국제적 신뢰성 문제, 전문대 통합 및 법인전환에 동의한 구성원들의 반발, 전문대 통합으로 인한 강의시설 부족 등을 들며 15만평의 부지가 확정되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토지매입비는 2006년 당시 매입했던 50만원에서의 약속 이행을 요구했다.한편, 인천대는 국립법인화 추진에 있어 상반기에 법률을 제정하고 하반기에 지원조례 제정, 이사회 구성 등 출범준비를 통해 2012년 3월 국립대학법인 인천대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통합 포탈인 ‘아이퍼스(www.ipus.co.kr)’를 통해 인천항 이용 고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천항 항만물류업계와의 본격적인 협력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17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경쟁력 있는 물류 중심기지’로서의 인천항 육성을 위한 전략 목표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인천항 항만물류 U-시스템’(I-PLUS, Incheon-Port Logistics & Ubiquitous System) 구축 사업을 추진과 3단계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현재 추진 중인 3단계 사업은 작년 2단계 사업을 통해 구축된 인천항 통합 포탈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Smart IPA’를 고도화해 각 인천항 이용자들의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컨테이너터미널운영사, 항만물류협회, 도선사협회, 검수, 검량사, 선박동호회 및 선주협회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각 고객들의 정보서비스 수요 조사 및 각 관련 기관 간 시스템 연계 업무 협의를 진행한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금번 I-PLUS 3단계 사업이 완료되
관내 명문고의 이전을 막기위해 구청장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제물포고등학교의 이전 재배치 계획과 관련해 지난 15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중·동·남구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도심 지역현안 사항인 ‘제물포고등학교 이전계획 철회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홍복 중구청장, 조택상 동구청장, 박우섭 남구청장, 하승보 중구의회의장, 이영복 동구의회의장, 김현영 남구의회의장, 박상은 중·동·옹진 국회의원, 안병배, 김정헌, 전용철, 조영홍 시의원, 배상만 인천광역시 교육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 신설비 미교부 방침이라는 정보를 확대 해석한 시교육청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으며 이전계획에 따른 행정적인 대처방안 및 관계 기관 간 협의를 통한 기숙사 신축 지원 및 제물포고 발전방향 등 제물포고 이전계획 철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특히 제물포고가 소재한 중구의 김홍복 중구청장은 “이번 문제는 단순히 제물포고만의 문제가 아니라 구도심권 학교에 대해 전반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숙제이며 무엇보다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제물포고를 남녀공학으로 만드는 방안, 제물포고 마스터
인천 영종지구 일부가 오는 4월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될 전망으로 이에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며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16일 영종주민들은 10년동안 자유구역 지정으로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해 주민들의 피해가 막심하다며 법적 투쟁을 분명히 했다. 인천 영종동 주민자치위원회 소속 주민 5명은 지난 15일 영종지구 37.4㎢가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된 것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청하기 위해 인천시청을 방문했다. 영종동 주민자치위원회 주민들은 해당 지역이 지난 십 년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았기 때문에 손해배상은 정당하다는 주장이다. 또한 생활권 도시기반시설도 설치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며 하루빨리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설치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지식경제부는 미개발지에 대한 보상금이 급증했다며 지난해 인천시에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를 통보했고 인천시가 이를 받아 들인바 있다. 장지선 영종동 통장자율회장 “경제자유구역이라는 명분으로 개인의 재산권을 십수년간 제한해 이제와서 대책없이 해제하고, 민간주도 개발을 들먹이는 것은 행정포기, 직무유기”라며 “그동안의 재산권 제한에 따른 보상을 강구해야 한다”라
한국자유총연맹 옹진군지회는 16일 옹진군청 효심관에서 제8대 박순재 옹진군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인천광역시지회 강창규 회장과 타 군·구 사회단체장 등 내빈과 조직 간부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취임식에서 박순재 신임 회장은 “우리 자유총연맹은 자유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홍보활동과 통일에 대비한 민주시민교육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가자”며 “앞선 지회장님들의 뜻을 이어 국민화합 운동의 기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통해 다짐했다. 또한 조윤길 옹진군수는 축사에서 “북한과 군사적으로 대치해 있는 우리군의 지리적 여건을 감안할 때 한국자유총연맹 옹진군지회의 역할과 소임은 어느 지역 어느 단체보다 중요하고 값진 것이다”며 “자유수호와 지역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삼성간 ‘바이오 제약 사업 입주협약’이 체결된 것을 계기로 ‘삼성 투자 효과’가 송도국제도시의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가운데 송도지역의 ‘알짜배기 땅’이 일반 투자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송도국제도시 4공구내 상업용지와 업무용지 51필지 10만3천㎡를 일반인을 대상으로 16일 공개 매각한다고 15일 밝혔다. 필지당 공급면적은 804.5~1만2천412.7㎡, 최저매각 예정가격은 25억5천100만~557억9천500만원의 다양한 필지로 구성되어 있고, 필지에 따라 판매, 운동, 숙박, 1·2종 근생시설, 의료, 교육연구 및 업무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건축이 가능하며 건폐율과 용적율은 각각 50~60%와 300~500%이다. 이번에 매각하는 토지는 지하철 인천대역 및 롯데백화점 예정부지와 인접한 역세권 토지로 인근에 인천대학교, 송도컨벤시아 및 지식정보산업단지 등 풍부한 배후시장을 가지고 있어 송도국제도시에서 가장 노른자 지역에 위치한 알짜배기 토지이다. 이같은 송도지역 땅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백화점 등 쇼핑시설 건립계획을 발표한 롯데그룹에 이어 삼성전자가
인천대가 낙하산 인사와 캠퍼스 부지 미확보로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15일 인천대학교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해 9월 송 시장의 선거캠프 출신인 K씨를 4급 서기관직인 교무과장에 인사발령한데 이어 시장직 인수위 위원인 C씨를 5급 사무관인 대외협력과장에 최근 임명했다. 시는 또 총무과 7급 자리에도 송 시장과 가까운 인물을 곧 발령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인천대 직원들은 "1995년 민선자치시대 출범 이후 전례없는 낙하산 인사"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인천대학의 한 관계자는 "직원들은 20∼30년을 근무해야 올라갈 자리를 시장 측근이라는 이유로 한 순간에 차지했다"면서 "한자리도 아니고 두자리씩이나 갖고 그것도 모자라 하위직까지 꿰찬다니 너무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2명 모두 역량이나 자질 면에서 직위에 적합해 발령낸 것이고 정치와는 무관하게 학교 업무에 전념하게 될 것”이라면서 “7급직에도 정치와 전혀 관계없는 사람이 가게 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대가 인천자유구역내 추진하려던 글로벌캠퍼스가 당초 계획부지 15만2천여평이 대폭감소해 30%수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