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관광산업의 틈새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해외 청소년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강화와 인천지역의 청소년과 중국, 일본 청소년과의 예술·문화교류를 확대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일환으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해외 청소년관광객 유치 및 교류 확대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중국, 일본 등 해외 청소년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강화, 지난해 3천900여명에 머물렀던 해외 청소년 관광객을 연말까지 1만여명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이를 위해 시는 중국 산둥성·랴오닝성과 일본 도쿄·오사카 등 근거리 핵심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들 지역의 관광객 유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동아시아 지역 인바운드 여행사와도 공조, 판촉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중국어, 일어 등 제2외국어 편성 고교를 인천 지역의 청소년과 중·일 청소년과 연계, 관광·역사·문화체험 교류를 통한 잠재 관광객을 발굴할 계획이다. 해외 청소년 교류 확대를 위해 지역 관광 명소인 송도국제도시,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월미도, 등지와 연계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된다.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해외 청소년 관광객 1만명을 유치, 인천이 해외 청소년 관광 메카로
인천시 중구가 차이나타운 지역특화발전특구내 규제완화 등의 검토를 위해 나섰다. 13일 구에 따르면 그동안 추진이 저조했던 규제개혁 과제발굴에 대해 수요자인 기업과 상가 방문, 관련부서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통해 2009년도 7건에서 2010년도에는 50건의 과제를 발굴, 714% 증가 효과를 얻었다. 특히 지난 2007년 4월 27일자로 지정된 차이나타운 지역특화발전특구는 현재 2개(출입국관리법 및 도로교통법)의 규제특례를 적용해 운영하고 있으나, 구는 이에 멈추지 않고 규제완화 과제 18건을 추가로 발굴해 자체 검토후 5건의 중점과제를 선정, 중앙부처에 건의해 관련 부처에서 검토 중에 있다. 건의된 5건의 과제는 중국전통 처마 모습 재현을 위한 도로점용, 건축선 완화, 출입국관리법에 관한 특례적용 대상 확대 및 외국인 영업신고 관련 규제완화, 고도제한 완화 등으로 특색 있는 차이나타운 거리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인천남동경찰서는 10일 재건축 업체선정조건으로 시행사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조합장 A(77)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금품을 건낸 한 시행사 대표 B(60)씨 등 3명을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8년 인천시 남동구의 한 재개발 지역에서 주택 재건축 시행사 선정 대가로 모두 4억6천5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 등은 시공사인 건설업체가 재건축 사업 추진비로 지급한 5억원을 빼돌리고 철거업체로부터 선정조건으로 1억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해 2회에 걸쳐 입찰을 진행했던 송도국제도시 5공구 RC-1(송도동 191-2) 공동주택용지(6만706.3㎡)가 매수자를 찾기 못해 대금납부 등 완화된 조건으로 공개입찰을 진행한다. 10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입찰에서는 작년말 공고했던 대금납부조건을 대폭 완화해 계약금 비중을 당초 18%에서 13.6%로 낮추고, 중도금보다는 잔금 비중을 높여 초기 납입금 부담을 최대한 완화시켰다. 또 중도금 납부일정을 계약이후 6개월로 연장해 자금조달이 가능토록 변경했으며 토지대금 역시 당초 3.3㎡당 900만원을 870만원으로 3.3%의 추가 할인을 적용했다. 이번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공동주택용지는 2009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매입해 대금납부중인 토지로 권리의무승계로 계약을 체결한다. 송도 5·7공구는 교육, 연구활동 중심의 첨단산업클러스터로 조성되며 연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송도테크노파크에서 시행하는 테크노파크 확대단지, 자족기능을 확충하기 위한 대규모 복합쇼핑 스트리트몰 등 이미 주변 개발사업이 착수를 시작했거나 완공단계에 있는 곳이다. 또한 전체 송도신도시 중심축 역할의 자족기능을 강화한 단지조성계획이 반영돼
인천공항본부세관(이하 공항세관)은 설 연휴 해외여행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호화 사치품 반입이 대폭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공항세관은 올해 설 연휴기간인 1월31일부터 2월6일까지 환승객을 제외한 인천공항 이용 여행자수가 55만명으로 2010년도에 비해 10% 증가했고 여행자 휴대품 검사결과 신고대상물품을 신고하지 않고 반입하려다가 적발된 건수는 3천300여건으로 전년보다 72%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에는 하루 동안에만 5만8천253명의 여행자가 입국해 지난해 9월 26일에 세웠던 개항 이래 1일 최다 입국여행자 수(5만6천887명)까지 갈아 치웠으며 연휴 다음 날인 7일에도 평소보다 28% 많은 5만여명이 뒤늦게 입국했다. 또한 인천공항세관은 설 연휴기간 24시간 특별 지원대책 및 사치성 고가품 밀반입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을 병행 실시한 결과, 면세한도를 초과하여 통관이 보류되거나 압수된 사례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 동안에만 통관이 보류된 휴대품건수는 1일평균 476건, 총 3,330건으로 작년보다 72% 증가했다. 품목별 반입량은 고가의 명품 핸드백(1천70건), 위스키 등 주류(725건), 고급시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초, 중, 고교생 등을 대상으로 선진 그린에너지 시설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IFEZ는 정부의 녹색성장 비전 실현을 위한 이해를 돕고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에게 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IFEZ내 초·중·고등학생 및 에너지지킴이 공무원을 대상으로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탐방 프로그램은 내달부터 오는 9월까지 1회 40명씩 총 6회에 걸쳐 2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주요 선진 탐방대상시설은 태안군 LG태양광발전소 및 복합화력발전소와 영흥화력에너지파크, 시화호 조력발전소, 컴팩스마트시티 IFEZ홍보관 등 5곳이다. IFEZ는 이번 탐방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학습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탐방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탐방실시 후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탐방 소감문을 공모해 우수학생 4명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IFEZ 관계자는 “이번 탐방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제자유구역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3월 15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며 “만약 신청 학교와 인원이 초과될 경우 신청 순서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므로 조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대입수학능력 모의평가 시험 정답지를 유출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사립 인천외국어고등학교 교사 C(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해 6월과 7월 교육평가원 주관으로 치러진 수능 모의평가에서 자신이 담임을 맡은 학생 6명에게 시험 정답지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당시 교무실에 있던 정답지를 복사해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몸이 아파 결석한 학생 2명에 대해선 다른 학생에게 답안지를 작성토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학생들의 생활기록부를 조작한 혐의(사전자기록 위작)로 같은 학교 교사 K(45)씨 등 3명을 입건하고 다른 교사 3명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K씨 등은 학생들의 대학 입학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8월쯤 담임 학생 80명의 생활기록부 내용을 가짜로 기록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감사를 벌였으며, 해당 학교법인은 C씨에게 3개월 정직, 나머지 교사에게는 견책이나 학교장 경고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
오는 7월 이후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2·4공구에 지능형 방범 서비스가 확산 도입되고 차량 감지 센서를 통해 교통 흐름이 한결 원활해진다. 또 과속을 하게 되면 현재 속도와 함께 대화형 이모티콘을 통해 자발적인 감속 운행을 유도하게 되며 스마트폰을 활용, 교통 정보와 날씨 등 각종 생활 밀착형 콘텐츠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IFEZ는 국토해양부의 유비쿼터스 시범사업 평가결과 전국 1위 유치에 따른 유비쿼터스 시범도시 2단계 사업에 착수, 오는 7월까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주)KT컨소시엄이 맡게 되는 이번 2단계 사업은 사업비 30억원 규모로 송도지구 2·4공구를 대상으로 4가지 U-서비스가 시범 구축돼 시민들에게 제공되며 다양한 평가기법이 활용돼 시범사업의 성공도도 향상된다. 이번 시범사업이 완료될 경우 시민들은 U-방범, 지능형 교통흐름 제어, U-모바일, 스쿨존 안전보행 서비스 등 4가지 서비스를 송도지구 도시통합운영센터와 연계해 제공받게 된다. 송도지구 지능형 방범서비스는 1단계 사업의 확장 모델로써 송도지구 주요 진입로(1·3교)에 방범CCTV를 설치, 송도지구내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를 활용한 CCTV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IFEZ) ‘그린홈(Green Home)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그린홈 사업은 경제자유구역내 공동 및 단독 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 소형풍력, 연료전지 등의 신·재생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그린홈 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에서 설치비의 50%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IFEZ에서는 정부보조금 외 10%를 더 지원해 주민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나머지는 주민이 자부담하는 형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IFEZ는 그린홈 100만호 그린빌리지 사업 등을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이달 중 에너지관리공단에 그린빌리지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며 그린빌리지 대상이 아닌 신청자에 대해서는 사업비 소진시까지 계속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3월에 사업비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반상회보,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그린홈 보급사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IFEZ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정부의 그린홈 100만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이라며 “녹색도시를 지향하는 IFEZ의 취지와 부합하고 공동 및 단독주택 세대들의 비용 절감을 꾀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어 참여가
인천경제구역청은 오는 16일 ‘금융기법을 이용한 부동산 개발 금융의 이해’라는 주제로 인천대 미래관에서 직장교육을 실시한다. 9일 구역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부동산 개발 금융에 대한 사례설명과 실제 부동산 금융 현장에서 이뤄지는 금융기법에 대한 이해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내 기반사업에 적용 방안을 모색과 현재 경제청에서 추진 중인 IFEZ 펀드 조성에 대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증권 김병욱 본부장과 코람코 자산신탁 김진규 이사 등 현재 부동산 금융개발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금융전문가가 강사로 초빙됐으며 금융시장의 현황과 전망 및 투자전략, 부동산 개발사업과 개발금융의 이해, 부동산 개발금융을 활용한 실무적인 투자방법 등 부동산 금융에 대한 내용을 실무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