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5,7공구 R&D부지에 3만5천887㎡ 규모로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 이전 및 청사건립 협약을 2월중 체결 할 기획이라고 8일 밝혔다. 극지연구소는 100%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남·북기지 지원시설과 국내 최초 쇄빙선 아라온 운영과 현재 추진되고 있는 남극 제2극지기지 설립 및 지원을 위한 특수연구소로 국제 협력 및 쇄빙연구선 없이 연구활동이 불가한 업무 특성으로 국제 공항과 인접하고 항만시설이 갖춰져 있는 최적의부지로 송도지역으로 결정됐다. 극지연구소 이전 및 청사건립 사업은 인천시가 연구부지를 제공하고, 총 사업비인 882억원의 재원은 전액 국비로 충원해 2015년 완공목표로 연구동을 포함한 본관동과 극지지원동, 기숙사, 특수연구시설, 극지홍보관 등이 구축된다. 또한 1, 2 단계로 나누어 추진되며 1단계는 연구소의 기능수행을 위한 연구기반시설을 2012년까지 구축하여 청사이전을 시작하고, 2단계는 극지첨단 연구수행을 위한 특수연구시설을 2015년까지 구축해 사업이 완료될 기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극지연구소가 송도에 들어서면, 연간 예산의 50%이상 인천지역에서 집행(2012년 예산 900억 추정), 쇄
중구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1년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올해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5억6천700만원을 투입해 지역의 취약계층과 청년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구는 지역주민 75명을 선발해 취약지역 분무소독사업, 공원 환경정비사업, 집수받이 준설사업, 클린하우스 정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어마을 프로그램과 자원봉사센터 유급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청년들에게도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의 특성과 자율성을 반영한 이번 사업은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주민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해 주민생활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 공무원들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더불어 살고자 하는 공직자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어려운이웃돕기 결연사업’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옹진군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돕기 결연사업’은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사랑나눔 실천운동으로 직원 1인당 1천원부터 많게는 2만원까지 자율적으로 기부금을 모아 관내 어려운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2010년도에는 매월 230여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지금까지 총 1천700여만원을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 46세대에게 5만원씩 매월 지급 했다. 군 관계자는 “2011년에도 계속적 시행할 계획이며 참여하고 있지 않은 공무원과 일반주민까지 참여를 유도해 확대 시행하겠다”며 “생활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나눔을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기부문화를 확산시킴은 물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천 경제청은 서비스산업 투자유치에 있어 과거 수동적인 방식에서 직접 찾아가는 능동적인 방식으로 전환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시 방문할 대규모 국내외 관광객 및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상주인구를 위한 전문쇼핑시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IFEZ 유통부문 투자유치 1단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기본계획 수립의 취지는 적극적인 투자유치 방식을 통해 투자자에게 맞춤형 투자유치환경 제공하고 3대 세부목표(복합쇼핑몰 및 글로벌 유통업체, 시내면세점의 전문 운영사)를 설정해 유통부문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자 하는데 있다. 유통부문 투자유치는 판매시설 조성 후 분양하는 방식이 아닌 완공된 시설 내 임대방식으로 임차인을 모집하고 일체화된 전문운영을 통해 투자유치 후 사후관리까지 전체적으로 담당할 투자자를 유치대상으로 잡고 있어 인천지역 고용창출 및 경제활성화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이중, 복합쇼핑몰은 임대방식 및 전문운영방식을 선택하여 개점 1주년 만에 1조 1천억의 매출달성 및 7천만 명의 누적 방문객수를 기록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보듯 그 기대효과를 예측할 수 있다. 경제청 관계자는 “효과적인 투자유
인천 주택가 일대에서 도박장을 개설하고 운영한 폭력조직원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인천지검 강력부(이영기 부장검사)는 주택가에 도박장을 개설하고 사람들을 모아 수천만원대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벌인 혐의(도박개장및상습도박)로 인천의 한 폭력조직 부두목 L(47)씨와 도박장 운영을 도운 또 다른 L(54)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또 이들 도박장에서 도박을 한 S(50)씨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30여차례에 걸쳐 인천시 남구 주택가 일대에 도박장을 개설하고 사람들을 모아 하루 판돈이 수천만원에 달하는 속칭 ‘바둑이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이들이 운영한 도박판에는 중소기업 대표를 비롯, 병원 운영자 등 지역 재력가들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은 도박장을 운영하면서 도박 참가자들로부터 자릿세에 해당하는 속칭 ‘타임비’를 받거나 판돈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도박자금을 빌려주는 수법으로 수억원대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시 옹진군은 2011년을 맞아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 건강증진 One Stop Service’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 전지역은 섬으로 이뤄져있어 의료기관이 거의 없고 보건지소가 의료기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으로 주민들이 몸이 불편해도 인천시내까지 나가야하는 불편함 때문에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을 받기가 어려운 지역이다. 이에 올해부터 실시되는 ‘주민 건강증진 One Stop Service’는 이러한 의료사업을 ‘종합건강검진’ 수검 시 동시 실시하는 방법으로 ‘건강생활실천 통합서비스’, ‘한방진료 및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을 포함하고 있다. 종합건강검진은 골다공증검사, 흉부방사선검사, 혈액검사 (혈당, 빈혈측정 등), 심전도검사, 혈압검사, 체중측정, 시력검사 등을 실시하며 의료진은 의사 및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를 주축으로 운영된다. 또한 건강생활실천 통합서비스는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만성질환 사례관리 건강 원스톱서비스(개인별 통합건강관리) 제공, 영양상담, 금연상담, 절주상담, 방문간호사업 등으로 운영된다. 한방진료 및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주민이 선호하는 한방 진료를 실시하고 중풍예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급작스러운 기후변화와 폭설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인천항내 도로 제설 작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제설기’와 ‘친환경 액상제설제’를 구매완료 했다고 7일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구매한 ‘친환경인증’ 제품인 액상제설제는 기존의 살수차를 이용하는 신속한 제설작업이 될 수 있으며 또한, 기존의 염화칼슘, 소금 등의 제설제가 생태환경에 미쳤던 악영향을 상당부분 억제할 수 있다. 이에 항만공사은 이번에 20톤 분량을 조달 구매했으며 이 분량은 내항 전역을 약 4회 정도 뿌릴 수 있다고 전했다. 염화칼슘은 성분상 운행차량의 부식과 주변 환경오염의 원인이 돼 왔지만 이러한 원천적 요인차단과 함께, 기존의 방식으로는 약4명의 작업인부가 4시간 정도를 작업해야 했으나 액상제설제를 이용한다면 작업시간과 인부가 절반 정도면 될 것으로 예측,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노면청소차에 장착이 가능한 ‘제설기’를 구매해 많은 적설량을 기록할 경우에도 신속한 도로확보도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부두운영팀 관계자는 “금번 제설장비 구입과 인력의 신속한 동원체계를 구축하면 갑작스런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며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최초 매출 10조원을 돌파, 건설업종 10조원 시대를 개막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총 10조46억원으로 전년대비 7.8% 증가, 창사이래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건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천843억원, 당기 순이익은 5천44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9.5%, 19.3%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매출 3조1천26억원, 영업이익 1천25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6%, 10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도 현대건설은 지난해 신규 수주가 18조3천555억원으로 2009년 대비 16.9% 증가하며 사상 최대의 수주실적을 달성했을 뿐만아니라 2010년 12월말 현재 48조5천억원의 수주잔고를 기록, 약 4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는 등 업계 일등기업으로의 명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재무건전성도 개선돼 작년말 현재 차입금 9천555억원, 현금보유액 1조4천133억원으로 사실상 무차입 경영을 선언했다. 부채비율도 종전 167.4%에서 152.3%로 개선됐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해외 실적 호조로 플랜트ㆍ건축 분야의 매출이 크게 증가, 영업이익은 현장의 매
인천항만공사는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로 인해 바닷물이 결빙돼 처음으로 갑문작동에 관한 비상상황반을 가동했다고 6일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계속된 강추위로 생긴 유빙이 인천 앞바다에서 떠돌아 다니다가 조류에 의해 갑문으로 밀려와 선박 입출항에 지장과 갑문이 닫히는 갑벽부분에 바닷물이 결빙돼 갑문작동에 지장을 주기도 했다. 이러한 현상은 갑문시설이 준공된 1974년 이후 첫 사례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인천항만공사 갑문정비팀은 상황발생과 함께 비상상황반을 가동, 정비직원을 비상소집해 갑벽부분의 결빙된 얼음을 깨고 유빙을 밀어내는 등의 상황에 따른 비상조치로 혹한에도 갑문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갑문은 수도권 관문인 인천항의 핵심시설이자 국내 유일의 시설로 5만톤급과 1만톤급 선박이 각각 통과 할 수 있는 갑거시설과 갑문 8련을 갖추고 연간 1만여척의 선박을 안전하게 입출항시키고 있다.
월미은하레일사업이 관계 당국과 주민의 입장 차가 큰 데다 사업 총괄기관이 이렇다 할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사업을 둘러싼 진통이 계속될 전망이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달 2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 전문가의 1차 점검 결과 안전 운행이 힘든 것으로 판명됐다”며 “내부적으로 월미은하레일 사업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2월경 토목 교수와 도시철도본부, 인천메트로, 언론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시민검증위원회를 꾸릴 방침”이며 “6~7월께 사업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한편 교통공사는 사업중단을 발표한 뒤 불과 5일 뒤 내부 입장은 돌연 ‘존치’쪽으로 선회했다. 지난 달 25일 교통공사측은 중구 주민들과 만나 “최대한 정상운행을 목표로 향후 계획을 추진하되 철거는 최후의 수단”이라고 말했다. 또 한신공영㈜ 측에게 월미은하레일이 제 구실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력히 요구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처럼 사업 추진여부가 불투명해 지면서 북성동 주민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월미은하레일 개통 추진위원회는 지난 달 31일 60여명이 중구청을 항의 방문해 “월미은하레일이 개통되지 않을 경우 그 피해를 주민들이 떠안아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