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김홍복 중구청장과 조택상 동구청장, 박우섭 남구청장은 13일 ‘교육환경 악화와 지역균형발전을 부추기는 제물포고등학교 이전계획이 즉시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중·동·남구청장은 이날 오전 중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중구 전동 소재 제물포고 이전 반대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는 구도심재개발 정책 등으로 이들 3개 지역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는데도, 가까운 미래에 대한 예측 없이 단순이전에만 급급하다”고 이번 이전계획을 비난하며 인천 교육의 부흥 및 구도심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염원하는 3개안의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 청장은 “시와 시교육청은 제물포고교 이전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신도시 학교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고등학교를 별도 신설할 것”과 “시 교육청은 구도심 지역이 소외받지 않는 공평한 공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획기적인 교육정책을 수립해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시는 구도심 회생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고,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김홍복 중구청장은 “이번 제물포고 이전계획에 대한 반대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주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처하겠다
인천항만공사는 갑문통행 선박의 안전과 수중 작동부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중 전문 잠수부를 투입해 수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갑문시설은 갑거(배가 다니는 수로)를 여닫는 갑문, 갑실내 수위를 조절하는 취배수시설, 내항의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충수시설 등이 있으며, 이들의 주요설비는 대부분 수중에 설치돼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연간 240여회의 잠수부를 투입해시설물 노후상태와 손상여부를 점검하고 갑문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폐타이어와 같은 각종 수중장애물을 찾아서 육상으로 인양(2010년 : 타이어 82개 등 197개를 인양)한다. 또한 갑문이 움직이는 수중 주행로 주변에 쌓여있는 뻘과 모래의 제거 및 충수시설 취수망에 붙어있는 어패류를 제거하는 작업도 시행하게 되며 이외에도 갑문시설 운행중단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비상점검을 실시해 즉시 원상복구토록 조치하고 있다. 특히 수중시설물의 잠수점검은 24시간 운영하는 갑문시설의 특성상 선박 입출항 전후의 틈새시간을 활용함으로써 통행선박이 갑문을 이용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갑문정비팀 한태동 팀장은 “갑문이 인천항의 주요 핵심시설로서 연중무휴 무사고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인천항 항만물류 U-시스템(I-PLUS) 2단계 구축 시스템을 오픈해 본격적인 유비쿼터스 항만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I-PLUS’ 2단계 시스템은 항만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천항 정보 포탈, 스마트폰 기반 어플리케이션인 Smart IPA, 인천항 방문 시 안내 역할을 하는 ‘인천항 u-Tour 앱’, ‘RFID 기술을 활용한 항만출입보안시스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인천항 고객은 인천항 포탈에서 웹 기반의 포트-미스(Port-MIS) 시스템에 접속하여 기존 시스템 사용 시 부담했던 EDI 사용료를 부담하지 않고 각종 신고 및 조회 업무와 함께 항만출입신청, 고지서 발급과 요금 납부 등 다양한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인천항만공사는 위성영상정보와 시설·부지임대관리시스템을 통합, 각 시설 및 선박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항만 운영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RFID기반의 항만출입보안시스템은 세계화에 따른 글로벌 항만의 경쟁력 요소를 갖추기 위해 구축한 것으로 항만 보안 강화에 따른 항만 근로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적 검증을 거쳐 구축됐다
인천항만공사는 11일 지식경제부 박영준 차관 일행이 인천항 물류현장인 선광컨테이너터미널과 인천항공동물류센터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 차관 일행은 인천항만의 해상 수출입컨테이너화물 처리 현장인 선광컨테이너터미널과 소량수출입화물 공동물류센터인인천항공동물류센터를 방문과수출기업인 DTR(남동공단 소재)에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박 차관은 “한중일을 위주로하는 동아시아시대 펼쳐지고 있다”며 “글로벌시대에는 황해를 내해처럼 여길 수 있도록 미래전략을 착실히 준비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차관은 인천항만공사에서 건의한 무역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 확대에 대해서는 국토부 등 관련 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시 중구는 구제역 위기경보(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구제역 가축방역초소 운영’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인천지역까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구제역 방역초소 운영에 들어갔으며 중구가 더 이상 구제역 발병으로 인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구청과 중부경찰서가 참여한 관·경 합동방역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구는 지난달 29일부터 구 본청에 가축방역 대책 상황실 운영하고 중구의 비교적 안전한 시내동을 제외한 영종 용유지역을 대상으로 ‘구제역 가축방역 초소 운영’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초소 설치 장소는 영종지역은 남디 삼거리(남측해안도로 입구), 금산IC 입구(동강리) 등이며, 용유지역은 왕산 군부대 입구, 잠진도 입구 삼거리에 구제역 가축방역초소를 설치하고 1일 2교대로 구청공무원 2명과 경찰관 2명(4인근무)으로 4개초소를 상황이 종료 될 때 까지 24시간 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구는 지난 7일 영종·용유지역의 20개 한우농가 433두에 대해 구제역 예방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오는 2월 9일 2차 접종을 실시 구제역 사태수습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구제역 가축방역
옹진군은 2011년도 민원행정서비스를 위한 고객만족도 조사를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 군은 이번 민원행정서비스를 위한 고객만족도 조사는 2010년도 옹진군을 방문한민원인을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한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민원인이 우선시하는 수요를 파악해 2011년도 민원행정서비스 기틀마련을 위해 진행된다고 11일 밝혔다. 이 조사는 옹진군청을 비롯해 북도면 등 총 7개면(출장소 포함)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이는 본청, 면, 출장소를 방문한 민원인과 옹진군청 홈페이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설문내용으로는 민원 방문 및 접근성의 편리성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한 17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요구 및 불편사항을 파악해 고객만족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조사결과의 피드백을 통한 민원처리시스템 및 민원실 환경 개선에 적지 않은 효과를 줄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010년 한 해 동안 인천관할 해역에서 크고 작은 해양오염사고가 28건 발생해 기름 등 238㎘의 오염물질이 해양에 유출돼 이는 전년도 33건, 102㎘에 비해 건수는 다소 감소(15%, 5건)됐지만 유출량은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1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2010년에는 해군 천안함 침몰사건과 푸핑얀(화물선) 충돌 후 침몰사고, 제2흥영호(어선) 침몰 사고 등 20㎘이상의 기름이 유출되는 대형 오염사고 발생으로 유출량이 증가로 인천해경은 방제 총괄기관으로서 성공적인 방제를 수행해 왔다. 해양오염의 주된 원인은 유류 이송 등 취급 부주의에 의한 사고와 선박 충돌, 침수, 침몰 등 해난에 의한 사고가 각각 11건으로 해난과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주된 원인으로 이로 인한 유출량은 238㎘로 전체 유출량의 99%를 차지했다. 선종별로 보면 천안함을 포함한 예인선 등에서 58%(138㎘), 화물선에서 26%(63㎘), 어선에서 16%(37㎘)순으로 유출됐으며 국내 선박에서 74%(176㎘), 외국적 선박에서 26%(62㎘)의 기름 등 오염물질이 유출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통계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해양오염사고 방지를 위한 지속적
인천항의 서비스 만족도에 글로벌 공급망 관점의 통합 정보화 수준이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인천항만공사 IT혁신팀 유영민 팀장의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석사 논문에 따르면, 인천항이 글로벌 항만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선사, 화주 등 항만 고객과 터미널 운영사, 화물운송업체 등 공급자간의 공급망 체계 구축과 함께 통합 정보화 서비스 기능을 강화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 팀장은 논문에서 인천항에 대한 공급망 인식 수준 조사에서 글로벌 항만추세 인식, 항만의 공급망 기능의 중요도, 통합 정보화 수준은 모두 보통이거나 보통을 약간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항만의 경쟁력 요인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는 보통 수준이며 서비스 항목 중 부가물류 및 부가가치, 자유무역지역, 선박수리 및 공급시설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보통 미만의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논문은 “인천항만공사는 공급망을 규명하는 매뉴얼을 작성하고, 인천항의 특성에 적합한 서비스품질 지표를 개발해 정기적으로 성과를 측정 환류하고 항만물류 애로요인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의 ‘범항만고객서비스협의체’를 항만물류 공급자 등 이해관
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의 개발 활성화와 중국 투자자들의 해외자본 유입을 위해 지경부 및 법무부와의 협의를 거쳐 부동산 투자 이민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제자유구역내 부동산 투자이민제 도입은 인천경제청이 지난 2008년부터 줄기차게 중앙정부에 요구해 온 현안 사항이어서 중앙정부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부동산 투자이민제 도입을 위해 미화 50만 달러 이상 투자한 외국인에 대해 거주 자격 및 5년 이상 체류할 수 있는 영주권을 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투자대상은 휴양콘도와 리조트, 펜션, 별장 등 휴양 목적의 체류시설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위해 이달 중으로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주관으로 부동산 투자이민제 대상지역을 검토하는 한편 다음달에는 법무부와 지경부 등 관계자 실무자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어 경제자유구역 내 부동산 투자이민제 적용 구역을 확대 지정을 위해 중국인 투자자 전용 호텔상품 개발 및 부동산 상품 투어 코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부동산 이민제가 도입되면 현재 사업이 다소 부진한 운북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에 중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부동
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의 개발 활성화와 중국 투자자들의 해외자본 유입을 위해 지경부 및 법무부와의 협의를 거쳐 부동산 투자 이민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제자유구역내 부동산 투자이민제 도입은 인천경제청이 지난 2008년부터 줄기차게 중앙정부에 요구해 온 현안 사항이어서 중앙정부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부동산 투자이민제 도입을 위해 미화 50만 달러 이상 투자한 외국인에 대해 거주 자격 및 5년 이상 체류할 수 있는 영주권을 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투자대상은 휴양콘도와 리조트, 펜션, 별장 등 휴양 목적의 체류시설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위해 이달 중으로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주관으로 부동산 투자이민제 대상지역을 검토하는 한편 다음달에는 법무부와 지경부 등 관계자 실무자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어 경제자유구역 내 부동산 투자이민제 적용 구역을 확대 지정을 위해 중국인 투자자 전용 호텔상품 개발 및 부동산 상품 투어 코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부동산 이민제가 도입되면 현재 사업이 다소 부진한 운북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에 중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