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손영식)과 한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중구지부(지부장 전모동)가 16일 통합합의서에 서명하고 양 노조의 통합을 선언했다. 중구는 지난 2000년 8월 10일 인천중구직장협의회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2006년 5월까지 복지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직원들의 의견을 대변해 왔으나 한때 노선을 달리하며 2개의 노조로 분리돼 현재까지 활동해 왔다. 이 과정에서 인중노와 한국노는 활동에 이견을 보이며 간극을 보여왔으나 양 노조를 대표하는 손영식위원장과 전모동지부장이 그 동안의 갈등을 잠재우고 이번에 통합에 전격 합의했다. 양 노조측 관계자는 "이번 통합은 민선5기가 출발한지 4개월여만으로 평소 단합을 강조하는 김홍복 중구 구청장의 의지와 무관치 않다"며 "하나로 뭉쳐진 인천중구공무원노동조합은 중구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구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공직자상을 확립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동절기에 대비해 취약구간인 인천 송도 1~3교와 LNG 진입도로에 지정 담당제가 운영되는 등 설해 예방대책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설해에 대비해 송도국제도시, 영종공항도시, 청라지구 내 도로시설물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제설자재와 장비를 정비 비축하는 등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IFEZ에 따르면 청내 상설 재난종합상황실을 설치,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확립해 운영하고 특히 겨울철 취약구간인 송도교 1~3교 및 LNG 진입도로에 대해 지정 담당제를 운영하는 등 효율적인 비상대응체제가 구축됐다. 또한 제설제인 염화캄슘 475톤을 확보하고 적사함을 송도교, 컨벤시아 인근 등 181곳에 집중 배치하며 제설차량 10대, 염화칼슘 살포기 9대, 덤프트럭 13대 등 제설장비를 준비했다. 특히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염화칼슘 525톤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IFEZ 관계자는 “주민의 안전한 겨울철 제설방법 및 빙판길 안전예방을 위해 강설시 '주민실천 행동요령'이 담긴 책자 1천부를 제작해 이달 중으로 송도지구내 아파트, 상가번영회, 대형공사장 등에 직접 대면 홍보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국가간 해상 수색구조 공조체제 강화 및 정보 교류와 협력 토대 마련을 위해 '국제 해상수색구조 워크숍'을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일본, 러시아 및 동남아 국가 등 총 8개 국가의 해상 수색구조 전문가 18명이 한 자리에 모여 국제 해상 수색구조 협력체제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해양경찰청에서 개최하는 워크숍은 동북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수역에서의 해상안전 및 인명구조를 위한 공조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 "'1979년 해상 수색 및 구조에 관한 국제협약(SAR협약)'과 '1974년 해상에서의 인명 안전을 위한 국제협약(SOLAS협약)' 등 범 세계적인 국제협약들을 더욱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특히 변화하는 해양안전 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송도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10 인천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ICAA Show 2010)'를 찾은 관람객이 1만3천200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송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0~12일 3일 송도켄벤시아에서 개최된 '2010 인천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 관람객은 단체 관람객 1천403명과 개별관람객 1만1천797명 등을 포함 총 1만3천200명에 달했다. 특히 올해는 개별관람객이 늘어 인천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에 대한 대외인지도 및 호응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 사무국 관계자는 “야외 전시장에서 펼쳐진 카오디오대회로 개별관람객이 지난해보다 900여명이 늘었다”며 “반면 지난 2009년 인천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에서는 단체관람객이 2천100명이었으나 올해는 700여명(33%)이나 줄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바이어는 지난해보다 200명이 늘어난 3천200명이 참여해 3천281만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을 실시해 243만 달러를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 사무국 관계자는 “구매력이 높은 해외바이어와 정비조합 등 실수요자 위주의 국내바이어를 유치했다”고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부산항만공사에서 열린 인천항만공사(IPA), 부산항만공사(BPA), 울산항만공사(UPA),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KCTA)의 전임원이 참석하는 ‘협력 및 발전방향 워크숍’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4개 항만공기업간의 ‘교류 및 협력에 관한 협약’에 따른 것으로, 급변하는 해운항만환경 변화 등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공동발전 방안 모색 등 구체적 실천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개최했다. 각 기관별로 공기업간의 협력 및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이 있었다. 특히, 국토해양부 김한영 물류정책관 일행이 참석하여 각 기관에서 제시하는 발전방향과 건의사항에 대한 논의를 참관한 후 “오늘 열린 워크숍 등 다양한 항만공기업간 소통을 통해 국토해양부와 공동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4개 기관 경영본부장간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실무협약을 체결해 논의된 사항에 대한 실행력을 담보하고 내년 상반기중 인천항만공사에서 워크숍을 열기로 했다.
송도국제도시 심장부에 롯데그룹이 개발하는 대규모 복합쇼핑몰인 ‘송도 롯데쇼핑타운’이 들어선다. 송도 IBD(송도국제업무단지)를 개발 중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롯데그룹이 송도IBD 내 1조원 규모의 복합 쇼핑몰을 직접 개발·운영키로 하는 계약을 롯데자산개발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NSIC는 해당 부지인 A1, A2 블록 쇼핑몰 부지 8만4천500㎡를 롯데자산개발에 매각키로 했으며, 롯데자산개발은 매입한 부지에 상업 및 문화 시설이 포함된 송도 롯데쇼핑타운을 개발한다. 본 계약 체결은 지난 5월 본사를 인천으로 이전한 포스코건설과 더불어 두번째 대기업의 송도 진출이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되며, 송도 IBD 개발에 탄력을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롯데는 송도 롯데쇼핑타운 개발에 총 5천만 달러의 외자를 유입키로 합의해, 송도IBD 사업 외자유치에도 청신호가 되고 있다. 송도 롯데쇼핑타운은 연면적 약 22만 ㎡의 대규모 복합 상업시설로 68층 오피스빌딩인 NEATT(동북아무역센터), 송도 컨벤시아(컨벤션센터), 쉐라톤 호텔과 연결된다. 따라서, 본 쇼핑타운이 완공되면 서울 코엑스 단지와 유사한 복합 상업단지가 송도 내에 형
9월말까지 인천시세 징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5.7% 가량 증가한 총 1조 5천976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지방세 징수 목표액은 2조 5천117억 원으로 9월 말까지 1조 8천81억 원을 부과한 결과 1조 5천976억 원이 징수돼 88.4%의 징수율을 보였다. 이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 1조 5천114억 원 대비 5.7%인 862억 원이 증액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말까지 총 2조 3천379억 원을 부과할 예정으로 이 가운데 2조 1천537억 원이 징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부동산 거래량이 전년동기 대비 67.3~81.7% 수준인 점 등을 감안할 때 향후 급격한 세수의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9월말 현재 부동산 거래량을 살펴 보면, 아파트는 2만3천249건 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1만1천여건이 줄었고, 토지는 7만413건으로, 1만6천여건이, 건축물 역시 5만 3천17건 으로 전년동기보다 1만 2천건 가량이 줄었다. 한편 같은 기간 미분양 아파트는 8천847건으로, 전년동기 1천541건 대비 249.6%가량 늘었다. 인천시는 세수여건 등을 감안할 때 올해에는 목표액 대비 85.7%,
UN-APCICT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AECF)의 일환으로 개최된 ‘차세대 정보통신 주역양성을 위한 아·태평양 워크숍’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UN-APCICT에 따르면 국내 정보통신기술을 전파해 아·태평양 정보통신 격차를 해소하고자 설립된 UN-APCICT는 일본 등의 반대로 한시조직으로 개소해 교육과정이 필리핀 등 개도국 공무원의 필수교육과정으로 선정되는 등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6월 상설화가 결정됐다. 상설화 뒤 도약을 위한 시점에 당면한 UN-APCICT는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인재들의 정보통신 역량을 강화 지식정보화 사회 속에서 정보격차를 해소해야 한다. 또 정보통신이 사회경제발전의 필수요소라는 인식을 확산시키 위한 대학교과과정에서부터 ‘국가발전을 위한 정보통신관련 내용을 추가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워크숍을 연 것이다. 이번 행사는 수닐 자야타 나와라트네(스리랑카 고등교육부 장관) 등을 포함한 개도국 교육부 장·차관, 대학총장, 국제기구대표 등 고위급 인사 60여명과 아세안 학생 20여명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대학교육과정에 ‘국가발전을 위한 정보통신’ 관련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장을 비롯한 전국의 6개 경제자유구역청장들이 경제자유구역(FEZ)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2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전국 6개 경제자유구역(인천, 대구경북, 부산진해, 광양만, 황해, 새만금군산) 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장협의회’를 개최한다. 또 경제자유구역의 공동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 중앙정부에 건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에서 이종철 청장 등은 “전국의 6개 FEZ를 세계 유수의 경제특구로 발전시켜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깊이 인식하고 진력을 다하고 있지만 FEZ 제도가 아직까지 외국인 정주여건 조성에 필요한 법적 뒷받침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제도적.물적 인프라의 양. 질적 확대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 경제특구로 거듭날 필요성에 공감하며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앙차원의 전향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종철 청장은 “국내·외 기업들이 잘 어우러진 국제도시 성격의 경제특구를 개발
인천해양경찰서 연안파출소는 서울G20 정상회의가 지난 12일 개막된 것을 계기로 지난10월 중순부터 일본 및 중국, 제주항 등에서 인천항으로 입항하는 여객선 ‘오하마마나호(6천322톤)’를 비롯한 승객과 화물을 철통같은 정밀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연안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10월 17일 제주에서 중국인 관광객 33명이 무단 이탈한 사건과 관련해 제주도에서 출항, 인천에 입항하는 오하마나호에 대해 가용인원을 최대로 투입해 하선 승객에 사증 사진을 대조하는 검문검색을 실시, 이들의 상륙을 차단 및 검거에 주력 했다. 또한 연안파출소는 G-20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을호 비상근무 발령으로 당초 3교대 근무에서 2교대 근무체제로 전환으로 경비에 들어갔다. 최근 중동국가 오만에서 한국 송유관이 테러조직 알카에다에 의한 폭파사건이 발생하자 관내 송도 LNG 기지 해상 송유관시설의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