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미소금융재단은 11일 서울 본사를 비롯 서울, 포항, 광양 지점에 이어 인천시 동구 송림 6동 50-40에서 인천지점을 정식으로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송영길 시장, 정준양 포스코회장, 홍범식 미소금융중앙재단 사업본부장, 조택상 인천시 동구청장, 이영복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포스코미소금융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송영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지역 서민과 영세자영업자의 금융이용 기회를 부여하고 저소득층의 자활지원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 된다”며 “미소금융은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서민들이 미소금융을 통해 자활에 성공하는 사례를 보다 많이 만들어 가는데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신한미소금융 인천본점, SK미소금융 인천지점, 그리고 KB미소금융 인천지점이 출범해 활동하느 가운데 삼성미소금융재단 인천지사는 오는 19일 개소 예정으로 있어 앞으로 총5개소의 미소금융지점이 운영될 계획이다. 미소금융사업은 개인신용 7등급이하인 저신용자에 대한 창업, 사업운영자금, 시설개선자금 등을 연2%~4.5% 저금리로 지원하는 서민금융 사업이다. 문의 : 포스코미소금융재단 인천지점 ☎(032)761-9755~8
인천해양경찰서은 지난 7일 인천시 옹진군 소재 소청도 남 동방 해역에서 배타적 경제수역을 불법 침범 조업 중인 중국어선 3척을 나포해 인천항으로 압송 조사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나포된 중국 어선은 중국 동항선적 외끌이 저인망 어선인 요단어 5231호(30톤급, 승선원7명) 등 3척으로 소청도 남동방 약12.2마일(19㎞) 침범해 기선저인망 어구를 투망, 불법조업중인 것을 인천해경 소속 경비함정에서 레이더로 탐지하고 해상특수기동대요원들이 긴급 출동, 추적 끝에 나포했다. 인천해경은 이들 중국 어선을 인천항으로 압송해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포획한 꽃게 등 어획물과 위성항법장치위치기록, 검거 당시 촬영한 사진 등 증거자료이용, 외국인 어업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행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해경은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행위에 대해 원천 차단에 나서 현재까지 중국어선 총 49척 369명을 검거했으며 담보금 12억4천만 원을 징구한 바 있다.
인천시 중구청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5일부터 매주 화요일 모아 애착 증진을 위한 ‘우리 아이 잘 자라나요?’ 프로그램을 오전 오후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아동의 두뇌 신경세포의 발달은 출생 전부터 매우 왕성해 뇌의 대사활동은 생후 1년간 가장 왕성하고, 뇌세포의 밀집도는 생후 2년에 이미 성인수준에 이러 이 시기의 두뇌 발달은 영·유아가 받는 돌봄의 상태에 달려있다고 한다. 드림스타트 센터는 대부분의 시간을 엄마와 함께 보내는 아기에게 아기의 신호를 파악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해주는 민감성 높은 엄마와의 모아상호작용을 통해 인지·정서·사회적 발달촉진을 파악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인여대 아동간호학 김은주 교수의 진행으로 부모·아동 상호관계 증진을 위한 아동의 성장 발달의 이해 및 양육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또 놀이방법,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고, 마사지 및 놀이방법은 아동과 엄마가 함께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총8회로 이뤄진다. 특히 ‘우리 아이 잘 자라나요?’ 프로그램 시간에는 엄마들이 아동 양육 시 궁금한 사항이나 어려움을 김은주 교수의 개인상담으로 병행하고 있어 어머니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인천시의 내년도 국비사업비 확보가 부진해 각종 사업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가 신규사업이던 심뇌혈관질환센터(30억원)을 비롯해 ▲아동건강관리센터(10억원) ▲테크니컬에이드센터(10억원) ▲장애인체육관건립(30억원) ▲송도 6·8공구 간선도로 공사(93억원)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35억 원)등의 사업비가 내년도 국비에 반영되지 않아 사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국비확보 부진은 2014인천아시안게임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에도 악영향을 줄 전망이다. 시는 2014아시안게임을 위한 관련 시설 건설을 위해 신청한 국비는 1천245억 원 이었지만 기재부에 반영된 국비는 381억원이 삭감된 864억 원이다. 또 시가 아시안게임을 위해 지원받은 국비는 총 888억 원으로 이는 부산 아시안게임을 4년 앞두고 지원받은 3천623억 원(60.2%)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것이다. 이어 2014년에 맞춰 동시 개통하려던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을 위해 1천780억 원의 국비를 신청했지만 당초 보다 360억 원이 삭감된 1천420억 원이 반영돼 사업 진행에도 진통을 겪을 전방이다. 더구나 환경부에 신청한 국비는 당초 1천981억원이었
인천 강화군 마라톤 대회 도중 50대 남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9시 30분쯤 인천시 ‘강화 바다사랑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S(52)씨가 마라톤 풀코스를 뛰던 도중 중간 지점 반환점 지점인 강화군 강화읍 갑곶리 강화대교 밑에서 쓰러져 숨졌다. 사고 직후 경찰은 심폐소생술을 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했으나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 경찰은 S씨가 무리한 탓에 심장마비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보다 공정한 해상 치안서비스를 발굴, 제공하고자 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우리사회 화두가 되고 있는 ‘공정사회 구현’ 차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공모는 ▲사회적 약자(생계유지형 어민 등)에 대한 배려 방안 ▲해양경찰 대국민 서비스 개선요구 사항 ▲도서민 복지향상 등 해양경찰청 나눔문화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응모 방법은 이 같은 주제와 관련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해양경찰청 홈페이지(www.kcg.go.kr) 또는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공모제안 코너를 통해 자유로운 형식으로 작성해 오는 1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해경청은 접수된 제안 내용 가운데 실시 가능성과 창의성,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11월 1일 우수작을 발표, 특별상(1명)과 우수상(2명), 우량상(3명) 등에 총 12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채택된 우수제안은 정책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불편사항 및 불공정 사례를 발굴, 정책 개선에 적극 반영해 공정사회 구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홈페이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오는 9일 인천항에 입항예정인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사의 ‘레전드호’의 근접 관람을 위한 포토존을 설치해 운영한다. 지난달 28일에 이어 2번째로 인천항을 찾는 ‘레전드호’는 세계 최대 크루즈선사 중 하나인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사의 한중일 운항 크루즈선으로서 중국 천진에 이어 인천을 거쳐 상해로 갈 예정이다. 최고급 시설 및 서비스를 보유한 레전드호는 길이가 264m로 11층의 높이, 902개의 선실 등의 화려한 외관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 동안 한국을 기항한 크루즈선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위용을 자랑한다. 인천항만공사가 제공하는 포토존의 위치는 크루즈선의 입출항 장면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갑문 친수공간내에 1곳을 설치·운영하고, 부두 접안장면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할 수 있도록 인천내항 1부두에 1곳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안극환 인천항만공사 부두운영팀장은 “이번 도입하는 포토존 설치와 관련해 관람객의 반응을 확인한 후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의 출입 및 사진촬영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9일 각 게이트(갑문, 내항)에서 간단한 안내와 함께 인적사항을 확인 후 출입하면 된다.
인천시가 부도난 대형호텔을 수백억 원을 주고 인수한 후 수년째 방치하다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나 손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08년 당시 세계도시축전 관람객이 묵을 특급호텔을 개발한다며 민간기업으로부터 송도에 위치한 건축중인 건물을 488억원에 구입했다. 그러나 이 건물은 축전이 끝난지 1년이 경과한 현재까지 공정율 30%에 머물고 있어 시의 판단착오에 따른 혈세 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시는 이 호텔을 짓던 민간기업이 부도 나자 감정 평가도 하지 않고 도시축전을 찾은 관람객이 묵을 숙소가 필요하다며 업체가 제시한 가격을 그대로 지급한 후 인수한 것으로 알려져 매입과정도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호텔 매입 과정에서 일요일에 회의를 열어 인수 협의를 진행하고 업체에 선지급금까지 주는 이례적 행보도 보인 점도 의문시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인천 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자산을 양수받은 이후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으나 초기부터 호텔을 인수해 경영한다는 목표는 없었다”며 “현 시점에서 뚜렷한 목적이 없어 오는 11일 감정평가해 매각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감정평가후 공사 내부 절차를 걸쳐 가격이 적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동북아무역타워(NEATT) 공사가 중단된 지 2년만에 다시 진행된다. 인천 송도의 랜드마크 건물이자 국내 최고층 빌딩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의 공사가 중단 2년만에 재개된다. 인천송도 국제도시에 71층 규모로 건립중이던 동북아트레이드타워는 지난 2008년 공사비 850억원을 지급받지 못한 대우건설이 공사를 중단했으나 최근 관계자간 극적 합의로 공사를 재개 했다. 7일 인천시는 시와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 신한은행 등 금융권,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이 공사재개에 합의해 곧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우건설을 대신해 포스코건설이 시행사로서 금융권으로부터 PF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으며 대우건설은 미수금에 대해 6개월간 유예로 화답키로 했다. 신한은행 등 금융권도 NSIC의 대출금 2조5천억원에 대한 이자상환금을 2년간 유예키로 하고 인천시 역시 개발사업을 지원키 위해 각종 인허가를 대폭 완화해 공사재개에 따른 걸림돌이 모두 해결됐다. 이에 이종철 경제자유구역청장은 “공사재개를 위한 이해관계자들의 꾸준한 논의 끝에 공사재개에 이르게 됐다”며 “오는 2012년까지 인천의 랜드마크 건물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6일 송도지구에 위치한 식당 ‘What's David’에서 IFEZ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는 IFEZ 거주 외국인과의 상호 의견 교류를 통해 IFEZ가 글로벌 서비스센터로 거듭나고 외국인이 생활하기 편한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한 의견수렴의 장이 마련됐다. 또 IFEZ와 글로벌서비스센터를 소개하고 글로벌서비스센터 이용 활성화, 외국인 생활서비스 구축 방안, 외국인 커뮤니티 및 네트워크 구축 지원 방안,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간담회는 이종철 청장, 민희경 투자유치본부장, 조현석 투자전략기획과장 등 IFEZ관계자들과 외국인으로는 데이빗 무어 게일사 부사장과 솔레이먼 디아즈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IFEZ 이종철 청장은 “앞으로도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외국인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외국인 친화적인 글로벌시티 건설의 초석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담회 장소인 ‘Whats David’는 1년전에 문을 열어 외국인들이 평일과 주말 저녁 시간에 자연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