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바이오단지에 CJ제일제당의 바이오연구소가 설립된다. 인천경제청(IFEZ)은 6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바이오단지내 CJ제일제당 바이오연구소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인천시청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등 인천시 관계자와 이종철 IFEZ 청장 등 IFEZ 관계자, 김철하 CJ제일제당 부사장 등 CJ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협약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바이오연구소는 연수구 송도동 13-27번지(송도 4공구)에 대지면적 2만2천546㎡, 연면적 3만3천㎡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이번 투자계약은 인천시가 송영길 시장 취임 이후 IFEZ에 국내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송도DEC 유치 사업 이후의 잇달은 대기업 유치 성과여서 더욱 주목된다. CJ제일제당의 바이오분야는 현재 중국, 인도네시아, 브라질에 주요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약 13여개국에 마케팅본부를 두고 있다. 그룹내에서 가장 글로벌화된 사업분야로 이번 송도 입주를 계기로 바이오테크를 기반으로 한 유망산업소재분야의 글로벌리더로 도약할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CJ제일제당측의 투자 규모는 약 700억원 가량으로 3단계에 걸친
인천서부경찰서는 6일 밀린 급여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자신이 일하는 현장에서 건설자재를 훔친 L(57)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22일 오후 10시쯤 인천시 서구 오류동 건설업자 L(45)씨의 자재창고에서 H빔, 용접기 등 1천만원 상당의 건설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퇴직 후에도 건설업자 L씨가 밀린 급여를 주지 않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전국을 무대로 빈집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 등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A(21)씨를 구속하고 애인 B(2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 17일 오전 3시쯤 경남 함양군 함양읍에 사는 C(65·여)씨의 집에 열려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 250만 원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함양, 수원, 인천를 돌며 빈집만을 골라 모두 39차례에 걸쳐 총 2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해상치안활동을 하는 해경양경찰청 경비함정 레이더의 3분의 1 이상은 내구연한이 지났거나 노후화가 심각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전여옥(한나라당) 의원이 해경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해경 경비함정 285척에 장착된 레이더 334개 중 내구연한이 지난 장비가 전체의 34%인 112개로 집계됐다. 해경 경비함정은 50톤급 이상은 2대, 500톤급 미만은 1대의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으며, 내구연한은 9년이다. 이들 경비함정 레이더의 고장일수는 지난해 1년간 265일에서 올해 들어서는 지난 6월 현재까지 265일로 집계됐다. 또 해경 헬기의 경우 총 17대 중 2대에만 레이더가 설치돼 있어 초계비행 때 대부분 육안으로 중국어선 불법조업과 외국선박 밀입국 단속, 북한선박 동향감시 등 치안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여옥 의원은 “툭하면 고장나는 레이더가 설치된 함정과 레이더가 없는 헬기로 초계활동을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냐”며 레이더시설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강기갑(민주노동당) 의원은 “지난해 1년간 해양경찰청장의 헬기 사용은 모두 17차례로 이중 5차례는 1시간30분 이내의 거리에서 운항을 한 것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 세워진 승용차 트렁크에서 차 주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쯤 J(37)씨 소유 아반떼 차량 트렁크에서 J씨의 머리는 둔기에 맞아 함몰되고 시신은 침대보와 이불로 쌓인 채 전선으로 묶여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27일 이후 J씨와 연락이 끊기고, J씨 혼자 사는 원룸에서 혈흔이 묻은 바지가 발견됐다는 가족의 신고로 일대를 수색해 왔다. 경찰은 차량이 발견된 주택가 주변의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보해 용의자 추적에 나서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온라인 및 외국인 커뮤니티 e-공간이 구축되는 등 글로벌서비스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IFEZ는 6가지 추진 전략이 포함된 ‘글로벌 서비스 센터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고 글로벌서비스센터를 외국인 종합지원 기관으로 육성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서비스센터는 외국인 친화적인(foreigner-friendly) 행정 서비스 제공과 비즈니스 하고 싶은 도시로의 이미지를 창출, 내·외국인이 함께 살 수 있는 진정한 국제도시의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IFEZ는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 및 생활환경 실태 조사 등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센터의 서비스 여건을 조성한다. 송도지역내 외국인 거주자의 제한적 수요로 인한 서비스 확대의 한계를 온라인 상으로 극복하고 ‘온라인 글로벌 서비스센터 및 외국인 커뮤니티 e-공간’을 구축키로 했다. IFEZ는 또 가칭 ‘I LOVE IFEZ’ 외국인 IFEZ 체험 글짓기와 말하기 대회를 열고 KOTRA 투자종합상담센터 등과의 연계로 신속하고 정확한 고급 정보를 외국인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IFEZ Town Hall Meeting’(본래 정책결정권자 또는 선거입후보자가 지
인천지방경찰청은 위조한 전·현직 대통령 표창장과 인터넷에서 구입한 경호처 배지·가스총 등을 이용, 청와대 경호 경찰관으로 속여 금품을 받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J(36)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또 J씨가 사용한 예금 통장을 빌려준 Y(27·여)씨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2008년 9월 중순쯤 서울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C(50·여)씨에게 접근, ‘청와대 경호 경찰관인데 청와대 모 수석과 잘 아는 사이’라며 잠실 롯데백화점에 미용실을 입점시켜 주겠다고 속여 그 대가로 13차례에 걸쳐 1억6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연구기자재 납품업자와 짜고 구매대금을 부풀려 억대의 정부지원금을 횡령한 산림청 공무원과 연구원, 대학교수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정부지원금의 연구비 등을 횡령한 서울 등 수도권 유명대학 6곳과 산림청 산하 공무원·납품업자 A(34)씨 등 142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적발, 9명을 구속하고 85명을 불구속 입건, 48명에 대해서는 기관통보했다 30일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인천의 모 대학 교직원 K(34)씨를 구속하고 54명을 불구속 입건, 나머지 12명에 대해서는 기관통보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교수 등은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정부나 기업에서 의뢰받은 연구를 하면서 연구기자재 구매대금을 부풀려 납품업체에 입금된 대금을 현금으로 되돌려받는 방법으로 5억6천만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횡령한 연구비 등을 직원과 가족을 통장으로 이체해 연구 일용직으로 둔갑시켜는 방법으로 급여를 부정 수급한 것으로 경찰 조사 드러났다. 또 경찰은 산림청 산하 공무원들이 유사한 수법으로 연구비를 횡령하거나 납품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산림청 산하 공무원 57명을 적발해 L(47·4급)씨 등 8명에 대해 구속영
인천지방청금융범죄수사팀은 환자들과 공모해 허위로 입·퇴원확인서를 작성, 보험금을 부당수령한 혐의(사기)로 병원장 P(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허위 입·퇴원서를 보험사에 청구한 환자 K(49)씨 등 3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 6월까지 인천시 부평구 소재 자신의 병원에서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상대로 이틀간 입원한 것처럼 허위로 입·퇴원서를 발급, 환자들이 총 9천200만원의 보험금을 부당수령케한 혐의다.
인천시 옹진군은 2010년도 상반기 중 가정에서 수도?전기 등 절약실천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탄소포인트제 환경 청정운동에 기여한 18가구를 30일 확정한다. 이번에 확정된 18가구는 이른바 ‘저탄소 녹색통장’으로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환산에 의한 금액을 오는 10월, 1가구당 평균 2만5천000원 정도 받을 예정이다. 군 담당자는 “이번 인센티브 수혜자는 상반기 탄소포인제 운동에 참여한 세대 69가구 중에서 선정했으며, 앞으로도 CO2를 줄이는 저탄소 녹색운동을 적극추진하여 더 많은 지역주민이 저탄소 녹색통장에 차곡차곡 적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탄소포인트제' 참여 희망자는 탄소포인트 운영프로그램(http://cpoint.or.kr)에 접속하여 약관에 동의후 온라인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면 정식 회원이 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서면으로 참여 희망서를 작성해 해당 지자체에 전화나 팩스 등으로 가입요청을 하면 등록절차를 도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