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가 지난달 23일부터 6월13일까지 총 22일에 걸쳐 저소득층 방충망 설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봉사활동은 센터가 지난해에 진행한 방충망 설치활동의 수혜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면서 올해에도 추진됐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중구 관내 저소득층 총 36가구(현관용-롤형 32세대, 창문형 4세대)를 대상으로 수리특공대(소규모 집수리) 봉사단원 30명이(연인원) 주축이 되어 자신들의 기술을 나누는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해 의미를 더했다. 방충망 설치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올 여름은 2017년보다 더 더울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었는데 이번 방충망 설치 활동을 통해 수혜자들이 더위와 모기로부터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주영 봉사센터 소장은 “방충망 설치 활동을 시작으로 밑반찬 조리 및 전달(7월), 김장김치 담가 나누기(11월) 등 지역특성 및 계절을 감안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가 간석2동주민센터를 신축한다고 14일 밝혔다. 구(舊) 간석2동청사는 1985년에 건립된 노후 청사로 부지가 협소하고 이용이 불편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됐었다. 이에 구는 간석동 167-10번지에 사업비 73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585㎡, 연면적 2천042㎡, 지상 6층 규모의 청사를 신축키로 결정했다. 신축 청사는 먼저 1층은 필로티 구조로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2층엔 종합민원실, 3층부터 6층까지는 회의실과 주민자치프로그램실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구는 설계용역과 주민설명회를 거쳐 이달 중 착공해 내년 9월에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장석현 구청장은 “간석2동의 오랜 숙원사업인 주민센터 신축을 차질없이 진행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4일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천만의 특화 상품인 ‘메디페리 상품 공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드 배치 이후 경색됐던 한-중 페리 이용객이 다시 증가함에 따라, 한-중 페리 이용객을 의료관광으로 유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인천항에 카페리를 운항하고 있는 총 9개 선사가 모두 참석해 메디페리 상품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메디페리(Medi-Ferry)’ 상품이란 한-중 카페리를 이용하여 인천항으로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메디컬 상품과 페리 상품을 결합한 것으로, 페리 이용객을 대상으로 인천의 의료기관들이 건강검진, 한방, 성형, 피부과, 치과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메디페리 상품은 그간 한한령으로 경직되었던 중국 방한시장이 점차 해빙무드로 변화함에 따라, 페리 선사와 이용객, 인천 의료기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형태의 의료관광 상품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만공사는 관계자는 “이번 메디페리 상품 설명회를 통해 각 선사에게 메디페리 상품의 적극적인 판매를 통해 인천이 대
이강호 더불어민주당 남동구청장 후보는 12일 동암역 남광장에서 출근 인사로 한표의 소중함을 호소했다. 이 후보는 오전 9시 팬더아파트를 시작으로 만수3동, 만수2동, 만수5동, 만수1동 골목골목을 다니며, “원도심의 활기를 불어 넣기위해 ▲생활체육시설 확대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안전거리 만들기 ▲주차시설 확대 ▲재활용쓰레기 수거·운반 문제 해결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오후에는 점심시간을 뒤로 한 채 한 명의 구민들을 더 만나기 위해 장수동 청소년수련관 앞을 시작으로 구월2동, 구월4동, 구월 1동 일대를 돌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주민들을 만나 지지를 당부했다. 이후 소래포구 어시장을 방문해 같은당 맹성규 국회의원 후보, 이오상 시의원 후보, 임애숙 구의원 후보, 오용환 구의원 후보 등과 함께 합동유세를 진행하고, 전해철 국회의원과 합동 유세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남동구 관광벨트에 대해서 “별도의 TF팀을 구성과, 관광 예산국비를 확보하고 추가적으로 시흥시와 연계해 자연을 보존하면서, 갯골을 활용한 산책로 및 탐방로를 확보해서 시흥시와 공동으로 입지가 좋은 수도권 최고의 관광벨트’를 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신재호기자 s
참여정부 대변인을 역임하고, 국민들에게 ‘노무현의 대변인’으로 잘 알려진 정의당 천호선 전 대표가 영상을 통해 배진교 남동구청장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 천 전 대표는 지난 11일 “배 후보는 구청장을 해 본 사람이고 그것도 잘 한 사람이다. 그리고 인천 최고의 구청장으로 평가받은 사람”이라며 “최선의 선택, 최고의 선택은 바로 배진교”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살아온 과정, 생각, 철학이 비슷한 사람은 오히려 민주당 후보보다 배진교”라며 “문재인정부 성공과 구민 행복을 원한다면, 남동구청장 선거에서 ‘배진교를 선택하는 것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혈액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유럽 유통망을 빠른 속도로 확대하고 있다. 12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해 4월 영국에서 ‘트룩시마’를 첫 런칭한데 이어 독일·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5개국 런칭을 마쳤다. 올해 상반기에는 스웨덴·핀란드·덴마크·체코·불가리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헝가리·루마니아 등으로 유통망을 넓히며 현재 총 18개국에서 ‘트룩시마’가 판매되고 있다. 유럽 내 리툭시맙 시장은 약 2조원 규모로 추산되며, 이들 18개 국가는 유럽 전체 리툭시맙 시장의 약 80%를 차지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북유럽 및 발칸(Balkans)까지 유통망을 확대해 올 연말까지 유럽 전역에서 ‘트룩시마’를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풍부한 임상 데이터와 래피드 인퓨전(rapid infusion) 등 ‘트룩시마’의 강점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국가별 맞춤형 판매 전략에 따라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어 후속제품인 ‘트룩시마’와 ‘허쥬마’도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며 “올해 셀트
이강호 더불어민주당 남동구청장 후보는 최근 선거사무소에서 정책기자회견을 열고 여성회관 건립 등 남동구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10일 이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노인복지관 이전 부지 확보 방안과 산업단지 건설 및 인근 주거환경 개선, 재활용품 수거 방식 개선 방안, 관광벨트 구축 계획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여성회관 건립에 대해 장수동에 지상 4층 연면적 1천794㎡ 규모의 신축 계획을 세웠지만 구 의회와 의견 조율이 안돼 예산 편성을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장수·서창동을 포함한 남동구 전역을 대상으로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남동구는 수산동으로 노인복지관을 이전하려 했으나 뉴스테이 건립 부지로 아직까지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또 산업단지 건설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대해 “현 남촌지방산업단지 부지가 협소하다“며 “남동공단에 없는 기업, 특히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업을 우선 유치하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일자리창출 기업이 우선 입주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LH지식산단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남동공단, LH산단, 남촌지방산단 3개산단을 클러스터 형태의 기업으로 관리하고, 남북 경제교류협력사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추세 극복을 위해 ‘인천항 범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상대책위)’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올해 3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대비 5%(13천TEU)가 감소했으나, 1개월만에 다시 반등하면서 2.3% 증가했고 5월에는 8% 이상의 물동량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선사·포워더 등 인천항 이용자 및 하역사, 예·도선 및 관련 협회를 비롯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세관 등 유관기관을 포함해 30여 명이 참석했다. 비상대책위는 공사 김종길 물류전략실장의 ‘최근 물동량 현황 및 추세’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범비상대책위 Kick-off회의(4.26)의 후속조치를 위한 개선과제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과 관련해 업계별 의견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특히 인천항을 중심으로 항만물류 현장의 비경쟁적요소 제거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으며 제도개선, 비용절감, 인프라·물동량, 기타사항 등 각 분야별 항만이용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항만관련 기관 및 업·단체 등 민관공 협력체
인천항만공사(IPA)가 올 연말까지 민간 일자리 3천613개, 2022년까지 1만6천13개 창출을 목표로 수립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을 위한 7대과제 및 17대 세부과제를 확정했다. 공사는 22일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18년 제1차 인천항 더 좋은 일자리 창출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중장기 일자리 창출 목표와 신규 추진과제를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가 제시한 일자리 창출 7대 과제는 ▲항만관리 및 부두 운영 ▲항만배후단지 운영 ▲항만 인프라 건설 등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중점 과제이며, 17대 세부과제는 ▲신규 여객시설 개장 ▲신규 물류시설 운영 & ;항만 근로자 대기 시설 마련 ▲일자리 창출 성과를 사업 참여기업 선정 평가기준에 반영 등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과제도 다수 포함돼 있다. 공사 남봉현 위원장은 “올해에는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질 개선에도 집중할 계획”이라며, “인천항 협력 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질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포스코건설은 지난 26일 인천 송도 중앙공원에서 ‘가족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 ‘해피빌더(Happy Builder)’와 자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포스코러스(POSCHORUS)’ 합창단이 아이유의 ‘밤편지’,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 등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여러 곡을 선보였다. 또 포스코건설 밴드봉사단인 ‘더플러스 밴드’와 신송중학교 학생들도 협연을 펼쳤다. 포스코건설 밴드봉사단은 지난해 1월 신송중학교와 자매결연을 하고, 학생들에게 기타와 드럼 연주 등을 가르치는 재능기부 활동을 해오고 있다. 밴드공연에 참여한 신송중학교 이지현(15)양은 “그동안 포스코건설 밴드봉사단으로부터 배운 연주실력을 선보일 기회가 됐고, 학창시절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인천시민들과 송도국제도시 관관객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r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