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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혈액암 치료제 유럽 시장 공략

‘트룩시마’ 18개국서 판매 중
발칸까지 유통망 확대 계획
“후속제품도 시장 판매 호조”

혈액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유럽 유통망을 빠른 속도로 확대하고 있다.

12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해 4월 영국에서 ‘트룩시마’를 첫 런칭한데 이어 독일·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5개국 런칭을 마쳤다.

올해 상반기에는 스웨덴·핀란드·덴마크·체코·불가리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헝가리·루마니아 등으로 유통망을 넓히며 현재 총 18개국에서 ‘트룩시마’가 판매되고 있다.

유럽 내 리툭시맙 시장은 약 2조원 규모로 추산되며, 이들 18개 국가는 유럽 전체 리툭시맙 시장의 약 80%를 차지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북유럽 및 발칸(Balkans)까지 유통망을 확대해 올 연말까지 유럽 전역에서 ‘트룩시마’를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풍부한 임상 데이터와 래피드 인퓨전(rapid infusion) 등 ‘트룩시마’의 강점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국가별 맞춤형 판매 전략에 따라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어 후속제품인 ‘트룩시마’와 ‘허쥬마’도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며 “올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더욱 개선된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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