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간석2동주민센터를 신축한다고 14일 밝혔다.
구(舊) 간석2동청사는 1985년에 건립된 노후 청사로 부지가 협소하고 이용이 불편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됐었다.
이에 구는 간석동 167-10번지에 사업비 73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585㎡, 연면적 2천042㎡, 지상 6층 규모의 청사를 신축키로 결정했다. 신축 청사는 먼저 1층은 필로티 구조로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2층엔 종합민원실, 3층부터 6층까지는 회의실과 주민자치프로그램실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구는 설계용역과 주민설명회를 거쳐 이달 중 착공해 내년 9월에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장석현 구청장은 “간석2동의 오랜 숙원사업인 주민센터 신축을 차질없이 진행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