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한국재활재단과 함께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최에 맞춰 제8회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 ‘두근두근 설렘’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전은 비엔날레 주제인 공동체 의미를 살리고, 장애인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 1차로 서류를 접수하고, 24~28일 2차 실물 심사를 거쳐 수상작 30점을 포함한 입선작 60점을 선정한다. 수상작에는 상금과 함께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10일 세라피아 토야지움에서 열린다. 수상작과 입선작은 오는 9월 28일부터 51일간 이천 세라피아 파빌리온에서 특별전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두근두근 설렘’ 공모전은 장애인의 경험과 감정이 진솔하게 표현된 도자작품을 통해 장애인과 소통하고 그들을 이해하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11~15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가평·연천·포천 등 경기북부지역 3개 시·군이 200억원 규모의 재산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가평·연천·포천 등 경기북부지역 3개 시·군에 대한 중앙부처 합동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가평군이 가장 많은 93억3천100만원의 재산피해를 봤고, 이어 연천군 67억1천100만원, 포천시 40억3천500만원 등이었다. 가평군은 공공시설 161건 91억8천600만원, 사유시설 241건 1억4천500만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돼 경기북부 10개 시·군 가운데 피해가 가장 컸다. 특히 가평군은 피해액이 75억원을 넘겨 2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연천군은 공공시설 141건 61억2천100만원, 사유시설 588건 5억9천만원, 포천시는 공공시설 163건 39억7천900만원, 사유시설 200건 5천600만원의 피해가 각각 발생했다. 3개 시·군의 피해액 규모는 당초 각 시·군에서 잡정 집계해 도에 보고한 것보다 다소 줄었다. 당초 가평군은 102억원, 연천군은 87억원, 포천시는 49억원 등 3개 시·군에서 도에 보고한 피해액은 240억원에 육박했다. 도의 한 관계자는 “피
경기도시공사는 대학생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현장체험을 통해 개발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실시하는 장애대학생 기업연수제 희망 대학생 3명을 포함, 도내 대학 재학생을 중심으로 학교 추천 등을 통해 30명의 대학생이 최종 선발됐다. 프로그램은 8월23일까지 4주간 운영되며 자기 계발과 학업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한다. 공사는 이들 대학생들에게 단순 업무보조 외에 전공특성을 살린 현장 실무 경험 등 졸업 후 사회 일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세수가 급감하고 있는 경기도가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3천억원을 감액한다. 경기도의 감액 추경은 외환위기 때인 지난 1998년 이후 15년 만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30일 “9월 도의회 임시회에 3천여억원 감액한 1차 추경예산안을 제출할 계획”이라며 “줄어드는 사업은 SOC(사회간접자본) 사업비와 행정경비, 민간보조 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또 학교용지매입비 분담금 3천여억원과 시·군, 산하기관 지원경비 등 2천여억원 등 5천여억원은 내년 예산에 편성하기로 했다. 당초보다 8천여억원의 예산을 줄이게 되는 셈이다. 감액추경은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로 취득세 등 도세 수입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도 관계자는 “추경예산의 주요 재원인 전년도 도의 순세계잉여금(세계잉여금-(이월액+국가보조금사용잔액))이 마이너스 1천396억원을 기록해 올해 재정부담을 가중시켰고 도세도 계획보다 3천억원 이상 덜 걷힐 것으로 예상돼 감액추경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도의 올해 본예산은 15조5천676억원 규모다.
최근 3년간 ‘고용창출형 IMT산업 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을 통해 450억원의 매출과 28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29일 발간한 ‘2013년도 IMT(Intelligent Mechatronics, 지능형메카트로닉스) 사업백서’를 통해 수도권-동남권 IMT산업 발전을 위한 ‘고용창출형 IMT산업 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이 창조경제를 이끌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서울시·인천시·창원시 4개 지자체와 각 지역 산업진흥기관(경기과기원,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 부천산업진흥재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참여, 총 151억원(국비 81억원, 지방비 37억원)을 들여 추진됐으며 경기과기원이 총괄 주관했다. 사업은 수도권-동남권 IMT기업 중심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운영, 사업화 가능한 IMT 분야와 R&D과제 발굴·기획, IMT융복합 기술교육과 시제품 제작 및 판로개척 등
경기도는 29일 신임 감사관에 전본희(50·사진) 전 감사원 전략과제감사단 제3과장을 선임했다. 신임 전 감사관은 1991년 목포대학교 경제학과, 1995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2009년 미국 듀크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1995년 감사원 국책사업제1과에서 행정사무직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행정안보감사국 제2과 감사관 ▲감사청구조사국 총괄과 감사관 ▲감사원 전략과제감사단 제3과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포상으로는 감사원장 표창(1998년·2003년), 대통령표창(2005년) 등을 수상했다.
경기도가 실내 공기질 무료측정서비스에 나서면서 도내 취약시설의 공기질 오염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올 상반기 소규모 보육시설, 장애인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을 비롯해 게임시설,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992곳의 실내 공기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이중 105개 시설에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CO2), 폼알데하이드(HCHO)가 권고·유지기준치를 넘어 전체 초과율은 10.6%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한해 전체 초과율 12.6%(1천975개소 측정, 248개소 초과)와 상반기 같은 기간과 비교한 초과율 14%(569개소 측정, 80개소 초과)보다 오염도가 낮아진 셈이다. 지난 2011년도 초과율은 34%(1천125개소 측정, 382개소 초과)에 달했다. 도는 매년 공기오염 초과율이 낮아지고 있는데, 이는 도가 지난 2009년부터 실내 공기질 무료측정서비스에 나서면서 공기 오염에 취약했던 사업장의 개선 활동이 활발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도 관계자는 “매년 지원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기질 무료측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조사 결과, 90% 이상이 사업에 대해 만족하고, 87%는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에는 1천6
용인시가 올해 초 에버랜드와 협약을 통해 추산한 에버랜드 관광객의 경전철 이용객 규모가 4배 이상 과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기도가 지난달 5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실시한 용인경전철에 대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용인시는 올 2월 에버랜드와 경전철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시의회 의결을 받으며 에버랜드와의 협약으로 하루 최대 6천200명의 에버랜드 관광객이 경전철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했다. 그러나 지난 4월29일부터 6월3일까지 전대·에버랜드 역사 이용객(에버랜드 관람객과 지역주민)은 하루 평균 1천53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예상치가 ‘주먹구구식’으로 추정돼 실제 보다 4배 이상 부풀려 진 셈이다. 또 에버랜드 역시 무료이용권 발급행사, 캐릭터 포터타임 등 용인시와의 협약을 지키지 않았다. 용인시와 에버랜드 간의 협약 내용은 용인시의 경우 경전철 차량 20기와 전대·에버랜드 역사 등을 3년간 광고공간으로 제공하고, 에버랜드는 경전철 승객들에게 무료이용권 발급행사 등을 벌이는 이벤트 실시계획 등이 협약에 포함됐었다. 시는 에버랜드와의 업무제휴에 대한 경제성 분석은 물론 협약기관의 제휴 준수사항 등을 허술하게 진행한 것이다. 도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5일 광주시,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와 광주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이자율 인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2억3천만원을 출연하고. 경기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시가 추천하는 중소기업(4배수)과 소상공인(8배수)에게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는 특례보증 대출에 대한 가산금리를 2.3% 이내로 운용, 1%p의 금리를 인하해준다. 조억동 시장은 “이번 협약이 자금난에 힘들어 하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경기신보, 농협은행과 적극 협력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순 경기신보 이사장은 “경기신보는 자금난에 허덕이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경기신보 광주지점 ☎031-767-0300)
경기도는 25일 현장을 찾아 민원을 해결하는 언제나민원실 현장기동팀이 올 상반기 122건의 생활불편 민원현장을 방문, 106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16건(14%)은 조치계획을 수립중이거나 예산확보 등 민원해결이 진행 중이다. 민원 유형은 도로가 97건(80%)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 11건(9%), 환경 6건(5%), 상하수도 5건(4%), 복지 3건(2%)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수원 28건, 화성 19건, 성남 14건, 용인 13건, 안양 8건등 도시기반시설이 밀집한 도심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생활민원 접수는 도 위촉 민원모니터 신고 89건(72%), 콜센터 접수 29건(24%), 기타 상담제보(4%) 등 순이었다. 도 관계자는 “시급한 민원은 즉시 처리하지 못할 경우 또 다른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Speed), 현장을 확인하고(Spot), 안전대책을 강구(Security) 하는 3S를 기본정신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