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연곡1리 주택 50여동의 지붕을 전형적인 농촌 특유의 분위기에 걸맞은 색상으로 도색하는 색채시범마을 조성사업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시디자인 사업의 일환인 이 사업은 문화관광휴양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포천시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자 총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6월말까지 연곡1리 주택의 지붕 도색을 완료하게 된다. 시는 일방적인 관 주도의 사업 추진으로 인해 주민의 불만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해 3월 사업구간 내의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10명으로 ‘색채시범마을 조성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추진하는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매년 1~ 2개 마을을 선정해 지역의 고유한 자연경관 유지는 물론 공공디자인의 관심제고 및 시민의 인식 전환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경찰서(서장 박청규)는 25일 김영우 국회의원, 서동기 부시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군내·화현파출소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청규 서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파출소 개소에 관한 경과보고, 모범 주민에 대한 감사장 수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식이 이어졌다. 이번 파출소 개소는 주민접근성 확보 및 경찰관서 부재에 따른 주민들의 소외감 해소를 통해 지역 협력치안의 구심점을 확보코자 지역민의 충분한 여론 수렴을 통해 군내·화현치안센타를 파출소로 직제 조정한 것으로, 향후 지역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치안서비스 실현이 가능케 됐다. 박 서장은 식중 인사말을 통해 “국민들의 의식과 경제수준의 향상으로 안전을 중시하는 ‘안전의 시대’가 도래한만큼 한층 더 치안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것”을 다짐하며, 참석한 지역 주민에게 “최고의 치안서비스를 받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질수 있도록 주민들이 공감하는 주민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포천경찰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 토양에 과학영농 씨앗 뿌려 ‘富農’ 일군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21세기 농업의 국제화 정보화시대를 맞아 과학영농 전문인력 육성, 친환경농업 기술개발,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보급에 주력해 저비용 고효율의 농가경영혁신을 이루고 농업인이 풍요롭고 건강하게 사는 지역농업의 선두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포천시의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창출을 통한 포천농업 전반의 발전을 목표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을 일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를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과, 농업지원과, 친환경기술과, 축산과 등으로 구성돼 있다. 농업과는 ‘농업이 구시대적인 산업’이라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농업인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친환경 녹색성장을 위하여 최근 농업정보에 앞서가는 부서, 같이 일하고 싶고 즐겁고 행복한 부서로 변해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농정과에는 농업정책팀, 농산유통팀, 특화농업팀, 기반조성팀 등이 있다. 농업정책팀은 지역의 특색 있는 전통문화, 자연경관 등 농촌마을이 갖고 있는 풍부한 부존자원을 활용하여 도시민이 즐겨 찾는 마을로 발전시키는 녹색농촌체험관광사업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포천시는 도로변 및 도심지역에 무질서하게 설치해 도시의 미관을 저해하고 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지주이용간판을 표준통합 지주이용연립 간판으로 개선해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정비 사업을 다음달 말까지 완료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 사업을 지난 2007년부터 특수시책사업으로 실시한 결과, 업소 및 기업체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어 올해도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시행하고 부족한 예산은 추경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사업은 ‘업소 건물부지 내’와 ‘기업체 건물부지 외’에 설치하는 연립간판으로 구분해 소흘읍, 영북면, 가산면, 포천동, 선단동 20개소에 시행한다. 특히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관 주도의 일방적인 정비 사업이 아닌 정비대상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정비대상 업체들로 구성된 표준통합 연립간판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강신석)를 구성해 성공리에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시 옥외광고물 담당 관계자는 “지역경기의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업소 및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주기위해 소액의 자부담만 받는 보조 사업으로 추진하며, 불법
포천시는 당초 17~19일까지 3일간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실시하려던 ‘제12회 늘푸른 청소년예술제’ 행사를 날짜를 변경해 18~19일 개최한다. 이번 청소년예술제는 음악, 무용, 사물놀이 등 3개 부문 16개 종목별로 진행되며, 18일 음악(록밴드, 대중음악, 성악, 기악), 무용(발레, 댄스, 현대무용, 한국무용, 탈춤), 사물놀이(사물놀이, 농악)의 예선을 거쳐 19일 본선 및 시상식과 인기가수의 초청공연으로 마무리된다. 부문별 우승자는 9월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 포천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http://www.mgoon.com’ 메인 페이지에 방송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28일까지 학교·단체장 추천을 받아 복지여성과 아동청소년팀(포천시 중앙로87번지, ☎031-538-3262, Fax 031-538-2775)으로 방문, 우편, 팩스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입대 후 첫 휴가를 나가던 이등병이 버스 안에서 의식을 잃은 노인의 생명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육군 맹호부대 윤혁민(21세·사진) 이병. 지난 16일 첫 휴가로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포천에서 서울행 버스에 탑승한 윤 이병은 이날 버스가 출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입에 거품을 물고 힘없이 풀썩 쓰러진 할아버지를 발견했다. 윤 이병은 쓰러질 때 충격을 받아 입에서 피가 나고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할아버지를 부축해, 버스기사에게 버스를 세워달라고 이야기하고 버스 밖으로 내렸다. 목숨을 살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 윤 이병은 할아버지를 뉘여 놓고 벨트를 풀어 몸을 편하게 한 뒤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손을 할아버지의 뒷목에 대고 턱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손가락을 이용해 거품을 제거하니 할아버지는 곧 안정적으로 호흡을 할 수 있게 됐다. 안정된 호흡을 바탕으로 앉아서 의식까지 차릴 수 있게 된 할아버지는 버스기사가 부른 119 구조대에게 인계됐고, 윤 이병은 버스로 돌아가 할아버지의 짐도 함께 챙겨서 구조대에게 인계하는 세심한 배려도 보였다. 버스기사 최형일(46)씨는 “구조대가 오기까지 10분이 걸렸는데 그 동안에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홍성훈)은 지난 18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중학교 1·2학년 학생 40여명이 선교꽃예술중앙회에서 주최하는 플라워쇼 및 작품전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선교꽃예술중앙회(회장 정선교)의 초대로 플라워쇼 및 작품전에 참석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포천시장례예식장(대표 이영종), 새날폐차산업(대표 김영모), ㈜동진고속관광(이경옥), 기원트레이딩(대표 송요원) 등 주변 중소기업체의 후원으로 댄스공연 및 오카리나 공연을 무대 위에서 맘껏 펼쳤다. 플라워쇼 및 작품전은 야외 잔디공연장(고모리 691)에서 신흥대학교 플라워디자인학과 정선교 외 10명의 작가가 꽃 예술을 한층 승화시킨 신선하고 우아한 작품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생활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및 문화적 사고의 폭을 넓혀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문화 예술적 흥미와 욕구를 충족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또한 플라워쇼 작품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 발자국 더 다가서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포천경찰서는 19일 소흘읍 송우리 포천다문화지원센터에서 성창현 정보보안과장, 신상록 포천다문화지원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도움센터’ 표지판 부착 및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외국인 도움센터는 지역 다문화가정 1천247명 등 모두 1만1천여명에 달하는 외국인의 피해신고 등 각종 민원 내용을 수집·청취해 경찰에게 전달하는 치안시스템이다. 그 대상은 가정폭력, 성폭력 등 인권침해의 신속한 피해구제 강구, 무료 법률상담 등이다.
포천경찰서는 19일 손님을 가장해 금은방에 들어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K(2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8일 오후 3시 27분쯤 포천시 B(51)씨가 운영하는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B씨의 눈을 피해 금목걸이 등 75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포천시 선단동과 선단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기업인과 구직 주민을 연계하는 ‘선단동 일자리 나누기’사업을 추진한다. 19일 선단동과 주민자치위에 따르면 이 사업은 근로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과 근로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만 구직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연계해 기업인과 주민이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그동안 기업인회에서 꾸준히 제기됐던 사항이다. 선단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7일 기업인 대표자 사업홍보를 통해 이날 참석한 기업인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어 이달까지 근로자 채용희망 업체를 모집하고 6월 중 구직을 원하는 지역주민과 연계해 최대한 구인·구직자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인·구직 접수는 선단동주민자치센터에 설치될 예정이며, 근로의욕에 따라 365복지릴레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다각적으로 주민의 편익을 위해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