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북면의 ‘사랑의 밑반찬 배달 사업-LFD(Love Food Delivery)’이 호평받고 있다. 18일 영북면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저소득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을 위한 2010년 저소득 계층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마련된 것으로, 영북면이 식품제조업체인 승화식품(대표 신분남)의 도움으로 저소득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가정에 밑반찬을 배달하는 것이다. 지난 14일 저소득 이들 16개 가정을 방문해 처음으로 배달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앞으로 월2회 제공키로 했다. 승화식품 관계자는 “이 사업은 저소득 계층에게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임을 알려주고 균형 있는 영양섭취를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명선 면장은 “밑반찬을 지원 받은 영북면 운천리 거주 송모 어르신 등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밑반찬 배달 서비스에 고마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며 “영북면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나눔의 미학을 실천한 승화식품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앞으로 지원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rdquo
포천소방서는 지난 17일 오후 왕방산에서 실종된 장애인을 밤샘 수색작업끝에 18일 오전 안전하게 구조했다. 18일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요구조자 서모(28)씨는 지적장애인 환자로 포천에 있는 한 사회복지시설에서 재활치료 중이었으며, 이날 매주 2회 실시하는 등산반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가 실종됐다. 지난 17일 오후 6시께 실종신고를 접한 포천소방서는 즉시 119구조대와 구급대 및 내근출동대, 관할 의용소방대 등 소방력 약 100여명을 투입하고 시청 및 경찰력까지 지원받아 밤샘 수색 작업을 펼쳤다. 수색작업은 18일 오전 7시께 왕방산 밑 깊이울 저수지 부근에서 실종자가 발견됨에 따라 종료됐다. 서 씨는 즉시 인근 포천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결과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포천시는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나누고 다시 사용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15일 오후 자원봉사센터 앞 공터에서 나눔장터를 연다. 이 장터는 여성단체, 포천의제21, 아름다운가게, 나눔가게 등 단체와 개인도 다수 참여한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가방, 신발, 장난감, 책, 학용품 등 각종 생활용품과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하고 비누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2009년도 환경사랑 작품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시는 이를 통해 헌 물건을 다시 쓰면서 배우는 환경교육, 사고 파는 주체가 되어 경험하는 경제 교육, 어려운 이웃들과 수익금 나눔을 체험하는 기부교육 등의 참여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활성화를 위해 10월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시가 지난달 17일 나눔 장터에서 공무원들이 재활용품을 기증하는 등 많은 시민들의 참여해 127만3천원의 판매수익금을 올렸다.
포천시 일동면은 12일 일동면 화대리 소재 싸릿재 식당에서 5월 청계포럼을 가졌다. 이번 청계포럼에는 농번기에도 60여명의 청계포럼 회원 및 주민이 참석했으며 김희태 축구센터 이사장이자 한국유소년 축구클럽 회장인 김희태 회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일동면이 배출한 가장 영향력 있는 체육계 인사로 알려진 김희태 감독은 유소년 축구클럽을 통한 축구발전, 김희태 축구클럽 운영상황 및 전국유소년축구클럽 운영상황, 포천과 일동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 등 훌륭한 선수의 자질과 이번 2010월드컵에 대한 예상 등 축구지식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김 감독은 “박지성 선수가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이유는 뛰어난 기량보다는 희생정신과 협동심을 통해 본인 포지션은 물론 다른 선수의 포지션까지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기 때문에 소속팀 감독과 선수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인식되고 있다”며 “마찬가지로 일동면이 발전하기 위해 애향심을 가지고 주민들 스스로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협동해 노력한다면 살기 좋은 고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농번기라 바쁘다 보니 시간 내기가 어려웠는
포천시장 선거구도가 11일 최종 가닥을 잡았다. 한나라당이 서장원 현 시장을 전략공천한데 대한 반발로 탈당했던 이상만 후보와 양호식 후보, 이흥구 후보가 전격 단일화를 성사시켜 향후 선거 판도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박윤국 전 시장의 후원아래 일찌감치 미래연합으로 출발한 이상만 후보의 선대위원장에 양호식 법무사, 선대본부장에 이흥구 전 시의원이 가세한 것. 이로써 혼란을 거듭해 오던 포천시장 선거구도는 한나라당 서장원 후보, 민주당 박낙영 후보, 미래연합 이상만 후보의 3파전으로 짜여져 만만치 않은 혈투가 예상된다. 이흥구 후보와 함께 한나라당을 상대로 공천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했던 고조흥 후보는 탈당을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촘촘한 행정 듬직한 치안 신뢰받는 일류 경찰 선봉 포천경찰서(서장 박청규)는 올해초 선진일류경찰로의 도약을 위한 경기경찰 비전 2010다짐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청규 서장(사진)은 눈에 띄는 경찰, 움직이는 경찰, 정성을 다하는 경찰활동을 통해 고객중심의 공감받는 경찰상의 정립을 다시한번 강조했고 이를 위해서는 일선 직원부터 각급 관리자까지 모든 구성원이 문제 의식을 갖고 변화를 위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시민의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 것인가에 대해 전 구성원이 고민하고 있는 포천경찰서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포천서는 박청규 서장 부임이래 계속되어온 포천↔의정부간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대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포천서는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앓고 있는 포천시 관내 43번 국도에 출·퇴근시간 소통원활을 위한 교통행정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43번 국도는 교통량이 일일 평균 5만 7천여대로 늘어나면서 상습체증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과 중소기업들의 물류비상승 등으로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박청규 서장은 고심끝
마라톤을 통해 선거참여와 공명선거 홍보를 하고 있는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 진장환 관리계장이 선관위 포스터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의 진장환 관리계장의 출퇴근 방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의정부 신곡동에 거주하는 진 계장은 군내면 하성북리 포천반월아트홀 앞 선거관리위원회사무실까지 28㎞의 길을 마라톤으로 뛰어 출근한다. 그는 출퇴근길에 만나는 많은 시민들에게 공명선거와 투표참여를 알리기 위해 선거참여와 공명선거홍보 표지를 머리 두건, 마라톤복, 배낭 등에 설치하는 등 그야말로 움직이는 홍보판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지난 2000년에 처음 마라톤을 시작해 점점 거리를 늘려 지금까지 누계 2만㎞이상 달렸다. 지구를 반 바퀴 도는 거리이다. 그는 또 하프마라톤으로 시작해 점차 거리를 늘려 결국 울트라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울트라그랜드슬램이란 강화도에서 강릉 경포대까지의 308㎞(국토횡단)와 해남 땅끝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의 622㎞(국토종단), 부산의 태종대에서 파주 임진각 망배단 까지의 547㎞(국토종단)를 모두 완주하는 것을 말한다. 진 계장은 “본인이 생각하는 마라톤의 매력은 자신과의 싸움이며 반칙이 없는 스포츠”라며 “이번 제5회
포천시는 지난 7일 군내면 일원 132만㎡에 가구·섬유산업의 특화 발전을 위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복합단지는 시와 극동건설의 민관합동방식으로 건설되며 연구개발, 디자인 전시판매, 물류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시는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2013년이면 가구산업을 비롯해 원사제작에서 염색, 의복제조, 신발, 가방제조 등 패션산업의 기반이 조성되고 이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세계적인 가구·섬유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취약한 교통 환경이 개선돼야 하는만큼 43번 국도의 조속한 확포장, 고속도로의 조기착공 등 추진중인 인프라조성사업이 적기에 이뤄져야 한다”며 “경기북부에 대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뒷받침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포천경찰서는 6일 말다툼 끝에 내연남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 등)로 K(40·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일 오전 4시쯤 포천시 S빌라 앞에서 내연관계에 있던 L(55)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L씨에게 2차례에 걸쳐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4일 새벽 2시쯤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내부 150㎡와 섬유원단, 환풍기 6대 등을 태워 4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