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생활속에서 민주주의를 구체화하고 실천하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민주시민교육 실천학교’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민주시민교육 실천학교’는 올해 초등학교 20곳, 중학교 11곳, 고교 5곳 총 36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학교별 여건을 고려해 민주시민교육 수업실천,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 사회참여 및 체험하는 시민교육, 공간의 민주성 수업 프로젝트 등 중점 방향을 달리해 운영한다. 운영학교 간 네트워크도 형성해 실천 과정을 함께 나누며 고민을 해결하고 지역으로 학교민주주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안직수기자 jsahn@
최근 전국적으로 A형 간염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가운데 경기 수원시에서도 올해 80명이 A형 간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시는 올 1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시민 80명이 A형 간염에 걸렸다고 29일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20대 13명, 30대 27명, 40대 30명, 50대 10명으로 주로 30∼40대 젊은 층 감염이 71.2%로 나타났다. 시는 보건소에 감염 사실이 통보된 환자의 동거 가족과 밀접접촉자에 대해 추적조사를 하고 있다. 또 시 보육아동과, 위생정책과, 기업지원과 등 관련 부서와 연계해 만성간질환자, 간이식 환자, 외식업·보육시설·의료시설 종사자 등 A형 간염 고위험군에 예방 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A형 간염은 물이나 식품을 매개로 감염되기 때문에 집단 발병 우려가 높은 제1군 감염병이다. 감염되면 고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바이러스 잠복기가 최장 50일에 달해 역학조사를 해도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다. 특히 위생환경이 개선된 1970년대 이후 출생한 30~40대는 어릴 때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A형 간염 예방을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백신을 맞지 않은 12~23개월 소아,
신세계백화점은 공식 홈페이지 '신세계 닷컴'을 개편해 오는 30일 고객들에게 새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개편되는 홈페이에는 정보 제공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홈페이지에서는 브랜드를 검색하면 입점 점포와 위치만 알려줬지만,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여기에 더해 현재 진행 중인 행사 내용과 대표 상품까지 알려준다. 분더샵, 시코르 같은 21개 자체·직매입 브랜드는 따로 모아 브랜드 설명과 신제품 출시 내용을 소개하고, 대표 상품을 클릭하면 SSG닷컴으로 바로 연결해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게 안내한다. 매달 자체 제작하는 잡지 'SHINSEGAE(신세계)'는 디지털화해서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017년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시스템 'S 마인드'를 홈페이지에 접목해 로그인 고객에게는 개인의 쇼핑 패턴 분석에 따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SSG닷컴에서 판매하는 백화점 상품을 신세계 닷컴에서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연동해주는 'SSG존'도 새로 구성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11년 모바일 앱을 처음 선보였으며 최근 몇 년 동안 전자영수증,
수원시의회는 29일 최영옥(더민주·원천·영통1동) 문화복지위원장이 ‘수원시 일본군성노예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수원시장은 일본군성노예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일본군성노예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매년 8월 14일을 일본군성노예 피해자 기림의 날로 하도록 했으며, 기림의 날 취지에 맞는 행사 및 사업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일본군성노예 피해자에 대한 기념사업 등에 관한 사항과 사업경비의 보조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최 위원장은 “이번 조례안으로 일본군성노예 피해자에 대한 명예회복 활동과 기념사업 등을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피해자의 인권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직수기자 jsahn@
6월 복직이 예고됐던 화성시 학교상담사들의 복직 관련 예산이 화성시 의회에서 전액삭감되면서 이들의 복직여부가 불투명해졌다. 28일 화성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의회 교육복지원회는 25일 시가 제출한 학교상담사 사업 위탁운영 예산 4억1천400만원을 전액삭감한 예산안을 예결산특별위원회에 올렸다. 상임위는 시가 상담사 고용문제에 대한 대책도 없이 임시적으로 예산을 요구한다며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예결위에서 상임위 의견대로 추경예산을 편성할 경우 오는 6월 복직 예정인 화성 학교상담사 20명의 복직도 불가능해 진다. 상임위 관계자는 “시가 학교상담사를 6월부터 복직시킨다고 예산을 올렸는데 2020년 이후 상담사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이 없었다”며 “의회가 지난해 학교상담사 존치를 줄기차게 요구할 땐 무시하더니 경기도교육청 및 상담사들과 3자 합의를 봤다는 이유로 예산만 올려놓고는 합의서조차 의회에 제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의회는 원칙적으로 상담사들의 복직을 원하고, 존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다만 시가 임시방편일 뿐인 주먹구구식 행정을 하는 것에 대해 제동을 건 것”이라고 전했다. 상임위는 시가 지난해 말 상담사 해고와 함께
수원시는 제 129회 노동절을 앞두고 지는 26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기념대회를 열고 ‘수원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황종철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최운주 수원상공회의소 사무처장, 김장일 한국노총수원지역지부 의장이 공동선언한 선언문을 통해 “노동이 존중받고 노사가 상생하는 ‘수원노동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경제주체들이 힘을 모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활력 넘치는 경제를 만들어야 한다”며 “노사가 상생하는 ‘청년친화형 기업 단지’를 조성하고, 산(산업단지)·학(대학교)간 일자리 협약을 체결하며, 수원일자리박람회를 열어 지역 일자리 창출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축사에서 “노동의 가치와 존엄을 지키는 일은 우리의 가치와 존엄을 지키는 일”이라며 “지역 노동자와 기업이 마음의 벽을 허물고 화합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노동계), 사(고용주), 민(시민),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교육 홍보대사로 동요 '상어 가족' 성우로 유명한 최보배(광교중) 양 등 학생과 교사 6명을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6명은 최양을 비롯해 음악 방송 '고등 래퍼'에 출연한 김호진(군포고) 군, 예명 '달지'로 활동 중인 유튜버 이현지 빛가온초 교사, 웹툰 작가 김차명 배곧초 교사, EBS 영어 강사 허준석 범박고 교사 등이다. 발달장애 학생들을 지도하는 타악기 연주가 정건영 세한대 교수도 위촉됐다. 이들은 1년간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각종 교육 관련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안직수기자 jsahn@
수원시는 ‘경제 특화 도서관’인 망포글빛도서관이 영통구 동탄지성로 549-15에 29일 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의 21번째 공공도서관인 망포글빛도서관 장서는 2만여 권에 이르며, ‘경제특화 전시코너’에는 경제 관련 도서 1천500여 권을 보유하고 있다. 망포글빛도서관은 연면적 2천929㎡,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어린이·영유아 자료실과 북카페, 2층에는 종합자료실, 휴게실, 동아리실, 강의실 등을 갖췄다.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해 9개월여 만에 완공됐으며, ㈜미드,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의 기부채납으로 건립됐다. 개관식은 29일 오후 3시 도서관 앞마당에서 열리며, 지역 주민과 염태영 수원시장, 지역 국회의원, 수원시·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관식에 앞서 수원시립합창단과 늘해랑중창단이 축하공연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인문학도시 수원에 또 하나의 도서관이 문을 열어 기쁘다”고 말했다. 2010년 8개였던 수원시 공공도서관은 민선 5~7기를 거치며 21개로 늘었다. /안직수기자 jsahn@
경기도교육청은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27일 접격지역에서 수도권 지역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선언 캠페인’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캠페인은 1년 전 남북정상의 한반도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에 대한 선언 실현을 기원하고 평화교육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 학생 5천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은 김포 전류리 포구, 김포 시암리, 고양 행주산성, 연천 신탄리, 강화도 평화전망대, 강원도 철원 일대 등 여러 구간에서 진행된다. 당일 오후 2시 27분, 각 구간에서 평화 파도타기, 평화통일 만세삼창, 평화 인사 나누기, 손잡고 평화기원 노래 부르기, 평화에 대한 학생들의 희망 전달 등을 진행한다. 도내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평화선언문’도 발표한다. 발표문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출발점으로써 4.27 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평화로 가는 첫걸음을 떼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발표문은 학생들이 각 지역에서 자발적 사전 모임과 온라인·오프라인 논의를 통해 작성됐다. 또 지역 또는 학교 단위에서 사전 계획한 ‘평화소원 메시지 매달기’, ‘평화노래 부르기’, ‘평화선언 깃발로 평화통일 외치기’등
경기도교육청은 25일 ‘2019년 정기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신설 18교, 증·개축 5교(조건부 7교 포함)가 통과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증·개축을 포함해 33교에 대해 심사를 의뢰했고,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실시한 ‘2019년 정기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 16교, 조건부 7교, 재검토 6교, 부적정 1교, 반려 3교로 결정됐다. 중앙투자심사 통과율은 2016년 29%, 2017년 64%, 2018년 74%로 상승했다. 이번 정기 1차 심사에서는 70% 통과율을 보여 학생 유입이 지속되는 도내 여러 지역에 학교 신·증설이 가능하게 됐다. 새로운 학교설립 모델로 제시한 초·중 통합학교 1교가 승인됐다. 조건부 승인에 대한 부대의견은 초·중통합학교 설립 운영계획 보고, 지자체 협력방안 마련, 시설복합화 추진 등이며 재검토 결정 사유는 지구 내 학교 위치 재조정, 분양 공고 이후 추진 등을 들었다. 부적정교는 학교설립 수요가 없다는 의견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건부 통과된 7교는 부대의견 검토와 이행으로 적기 학교신설을 추진하고, 재검토 의견을 받은 6교에 대해서는 재검토 사유를 면밀히 분석해 추후 실시하는 중앙투자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