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계약 업무 환경변화에 따른 원활한 현장 업무수행을 위해 ‘계약심사업무 운영매뉴얼’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정판은 학교와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여 신규 및 저경력자의 이해를 돕고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계약심사의 개념 ▲계약심사 업무처리 절차 ▲공사·용역·물품 원가작성 요령 ▲계약심사 사례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또 질문 빈도나 업무 중요도가 높은 사항에 대해서는 보다 알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현장 용어정리와 질의·답변을 추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개정 매뉴얼이 현장에서 많이 활용되어 원가산정 업무의 적정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지원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경기도교육청은 27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이날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열린 ‘2018 경기도교육청 교육장 워크숍’에 참석해 25개 교육지원청의 교육장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기혁신교육 3.0추진을 위한 2019 경기교육기본계획’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이 교육감은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 민선혁신교육감 10년, 혁신학교 10년, 경기교육 예산 17조 시대라는 의미를 부여하며 간담회의 문을 열었다. 이 교육감은 “교실에서 시작한 혁신교육이 학교에서 10년간 성장한 현재,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며 그 동력은 마을과 지역에 있다”면서 “2019년에는 모든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지역별 혁신학교 포럼’을 개최하여 지역과 함께 만들어가는 혁신교육이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년 3월 1일 기준으로 준비 중인 조직개편에 대한 세부 설명도 잊지 않았다. 그는 “학교의 교육과정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미래학교를 준비하는 교육과정정책국과, 미래의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미래교육국이 경기교육의 핵심이 될
수원시는 27일 내년 1월부터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후 경유차의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자동차 운행 제한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수원시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 8개 지점에 차량번호 인식 CCTV 카메라 15대를 설치해 노후 경유차의 진입을 제한하는 것이다. 운행 제한 대상은 수도권에 등록된 2005년 이전 등록된 경유 자동차 가운데 ‘저공해 조치 명령’을 따르지 않은 차량과 ‘종합 검사 부적합 판정’을 받은 차량이다. 2019년 1월부터 단속을 시행해 첫 적발 시 경고 조치하고, 경고 후 30일이 지난 후 다시 적발되면 과태료 20만 원을 부과한다. 배출가스 등급이 5등급으로 분류된 자동차도 운행 제한 대상이다. 내년 2월 15일부터 ‘미세먼지 저감·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해당 차령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다음날 오전 6시~오후 9시까지 운행을 제한한다. 위반 시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한다. 노후 중·대형차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시는 올해 노후 경유차(2005년 이전 제작)를 폐차하는 차주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을 전개해 노후 경유차 3천637대를 줄였
염태영 수원시장이 (사)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하는 ‘2018 청소년희망대상’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소년희망대상은 청소년을 위한 입법·조례를 제정하고, 정책을 만든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염태영 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청소년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염태영 시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하는 상을 받아 뜻 깊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소년이 꿈꾸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수원시는 27일 시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한 724세대가 2018년 상반기 인센티브 941만 5천150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중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성공해 인센티브를 지급받은 시민들의 기부금이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원시민 94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상업시설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현금, 그린카드, 상품권 등으로 연 2회(상·하반기)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수원시 3만 991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에너지 절감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기부도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염태영 수원시장이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과 북한 여자아이스하키팀의 정기교류전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염태영 시장은 이날 서울 국무총리 공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민간교류 차원에서 남북 여자아이스하키팀이 교류전을 열면 남북평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자리는 최근 창단한 수원시 여자아이스하키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오찬 행사였다. 염 시장의 제안을 받은 이낙연 총리는 동석한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에게 여자아이스하키팀 남북 교류전 추진 상황을 물었고, 관계자는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총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에 대한 논란도 있었는데, 여자아이스하키 실업팀 창단이라는 결단을 내려 준 수원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경기를 관람할 기회가 있으면 경기장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찬
경기도교육청은 11개 지자체와 추진 중인 ‘신규 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 동의안’이 경기도의회에서 의결됐다고 26일 밝혔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규 혁신지구로 지난 14일에 수원과 가평, 양평, 이천, 포천이 의결된데 이어 21일 과천, 광주, 김포, 양주, 용인, 평택이 의결됐다. 도교육청은 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 ▲지역교육특색모델 도시 구축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구축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여 학교의 교육과정 지원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이 사업은 ‘학교 밖 학교’라는 운영모델을 바탕으로 학교의 자원을 지역에 적극 개방하고 지역돌봄, 꿈의 학교,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과 문화예술체육 교육을 강화하며 창의 체험에 필요한 지역의 다양한 교육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연대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아직 혁신교육지구가 추진되지 않은 파주, 연천, 하남, 남양주 4개 시·군
올 한해 수원 시정 성과 올해 1월 2일,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29명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여 이례적으로 ‘대국민 공동신년사’를 발표했다. 단체장들은 “국민의 뜻으로 채워지고, 국민의 의지로 실현되는 지방분권형 개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들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수원시는 26일 송년을 앞두고 한해를 평가하며 ‘소기의 성과를 거둔 한해’이라는 성적표를 제시했다. 전국 지자체장, 광화문에 모여 “지방분권형 개헌 실현 앞장” 이례적으로 대국민 공동신년사 市, ‘수원특례시’ 도입위해 온힘 43개 동 주민들에 공감대 형성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와 함께 특례시 추진 공동대응 기구 구성 정부, 지방자치법 개정안 발표 ‘특례시’ 명칭 부여 등 큰 성과 ■ 대국민 공동신년사, 지방분권개헌 수원회의 출범 공동신년사를 제안한 염태영 시장은 “개헌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지방정부 단체장들의 뜻을 모았다”고 취지를 밝혔다. 같은 날 오전에는 수원시를 대표하는 120여 개 단체가 참여하는 ‘지방분권개헌 수원회의’가 출범했다. 지방분권개헌 수원회의는 시민들에게 자치분권의 필요성을 알리고,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민·관 공동 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36개 전문대학에서 이달 말부터 정시모집으로 2만7천455명을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문대학 전체 모집인원(20만4천541명)의 13.4%다. 수시모집에서 충원하지 못해 이월되는 인원을 고려하면 실제 선발 인원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날 발표된 ‘2019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주요사항’에 따르면 정시모집 일반전형 인원은 전년(1만7천281명) 대비 2천151명 줄어든 1만5천130명이다. 정원 내 특별전형으로는 전년(1천956명) 대비 255명 줄어든 1천701명을, 정원 외 특별전형은 전년(8천762명)보다 1천862명 늘어난 1만624명을 모집한다. 주요 전형요소별로 보면 서류 위주 전형으로는 6천888명(25.1%),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는 3천444명(12.5%), 실기 위주 전형으로는 2천655명(9.7%)을 뽑는다. 전공별로 보면 가장 많이 신입생을 모집하는 분야는 간호·보건 분야(6천504명/23.7%)다. 이어 기계·전기전자 분야가 5천217명(19.0%), 호텔·관광 분야 2천976명(10.8%), 회계·세무·유통 분야 2천653명(9.7%)을 선발한다. 면접 등 전형 일정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한다.
내년 1월 3일 도내 각 초등학교에서 예비소집이 실시된다.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은 25일 학교, 지방자치단체, 경찰청 등과 함께 2019학년도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예비소집은 이날 학교별로 진행되며, 정확한 시각은 취학통지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보호자는 자녀 또는 보호하는 아동이 입학할 학교의 예비소집에 아이와 함께 참석해야 한다. 아이가 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로 취학이 어려울 경우 입학해야 하는 학교에 취학 의무 면제 또는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이런 절차없이 예비소집에 불참하는 경우 학교는 가정방문 등을 통해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게 된다. 교육당국은 2016년 ‘원영이 사건’ 등 아동학대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자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참 학생을 비롯해 무단·장기결석 학생에 대한 소재 확인을 강화했다. /안직수기자 js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