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회 경기도연합회가 면 마스크 ‘릴레이 재능기부’를 진행,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영농단체인 한국생활개선회 경기도연합회는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지역연합회별로 면 마스크를 제작해 총 8천800개를 기부했다. 11일 포천시·용인시 생활개선회연합회의 면 마스크 2천개 제작·기부를 시작으로, 15개 시·군 생활개선회연합회에서 릴레이식으로 동참해 총 6천800개의 면 마스크를 만들어 기부했다.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마스크는 면을 직접 재단하고, 원단을 재봉틀로 이어 제작한 수제 면 마스크로, 교체용 필터3장과 함께 포장돼 있다. 15개 시군이 참여해 제작된 총 6천800개의 마스크 중 3400개는 각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3400개는 도내 미혼모 시설 8곳과 경기도 장애인 복지시설 협회, 대한노인경기도 연합회 등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윤종철 지도정책과장은 “생활개선회 경기도연합회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의 재능기부활동이 코로나19의 조기종식에 큰 보탬이 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신다”며 “각 시·군 생활개선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취약계층에게도 함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정보통신산업(ICT) 발전에 따라 퀵서비스, 대리운전기사 등 ‘플랫폼’ 노동이 급증하고 있지만 관련 사업 종사자들이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어 열약한 노동 환경에 놓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을 위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경기연구원은 25일 ‘기술혁명시대의 신(新)노동자, 플랫폼 종사자’ 연구결과를 통해 플랫폼 종사자의 실태와 해외사례, 정책적 시사점 등을 제시했다. 플랫폼 노동자란 한 직장에 소속된 임금노동자와 달리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일감을 얻는 사람으로, 이들의 4대 사회보험 가입률은 저조하고 최저임금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급여는 건당 수수료나 시급, 일당 등이 대부분이다. 경기연구원은 5개 업종(퀵서비스, 음식배달, 대리운전기사, 택시기사, IT개발 프로그래밍 프리랜서) 수도권 플랫폼 종사자 2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0일부터 10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플랫폼 종사자 다수는 남성이며, 평균연령은 40.8세, 학력은 고등학교 및 전문대 졸업자가 다수를 차지했다. 4대 보험 가입률은 건강보험(78.8%), 산재보험(46.0%), 국민연금(45.6%), 고용보험(29.2%) 순이다. 평균 소득은 IT 개발 및
경기도가 도민에게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5일부터 4월 10일까지 ‘2020년 경기도 인공지능(AI) 실증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경기도와 31개 시·군, 공공기관에서 희망하는 ▲보안 ▲공공서비스 ▲국방 ▲생활편의 분야와 관련된 인공지능(AI) 기술 융합서비스다. 이와 함께 도는 인공지능(AI) 기술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이 제공 가능한 기술(서비스)도 조사한다. 도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도와 시군, 공공기관 등과 인공지능(AI) 기술개발 기업을 연계해 지원하는 ‘2020년 인공지능(AI) 실증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는 5월 중 추진 예정인 ‘2020년 경기도 인공지능(AI) 실증사업’은 경기도와 시군 등 공공기관과 도내 기업이 협의체를 구성해 도민들이 체감 가능한 인공지능(AI) 기술기반 융합서비스를 개발하고 집행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4억4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020년 경기도 인공지능(AI) 실증사업 수요조사’는 25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조사대상,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미래유망산업인 바이오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정부가 지원하는 ‘바이오인력양성사업’의 교육기관으로 참여해 의약품 품질분석 실무과정을 맡아 운영한다. 이 사업은 한국바이오협회와 경과원 바이오센터 등 전국 6곳의 유관기관이 협력해 바이오의약 및 식품분야 생산·품질관리·품질분석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론교육은 물론, 첨단 연구장비 및 시설을 직접 활용해 볼 수 있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실습교육을 진행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교육기간은 4월 20일부터 8월 7일까지로, GMP*공통이론교육(1개월)과 현장실무교육(3개월) 등 총 4개월간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GMP 공통이론교육’ 기간에는 한국바이오협회에서 ▲바이오산업 및 의약품 개요 ▲생물의약품 GMP개론 ▲미생물 및 동물세포 배양공정 ▲건강기능식품 품질관리 ▲의약품 품질관리 및 보증 개요 ▲의약품 제조소 기준 등의 이론교육을 받는다. ‘현장실무교육’ 기간에는 경과원 바이오센
경기도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사업’을 통해 100개의 새로운 골목상권 공동체를 구성한다.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사업’은 30개 점포 이상의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을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조직화해 육성함으로써 개별 점포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상권별로 전담 매니저를 배정해 조직 구성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자생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현장 밀착형’ 지원을 추진, 당면한 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따라 도는 전담 매니저를 통해 상권분석 및 컨설팅, 경영교육, 현장체험, 상권 활성화 사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상권 1곳당 최대 1천400만 원 이내에서 ‘공동마케팅(문화공연 이벤트, 브랜드 및 캐릭터 개발, 특화사업 등)’과 ‘상권환경개선(공동시설 개선, 환경조성 등)’에 대한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도는 권역별로 시·군 소상공인 담당자, 전문가, 소상공인단체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준비된 상권부터 순차적으로 심의를 실시, 최종 100개의 상권을 선정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24일 신재생에너지 생산, 에너지효율화 사업에 도내 사업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1.76% 저금리 ‘에너지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재생 에너지 분야와 에너지 효율화 분야로, 신재생에너지는 100kw 이하 태양광 전력을 생산하려는 사회적 협동조합 및 사업자, 에너지효율화 분야는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설치사업 등으로 5% 이상의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업을 시행 중인 사업자다. 지원 조건은 1.76% 고정금리로 사업자 당 최대 2억 원 이내, 사업 당 설치자금의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3월 23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며, 경기도 에너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직수기자 jsahn@
경기도 종자관리소는 ‘토종텃밭 보존 시범사업’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토종텃밭 보존 시범사업’은 도내 재배 중인 토종종자를 보존하여 지역 특성을 지닌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확보한 자원의 지역 확대를 통해 토종종자를 증식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토종종자 10개 품목을 보유(확보계획 포함) 중이며, 종자 채취·증식 경험이 있고, 재배가 가능한 농지를 보유(임대포함)한 도내 농업인, 법인이다. 이 때 농지는 재배 면적이 최소 330㎡ 이상이고, 필요시 토종농산물 생산교육 실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접수는 3월 31일까지 종자관리소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 농지 현장 확인과 해당 부서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 10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종자 품목당 생산량의 20% 이상을 채취하여 토종종자은행에 입고 시 1곳당 1백만 원의 보존비용을 12월 중 지급한다. 박종민 경기도 종자관리소장은 “도내 토종종자의 보존과 증식을 확대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도내 농업인과 법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종자관리소에서는 작년 11월 토종종자은행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도내 토종종자를 수집·보존 중이며, 토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세정제 540개, 손소독제 540개를 ‘경기도 5060 이음 일자리 사업’ 참여 기업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재단은 지난 19일 부천 본부에서 이음 일자리 사업 참여 기업인 ㈜프로프레로부터 손세정제 540개를 전달받고, 손소독제 540개를 추가로 구입해 ‘경기도 5060 이음 일자리 사업’ 참여 기업 98곳에 기탁했다. ‘경기도 5060 이음 일자리 사업’은 조기퇴직 이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도내 신중년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 기업은 도내 중소기업 중 근로자 수 5인 이상 300인 이하 사업장으로, 현재 장비 제조업체 (주)고려호이스트 등 98개 기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손세정제와 손소독제는 5060 이음 일자리 사업 참여 기업에 근무하는 190여 명 근로자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쓰여진다. /안직수기자 jsahn@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총선에 나선 후보들의 선거 방식도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정치 신인들의 경우 주민들을 만날 기회가 적다보니 얼굴을 알리는데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유튜브를 이용한 선거운동에 집중하고 있다. 23일 경기도내 여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시민들이 명함조차 받는 것을 꺼리다보니 과거처럼 출근길 시민이나 모임을 찾아 명함을 전달하며 후보를 소개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또 4월 2일 선거운동이 개시되더라도 선거운동원들의 집단 율동 등 유세활동은 제한적으로 이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다수의 후보들은 ‘000TV’ 등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홍보물을 게시하는 등 SNS를 통한 홍보전에 집중하고 있다. 일례로 김남국(더민주·안산시 단원을) 예비후보가 ‘김남국TV’를 개설해 15만명이 넘는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김용남(통합당·수원병) 예비후보가 운영중인 ‘김용남의 용방불패TV’도 7만명에 가까운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후보들은 유튜브를 통해 1분~3분 내외 동영상을 게재하며 선거공약 뿐 아니라 다양한 정책, 후보
올해로 개최 50주년을 맞는 ‘경기도공예품대전’이 경기 공예를 대표할 우수 장인들을 찾는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공예품대전’은 경기 지역 민속공예기술의 전승과 우수 공예품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회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공예품대전 개최 5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전시와 공예 체험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 도민 누구나 경기도의 우수 공예문화를 향유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출품 가능 품목은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등 6개 분야다. 응모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이거나 사업자등록이 도내에 있는 기업인, 도내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다.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6명, 장려상 10명, 특선 28명, 입선 52명 등 100명을 선발한다. 또 단체상 부분으로 최우수 1개 시군, 우수상과 장려상 각각 2개 시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주요 심사항목은 품질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이다. 올해는 한국적 전통미를 국제적이고 현대적 감각에 융화시킨 작품, 독창성과 기술수준이 우수한 작품, 대량생산이 가능해 국내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