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오는 8월 31일까지 다음(Daum) 포털사이트와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공익캠페인’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공익캠페인은 1919년부터 현재까지의 근현대사를 중점으로 ▲국민이 주인으로 선 역사적 사건 ▲역사 바로 알기 ▲국민이 국민에게 말하다 등 이벤트로 진행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동학농민운동부터 3·1만세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민주항쟁, 촛불민주주의에 이르는 사건 가운데 2개를 선택하면 된다. 또 퀴즈에 참여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위안부피해자 할머니들이 디자인에 참여한 노트북 파우치, 전자 탁상시계, 아이스크림 등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다음사이트에서 ‘경기도교육청’을 검색하거나, 캠페인페이지(promotion.daum-kg.net/korea100)에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김주영 도교육청 대변인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평화 관점의 역사교육을 강화하고, 국민 모두가 대한민국 과거 100년을 기억하고 현재를 성찰해 미래 100년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경기도교육청은 6일 안산동산고에 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를 최종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자사고 지정 취소에 따른 행정절차는 마무리됐으며, 향후 학교측과 소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안산동산고에 ‘자율형 사립고 지정 취소 알림’ 공문과 ‘자사고 지정 취소 통지서’를 발송했다. 이에따라 현재 재학생인 2019학년도 입학생은 자사고 교육과정을 받지만 2020년 신입생부터는 일반고에 준한 입시와 교육과정을 진행해야 한다. 공문에서 도교육청은 “일반고 전환 이후 자사고 운영 학년에 대한 교과과정 정상 운영 등 재학생 보호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전환과정에서 신입생과 재학생 모두에게 충실한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학생·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처분 결정에 불복할 경우 처분서를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행정소송이나 행정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 자사고 지정 취소 통지서를 받은 안산동산고는 조만간 도 교육청을 상대로 자사고 지정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안산동산고 관계자는 “9월 6일까지 내년도 입학전형을 확정해야 하기 때문에 효력정지가처분을 빠른 시일내 신청할 것”이라며 “법률대
학령인구 감소로 운영난에 처한 대학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재정지원 규모를 늘리고 각종 규제를 완화한다. 또 대학이 스스로 정원을 감축하도록 유도하며, 이사회 운영과 회계 관리의 투명성은 강화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학 혁신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학령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2024년에 37만3천명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기준 대학 입학정원 49만7천명이 그대로 유지되면 5년 뒤에는 입학생이 12만4천명 미달하게 된다. 교육부는 "대학 입학생이 부족해지면 지방대·전문대부터 운영난에 처하므로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산업 수요 대응 방안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대응책으로 '미래 대비 교육·연구 혁신', '지역인재 양성 혁신체제 구축', '자율·책무의 혁신기반 조성', '인구구조 변화 대응 대학체제 혁신' 등 4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정부는 우선 내년부터 고등교육 재정 지원 사업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일반 재정지원
11월 14일에 치러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6일 100일 앞으로 다가오고, 한달 후 수시모집이 시작되는 등 본격적인 대학입시 시즌으로 접어든다. 더위에 지친 몸과 방학으로 바뀐 생활 패턴 등으로 수험생들에게는 힘든 시기지만, 입시전문가들은 남은 100일이 초·중·고 12년간 준비한 대입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지적한다. 또 전문가들은 맞춤 전략 수립을 어떻게 마련하느냐가 수능 결과를 좌우한다고 조언한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 대세이다 보니 수험생은 학종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남은 시간동안 일주일 단위 학습계획과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체크리스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특히 "수능 준비 마무리 시즌에 각종 특강이 개설되는데, 꼭 필요한 강의만 듣고 스스로 취약점을 파악해 보완하는 학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커넥츠스카이에듀 유성룡 진학연구소장은 "6일부터 9월 모의평가 성적이 발표되는 10월 1일까지를 1단계, 그 이후부터 10월 30일까지를 2단계, 수능까지 2주 남는 10월 31일부터
교육부가 논란끝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평가를 마무리한데 이어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교육정책의 뼈대가 될 굵직한 교육정책들을 8월 중 잇따라 내놓을 계획이다. 4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달 중 고등교육 혁신방안과 사학 혁신방안, 일반고 역량 강화, 대학 역량평가 개선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고등교육 혁신방안은 지역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산업계의 협력체계 구성이 주요 골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6월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해 일자리를 얻고 취업 후에도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을 받는 선순환 생태계가 이뤄지도록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지자체, 산업체가 함께 하는 협력체계를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재정은 정부의 재정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꾸린 '고등교육 정책 공동 태스크포스'는 대학혁신지원사업과 두뇌한국(BK)21 사업 등 재정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정부의 대학 평가인 '대학기본역량진단'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일단 '대학기본역량진단
앞으로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보호자가 원하면 학교폭력자치대책위원회를 열지않고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사건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 내년부터는 학폭위 기능이 각 지역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된다. 국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개정안 등 교육관련 8개 법안을 개정했다고 4일 밝혔다. 개정된 학교폭력예방법은 올해 9월부터 피해 학생측에서 학폭위 개최를 원하지 않으면 학교장이 해당 사건을 자체적으로 해결하도록 했다. 하지만 2주 이상의 신체적·정신적 치료를 요하는 진단서가 발급된 경우, 재산상 피해가 있으며 즉각 복구되지 않은 경우, 학교폭력이 지속적인 경우, 학교폭력에 대한 신고·진술 등에 대한 보복 행위인 경우 등에는 학폭위로 넘겨야 한다. 2020년 3월부터는 지역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설치해 학폭위 기능을 이관한다. 또 이번 개정안에서는 교원이 불임·난임으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 별도 휴직사유를 신설하고, 사립학교 교원이 정직 처분을 받을 경우 보수를 전혀 받을 수 없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폐교 재산을 귀농어촌 지원 시설로 활용할 경우 폐교재산법에 따른 특례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직수기자 jsahn@
교사들은 학교폭력 관련 업무를 담당할 때 '민원'을 가장 힘든 사안으로 꼽았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4일 경기도와 서울지역 교사 2천8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에 따르면 조사 참여자 중 96명(6%)를 제외한 모든 담임교사나 생활지도부장 등으로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했다. 설문조사에서 경기 교사 76.7%와 서울 교사 65.7%가 학교폭력 업무 중 '각종 민원에 대응하는 일'이 가장 어렵다고 꼽았다. 경기 교사들은 '행정소송 등 법적 다툼 대응'(59.4%)을 민원응대 다음으로 어려운 일로 골랐다. 교사들은 학교폭력자치위원회가 교육청 산하 지역교육청으로 이관되면 사안조사를 포함해 모든 학교폭력 관련 업무가 함께 옮겨가야 할 것으로 봤다. 서울 교사들은 민원응대에 이어 '교육적 지도와 행정적 처벌 사이 괴리'(25.1%)를 학교폭력 업무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았다. 교육계에서는 대학입시에서 학교생활기록부가 중요해지면서 학폭위에서 법정 수준의 공방이 벌어지기 시작했다고 분석한다. 학생부에 징계기록을 남기지 않고자 변호사까지 동원하는 경우가 부
경기도교육청은 9월 1일자 교장 및 교감, 교육전문직원 등 1천307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교육장 9명, 직속기관장 1명, 본청과장 4명, 직속기관 부장 3명, 교육지원청 국장 3명 등 총 170명이다. 교장 및 교감 인사는 공모교 교장 36명을 포함해 648명에 대해 인사가 이뤄졌으며, 신규임용 418명 등 489명이 자리를 옮겼다. 도교육청은 이번 정기 인사에서 교육자치 강화와 학교현장 지원에 중점을 두고 경기혁신교육 3.0을 추진할 수 있는 직무전문성과 실천 의지를 갖춘 인재를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교육연수원 안양혁신교육관을 9월 1일자로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으로 개관하고 직속기관장을 임용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경기혁신교육3.0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교육에 맞는 각 기관의 역할과 학교의 교육력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되,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 정책을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이찬열 국회의원(바른미래당·수원갑)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시행되는 시간강사 처우개선법과 관련해 대학에서 정책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찬열 의원은 이날 일부 대학에서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등록금 동결을 이유로 학내 구조조정을 합리화, 가속화하면서 방패막이로 강사법을 내세우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대학이 지식의 상아탑을 저버리고 이윤추구를 위한 도구로 전락해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대학이 할일은 과대 위협이나 사실 왜곡, 불안 조장이 아니라 정부를 설득해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의를 모으는 것”이라며 “목전의 이익이 아닌 보다 먼 미래를 보며 나아가야 수십 년 뒤 대학 경쟁력을 담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찬열 의원은 또 교육부에서 방학 중 강사 임금 지급과 관련해 예산을 지속적으로 증액하고, 내년부터 퇴직금 관련 예산을 확보할 것, 고용실태 조사를 통해 대학의 ‘꼼수’를 강력히 제재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강사법은 교육계의 오랜 갈등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는
초등학교 농구 스포츠클럽 페스티벌 개막전이 경기도교육청 유튜브와 청소년방송으로 상영된다. 경기도교육청은 1일 농구 초등스포츠클럽 페스티벌 개막전 영상을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GoeEduNews)과 ‘경기도교육청 청소년 방송 미디어경청(이하 미디어경청)’ 유튜브(https://bit.ly/2wfA1Lx) 채널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함께 놀구, 같이 농구!’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번 영상은 지난 7월 6일 도교육청과 한국여자농구연맹이 개최한 페스티벌에서 열린 옥정초등학교와 신풍초등학교 농구팀의 개막전 경기 중계를 담고 있다. 개막전 중계는 인터넷 방송 분야에서 ‘체대오빠’로 잘 알려진 최창훈 크리에이터와 전직 국가대표 출신인 김은혜 WKBL 해설위원, 강영숙 대구시청 농구팀 코치가 맡았다. 영상에는 개막을 알리는 이재정 교육감과 이병완 WKBL 총재의 시투와 옥정초와 신풍초 농구팀의 긴장감 넘치는 경기모습이 담겼다. 초반에는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경기를 펼치면서 실수도 곳곳에서 벌어지지만 후반전으로 갈수록 긴장을 풀고 활력 있는 경기를 펼치는 학생들의 모습이 관전 포인트다. 미디어경청은 농구 스포츠클럽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