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생인 이범선(사진) 수원시 환경국장은 수원고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에 재학 중이며, 1986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 사무관 승진 후 행궁동장, 팔달구 안전주민자치과장, 영통구 행정지원과장, 시 체육진흥과장, 예산재정과장을 거쳐 2019년 1월 서기관 승진 후 행정지원과장으로 재임했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품으로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이다. 청렴과 원칙을 고수하면서 빈틈없이 업무를 처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9년 국무총리상(국가사회발전 유공)을 받았다. /안직수기자 jsahn@
1961년생인 이영인(사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은 수원과학대를 졸업했으며 1980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서둔동장, 건설과장(팔달구), 도시재생과장, 첨단교통과장, 도시철도과장을 거쳐 2017년 1월 서기관 승진 후 도시개발국장, 공원녹지사업소장으로 재임했다. 해박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정책방향을 정확하게 제시하고, 소리 없이 강하게 업무를 추진한다는 평이다. 2010년 대한적십자사상(적십자사회비모금 유공), 2011년 국무총리상(국가사회발전 유공)을 받았다. /안직수기자 jsahn@
1961년생인 이재면(사진) 수원시 도시개발국장은 경기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1981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2년 사무관 승진 후 시 도시계획상임기획단장, 맑은물공급과장, 창조사업과장, 도시개발과장, 도시계획과장, 도시관리과장을 거쳐 2019년 1월 서기관 승진 후 도시계획과장으로 재임했다. 업무에 대한 열정이 높고,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스타일이다. 2006년 대통령 표창(국가사회발전 유공) 등을 수상했다. /안직수기자 jsahn@
1961년생인 최혜옥(사진) 수원시 장안구보건소장은 아주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1985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3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영통2동장, 장안구 환경위생과장, 팔달구·권선구·영통구 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을 거쳐 2018년 1월 서기관 승진 후 권선구보건소장으로 재임했다. 합리적 판단으로 업무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경기도지사상(도민보건향상), 보건복지부장관상(국민보건향상), 국무총리상(국가사회발전유공)을 받았다. /안직수기자 jsahn@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1일 인천 송도 오크우드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공무원과 차별을 줄여달라며 학교 비정규직측이 국가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한 내용 등에 대해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학교 비정규직 측은 영양사와 영양교사는 동일한 일을 하는데도 임금·복지 등 대우가 큰 차이가 있다는 등의 문제를 진정한 바 있다. 협의회는 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측과 교섭 대응방식도 논의했다. 연대회의와 전국 교육청 등 교육 당국은 지난 9일 세종시에 있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에서 재교섭을 시작했으나 ‘교육부 관계자의 교섭위원 참여’ 문제를 놓고 파행을 빚고 있다. 연대회의 측은 집단교섭의 주 사용자가 교육부라며 교육부 관계자도 교섭위원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는 반면 교육부 측은 “사용자는 교육감들이기 때문에 교육부는 직접 교섭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연대회의는 “대표 교육청 교섭위원 6명으로 사용자 측 실무교섭단을 운영하겠다고 고집하는 것은 교육 당국의 성실 교섭 의지가 없다는 것”이라며 교섭 파행의 책임을 교육당국으로 돌리고 있다. 연대회의는 이날 총회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현재 상황을 ‘자치분권의 위기’라고 진단하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와 ‘보충성 원칙’에 따른 재정분권의 공동 추진을 촉구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민선7기 2차년도 제1차 공동회장단회의를 열어 임원을 선출하고 현안을 논의하고, ‘대한민국 기초가 위기다’라는 입장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재정분권, 자치경찰제, 교육자치 등 기초지방정부 이해와 직결된 정책 결정 과정에서 기초지방정부가 지속해서 소외되고 있다”고 우려하며 ‘기초지방정부 위기극복을 위한 5대 선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입장문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조속한 통과 ▲기초지방정부와 함께 재정분권을 추진 ▲사회적 공론화를 통한 복지대타협 ▲지방정부 소멸 위기에 중앙과 적극 대응 ▲분권형 개헌 추진 등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정치권은 당리당략을 넘어 자치분권 발전에 힘을 실어달라”며 “재정분권은 ‘보충성의 원
경기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전수 감사에서 징계 요구 등이 내려진 유치원 7곳과 자료제출을 거부한 3곳의 명단을 홈페이지(www.goe.go.kr)에 추가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화성 리더스유치원의 경우 직원의 성범죄경력 및 아동학대 범죄경력을 채용전에 조회하지 않았으며, 시설관리직원의 인건비를 부적정하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 동그라미유치원은 원장 연봉을 계약서보다 과다하게 지급하고, 전문공사업 면허가 없는 업체와 계약해 공사비를 지불하는 등 지적을 받았으며,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에 관련자들에게 경고 처분을 요구했다. 또 군포 성유유치원은 원장이 규정 이상으로 연가를 내고 해외여행을 간 것으로 확인돼 이 기간동안 급여 8백여 만원을 환수조치토록 했다. 도교육청이 이날 공개한 명단 7개원이 부당하게 집행한 예산은 총 5억6천여 만원으로 이는 변상 또는 환수조치하도록 했다. 또 탈세가 의심되는 유치원 5곳에 7억9천여 만원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 3일 홈페이지에 1~4월까지 전수감사를 완료한 57개 사립유치원 중 감사처분이 확정된 16개 유치원과 자료제출을 거부한 16개 유치원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올해 2학기부터 예고된 고등학교 무상급식 예산 편성 비율을 두고 경기도와 시장 군수협의회, 도교육청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전면 시행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경기도교육청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내 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을 위해 경기도청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의 빠른 결단을 촉구한다”며 “무상급식은 차질없이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이 지난 4월 경기교육발전협의회에서 도교육청과 도·시군이 고교 무상교육 예산을 5:5로 분담하기로 합의하고 관련 예산을 편성한 반면, 경기도와 시군 간 분담 비율에 대한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고 있다. 2학기 고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을 위해 소요되는 예산은 도내 475개 고교, 학생 36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1천404억원에 달한다. 추가경정예산으로 도 교육청은 702억원을, 도는 211억원을 편성해 둔 상태다. 시·군의 경우 도내 31개 시·군 중 16개 지자체가 이미 개별 사업 진행으로 고교 전 학년 또는 일부 급식비 등을 지원하고 있어, 2학기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그동안 고교 무상급식 사업을 하지 않았던 나머지 15개 시·군의 예산 확보에 있다. 도는 ‘3:7(
담당부서의 일방적인 사업 추진으로 시작돼 인근 주민들의 강한 반발속에 갈등을 겪던 수원시 택시쉼터 이전 문제가 전면 중단됐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의 실태를 가장 잘 아는 관할구청은 물론 재산관리부서 등의 의견은 전면 배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문제 해결은 커녕 갈등만 새로 만든 것 아니냐는 비판 속에 향후 다른 사업 추진에도 경종을 울렸다는 평가다. 10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시는 영통구 원천동 택시쉼터의 매탄동 매여울근린공원 이전 계획을 포함한 택시쉼터 이전 계획을 중단했다. 지난 2013년 10월 문을 연 뒤 최근까지 운영했던 원천택시쉼터도 현재 폐쇄됐으며, 이전 계획을 세웠던 매여울공원을 대체할 부지 물색도 중단된 상태다. 원천택시쉼터 인근 주민들의 반발과 함께 매여울근린공원 인근 주민들까지 택시쉼터 이전을 강하게 반대하고 나서면서 사실상 택시쉼터는 갈 곳을 잃었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12월 원천택시쉼터를 대체 부지로 이전 설치하라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에 따라 후보지를 검토한 끝에 매여울근린공원으로 이전 건립 계획을 세웠지만 주민들이 ‘택시쉼터 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면서 갈등이 이어졌다. 시는 이후 지난 4월 주민, 시 관계자,
의료법인 덕산의료재단이 추진 중인 ‘서수원 종합병원’ 건립사업이 첫 번째 행정절차를 통과했다. 수원시는 덕산의료재단이 최근 요청한 서수원종합병원 건립사업에 대한 건축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수원 종합병원은 권선구 고색동 894-27번지 일원 ‘고색2지구 단위구역’ 내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연면적 9만1천503㎡, 지하 4층·지상 10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1단계 공사를 시작해 2022년 말 개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와 덕산의료재단이 당초 2020년 개원할 계획이었으나 토지매입 절차 등이 일부 지연되면서 개원도 2022년 말로 늦어지게 됐다. 건축심의가 통과되면서 서수원 종합병원 건립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건축심의 통과 조건 사항도 병원 이미지 확정시 색채디자인 자문, 병원 남측 진·출입 차로와 응급차로 동선 노면 표시 등에 불과하고 향후 지하 안전영향평가와 건축허가 등 두 가지 행정절차만 통과하면 착공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덕산의료재단과 ‘서수원 지역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해 11월 덕산의료재단·한국농어촌공사·백혜련 국회의원과 ‘서수원지역 종합병원 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