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열 국회의원(바른미래당·수원갑)은 30일 ‘2019년도 청년친화 우수국회의원’ 종합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청년친화선정위원회(이하 위원회)가 20대 국회의원과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청년친화도를 평가해 선정한 것으로, 위원회는 청년친화지수를 개발하고 자료 요청 및 취합, 평가와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찬열 의원은 공고 후 불가피한 이유로 채용 내용을 변경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인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재공고하도록 의무화하고, ‘기관장 특별채용 제도’를 금지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또 사용자의 폭행 외에도 모욕 행위를 금지하는 ‘근로기준법’과 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은폐한 사업주, 사업장 등을 공개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육아휴직을 허용하지 않거나 육아휴직 후 복귀시 휴직 전과 같은 업무 또는 같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는 직무에 복귀시키지 않는 경우 벌칙을 상향하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등 청년을 위한 제도적 대안을 제시해왔다. 이찬열 의원은 “청년이 더 이상 꿈꾸지 않는 사회에 밝은 미래는 없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강사들의 처우 개선 등을 위해 2011년 의결된 ‘강사법’이 8년간 진통을 겪으며 시행이 유보된 사이에 사립대학들이 시간강사를 대폭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학교육연구소가 공개한 전국 4년제 사립대 152개교 2011년~2018년 교원현황 자료에 따르면 시간강사 처우와 지위를 높이는 강사법 도입이 유예되는 동안 2만2천여 명(37.2%)의 강사가 해고 됐다. 특히 성균관대가 무려 96%를 감축한 것을 비롯해 수원대가 92.9%, 한양대 71.8% 감축 등 수도권 대학에서 강사 줄이기가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강사법은 2010년 5월 고(故) 서정민 박사가 시간강사의 열악한 근로환경 등을 폭로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후 시간강사 처우 개선논의가 시작됐다. 2011년 12월 국회에서 처음 의결된 이 법안은 대학과 강사의 반발로 4차례 유예되는 진통 끝에 오는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기간동안 각 대학은 시간강사 처우개선에 따른 재원 부족 등을 이유로 강사를 대폭 감소했다는 것이 대학교육연구소측의 주장이다. 강사 감축률은 특히 지난 10년간 대학정원이 급격하게 증가한 수도권 대학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서울이 2011년 24만4천6명이던
경기도내 사립유치원으로 구성된 경기도유치원연합회(경유연)가 공식 출범한다. 경유연은 30일 수원 호텔리츠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관 제정과 초대 이사진 선출 등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유연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내 온건파로 분류되던 송기문 전 경기지회장이 추진위원장을 맡아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참여의사를 밝힌 회원이 25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추진위원 20여 명의 논의를 거쳐 이사장과 감사를 선출하고, 이사를 추대한다는 계획이다. 선출된 초대 이사진은 단체 설립 후 1년이 지나야 사단법인으로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 1년 임기로 활동하고, 법인 정식 허가후 2년 임기의 이사진을 선출한다는 구상이다. 초대 이사장은 이날 20여 명의 추진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논의를 통해 추대한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입학연기 사태 등을 주도한 한유총과 모든 대화를 중단한 바 있으며, 경기도에 법인 등록된 단체와 대화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유아교육 단체에 법인을 내주기 위한 조건으로 ▲회원 50명 이상 ▲단체 설립 목적 ▲워크숍, 학술자료 개발 등 1년 이상 사업 진행 실적 등을 내세웠다. 송기문 경유연 추진위원장은 “경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2020학년도 대입설명회를 다음달 18일 수원유스호스텔과 6월24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각각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학 진학 정보가 취약한 학교 밖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대입 진로진학 설명과 일대일 개별 상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이달 31일까지 인근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이나 시군별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http://gdream.or.kr)에 신청하면 된다. 개별 상담을 원하는 학생은 모의고사 성적표 등 성적 참고자료와 희망대학 및 학과 사전 조사서를 지참해야 한다. /안직수기자 jsahn@
수원시는 오는 10월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관내 기업의 수출판매와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개최하는 ‘2019 창업·중소기업체 수출판매 한마당’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출판매 한마당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중국, 홍콩 등 한류 권역 5개국의 77개 업체 바이어가 참가하며, 관내 기업은 생활용품과 스킨케어, 헤어케어, 건강, 보안, 조명, 미용, 화장품 등 제조품목에 상관없이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다.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 관심 있는 관내 창업·중소·벤처업체와 예비창업인은 제조품목에 제한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6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시정 소식’에서 ‘수출판매한마당’을 검색해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swtrade19@daum.net)로 신청하면 된다. 원영덕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수출판매 한마당에는 우리나라와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해 관세가 없는 국가의 구매자들이 참여한다”며 “관내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김진표(더불어민주당·수원무) 의원은 27일 ‘골목상권 어떻게 살릴 것인가’라는 주제로 수원시 휴센터에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생계형 창업의 구조적 문제점과 최근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어려움 등을 듣고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시·도의원들이 조장이 돼 10명씩 10개조로 나눠 조별토론과 전체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정부의 ‘자영업 성장· 혁신종합 대책’이 실제로 체감하기에는 미흡한 상태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가적인 지원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등을 위한 관련 법안 및 조례가 개정돼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김진표 국회의원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시민경제의 풀뿌리로서 큰 축을 담당하고 있으나 외부환경에 매우 민감하고 경기 침체시 즉각 영향을 받는다”며 “소상공인 등 지원을 위한 국회와 지역사회의 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동남보건대학교는 최근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와 MOU를 체결하고, 산학협력활동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두 기관은 ▲네트워크를 활용한 온라인 기술자문 ▲오프라인 기술자문 및 현장실습교육 지원 ▲말관계자 산재예방을 위한 논문 공동저술 ▲양 기관 공동연구를 통한 말 기인성 사고 관련 응급교육 교재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남보건대는 전문교수진의 기술자문 및 공동 논문 저술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한국마사회로부터 현장실습 및 편의를 제공받아 응급구조과 학생들에게 실습기회를 부여하여 응급구조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할 예정이다. 홍종순 동남보건대 총장은 “이번 협액을 통해 양 기관이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학생들에게 현장실습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경기도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내실을 다지기 위해 ‘2019 경기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워크숍’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워크숍은 24일 이비스 엠버서더 수원에서 도내 직업계고 교장, 현장실습 담당 교사, 전담노무사, 취업지원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보완방안을 토대로 학생 안전과 권익이 보장된 환경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현실화된 수당을 지급한다. 또 올해부터는 도내 109개 직업계고에 학교별로 전담노무사를 배정해 학생교육·상담, 현장실습 운영 점검·지원, 선도기업 발굴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워크숍에서 ▲경기 미래직업교육 방향,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학교별 전담노무사 역할, ▲개선된 현장실습 운영 절차 등을 안내했다. 이어 전담노무사·교사·취업지원관과 토크콘서트를 열어 현장실습 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학교별 전담노무사와 분임토의를 통해 선도 기업 발굴과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새롭게 달라지는 직업계고 현장실습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미래를 스스로
교육부가 사립유치원을 사들여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사립유치원 교원들의 집단 해고 우려가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26일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교육당국은 올해 전국 40개 대형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국공립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2일까지 도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매입형 유치원을 공모에 85개 유치원이 신청했으며, 이후 서류심사와 실사를 거쳐 연내 15개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국공립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매입형유치원 전환을 시작으로 현재 26.9%의 공립유치원 취원율을 단계적으로 40%까지 높이겠다는 구상이지만 이 과정에서 교원 자격증이 없는 사립유치원 교사들의 집단 실직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도교육청이 매입을 추진하는 사립유치원의 경우 교원 20명 이상의 대형 사립유치원이어서 15곳을 공립으로 전환할 경우 최소 300명 이상이 일시에 실직을 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당장 교원 자격이 없는 교사들의 경우 국공립 교사 임용이 불가능한 상태로, 다른 사립유치원이나 보육시설로 취업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보육시설이 연차가 높거나 나이 많은 교사보다 신입 교사를 선호하는 분위기여서
올해 2학기부터 고교 3학년을 시작으로 무상교육이 도입될 예정인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을 비롯해 17개 시·도 교육청 중 11개 교육청이 추가 예산 확보에 나섰다.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서울·경기·인천·광주·대전·울산·세종·전북·전남·경북·경남 교육청이 고교 무상교육에 필요한 추경예산안을 시·도 의회에 제출했다. 가장 많은 추경을 편성한 곳은 경기도다. 도교육청은 고교 무상교육에 올해만 835억원을 추가로 책정했다. 서울 375억원, 인천 124억원, 전남 121억원, 경남 116억원, 대전 91억원, 경북 90억원, 울산 87억원, 전북 79억원, 광주 69억원, 세종 21억원 등으로 11개 교육청이 고3 무상교육에 추가로 필요하다고 책정한 예산을 모두 약 2천8억원이다. 정부는 올해 2학기에 17개 교육청이 고3 무상교육을 시작하는 데 총 2천500억원가량 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에 추경안을 제출하지 않은 6개 교육청 중에 충남과 제주는 교육감 공약에 따라 이미 올해부터 고교 전면 무상교육을 시행하고 있어서 관련 추경을 하지 않는다. 부산·대구·강원·충북 등 나머지 4곳은 추경 예산 마무리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교 무상교육은 올해 2학